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통해 기장군에 재활의학과 의료기관이 생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재활의학 전문의를 신규로 영입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재활의학과 도환권 과장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의 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암환자 재활 및 소아 재활, 중추 신경계 재활 전문의로서 탁월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암전문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그동안 기장군에서는 지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재활의학과를 개설한 병원이 전무했고,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없어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해운대구나 양산시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의학원에서 치료받는 암 환자의 경우에는 암 치료 이후 림프 부종, 보행 장애 등과 같이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나, 전문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타 지역으로 전원을 보내는 실정이었다. 이에 의학원에서 이러한 원정 진료 문제를 해결하고 원내에서 치료받은 암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해 재활 치료를 시작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연말까지 심뇌혈관 센터 구축 사업
뇌 손상 환자에게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개인 맞춤형 뇌 신경조절치료를 적용하면 뇌로 전달되는 자극이 기존 대비 20% 상승해 치료 효과를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박혜연 교수,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혜정 교수가 AI 기반의 뇌 분할 분석법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tDCS)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10일 밝혔다.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tDCS)는 두피 위에 위치한 전극을 통해 뇌 표면에 약한 직류자극을 보내 신경세포의 자발적인 활성을 일으켜 뇌 기능을 정상화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뇌 신경조절치료법으로, 뇌졸중 환자 및 최소의식장애 환자 등 뇌손상 환자에게 유용하다. 기존의 경두개 직류전기자극 치료는 뇌를 겉에서 잰 크기를 바탕으로 뇌 자극 위치를 선정하는 블라인드 방식의 10-20 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 접근법은 대략적인 위치를 자극하기 때문에 목표지점으로 전류가 가지 않거나 약하게 가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임성훈 교수팀은 앞서 뉴로핏 이지연 석사‧김동현 박사 연구팀과
지난 7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에서 카자흐스탄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카자흐스탄 내 재활의학과 전공의 제도 개설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결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북방경제위원회,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서울대학교병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등 중앙아 의료협력사업 관계기관들이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아스펜디야로프 국립의과대 부총장 외 재활의학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 3국 순방 이후 진행된 경북대학교병원-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한국국제교류재단 간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 내 재활의학과 개설 관련 보건의료협력 MOU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그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했으며,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의 재정 지원과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의 협조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양성하고 카자흐스탄 내 장애인, 의료 취약계층이 한국형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커리큘럼 개발을 책임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지속
충남대학교병원은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구제 및 지원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정은희 교수 등)는 호흡기내과(박희선 교수 등)팀과 2018년부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충청권 피해자의 신체건강 모니터링을 전담해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보다 충실하고 전문적인 건강모니터링 및 관련 조사연구를 위해 올해 초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 지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충남대병원이 선정되었다. 충남대병원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는 가습기살균제 관련 전문의, 연구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고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협력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센터의 핵심사업인 건강모니터링은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상담, 설문, 신체계측, 혈액 및 소변검사, 폐기능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등의 공통검진과 참여자의 건강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검진이 시행되며, 검진 비용은 전액 국고에서 부담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