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급성 심근경색 후 심부전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어 심근경색 치료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이 출시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은 지난 3월 22일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심근경색 치료용 면역관용 수지상 세포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을 ㈜파로스백신에게 양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수지상 세포는 T세포에서 항원제시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적 항원제시 세포의 일종으로 T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관용 특정 항원에 대하여 면역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상태수지상 세포(Toletogenic DC, 이하 tDC)는 자가 항원에 대한 관용을 유도하고 T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수지상 세포를 이용한 암 또는 면역관련 질환의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양하게 발표되어 왔으나, 심근경색 치료에 적용한 것은 장기육 교수 연구팀이 최초이다. 연구팀은 심근경색 마우스 모델에서 추출한 항원으로 수지상세포를 배양해 면역관용 수지상 세포를 얻었다. 수술 후 24시간 이내 정상대조군과 tDC 투여군, tDC 미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tDC 투여군에서 항염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