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코리아는 2025년 11월 6일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입센 커뮤니티 데이(Ipsen Community Day)’를 서울 키자니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희귀질환 어린이 30명과 입센코리아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는 입센의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연간 하루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어린이 1명당 직원이 2명 이상 매칭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함께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희귀질환 어린이들에게 직업 체험은 치료와 병원 방문으로 제한된 일상에서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고, 이와 함께 보호자에게는 휴식과 정보 교류의 시간을 제공해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입센코리아와 연합회가 함께 진행한 ‘희귀질환자 보호자 케어 프로그램’과도 연결되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문제를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내 희귀질환자 삶의 질 예비조사’에 따르면, 희귀질환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낮고, 신체적·심리적·경제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환자와 가족 모두의 일상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지난 10월 24일(금)~25일(토) 양일간 서울 노보텔 동대문에서 ‘PERFECT IX 2025: 소아내분비 글로벌 포럼(Paediatric Endocrinology Regional Forum for Education, Communication and Train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80여명의 성조숙증 분야 소아내분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PERFECT 포럼은 중추성 성조숙증(CPP, Central Precocious Puberty) 분야의 최신 역학 변화, 유전적 요인, 진단 및 치료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첫날(24일)에는 ▲CPP 역학 변화와 인구학적 트렌드 - 홍콩대학교 윙샨퀴니시(Wing Shan Queenie SEE) 교수 ▲CPP의 유전적·환경적 원인 - 연세대학교 서정환 교수 ▲진단 및 진행 평가의 최신 접근 -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무하마드 야지드 잘라루딘 (Muhammad Yazid JALALUDIN) 교수 ▲장기지속형 GnRHa 치료 전략 - 국립대만대학교 리우시야오 (Shih-Ya
희귀 간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약 ‘빌베이(Bylvay)’가 국내에 출시됐다. 입센코리아는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증상 치료제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국내 공급을 시작하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0월 17일 개최했다. ‘빌베이’는 PFIC 증상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기존의 간 이식 등 고위험 치료 외에는 선택지가 없던 환자들에게 비침습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2021년 최초 승인된 이후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선정돼 올해 10월 급여 적용이 이뤄졌다. PFIC은 대부분 소아기에 발병하며, 극심한 가려움증과 성장 장애, 간부전 등을 유발하는 유전성 희귀 질환이다. 환자와 가족은 수면 부족, 학업 중단, 사회적 고립 등 일상 전반에 걸친 고통을 겪는다. ‘빌베이’는 이러한 삶의 질 저하를 완화하고,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치료제다. 특히 이번 국내 출시가 갖는 상징성은 단순한 신약 도입을 넘어선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을 결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자사의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증상 치료제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가 10월부터 건강보험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PFIC 환자들이 간 이식 없이 경구용 치료제를 통해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국내에서 희귀질환 치료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은 정부와 학계, 환자단체, 그리고 입센코리아가 긴밀하게 협력해 극희귀질환인 PFIC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협력한 결실이기도 하다. PFIC는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담즙이 간에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간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으로, 대부분 영유아기에 발병하며 극심한 소양증(가려움증), 성장 지연, 간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는 간 이식이 유일한 대안이었으며,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심리적·경제적 고통을 안겨왔다. 국내 PFIC 환자는 수십명대로 추정되며 극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국내 PFIC 전문가들은 일제히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는 “PFIC 환아는 밤낮 없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동으로 진행한 ‘희귀질환자 보호자 케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귀질환 환우를 돌보는 보호자 26명을 선정해, 그들이 직접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보호자들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보호자들은 각자의 사연을 통해, 돌봄의 무게와 일상 속 고단함을 진솔하게 전했다. 한 보호자는 “18kg 아이를 안고 엘리베이터 없는 4층을 오르내린다”라며 “목과 허리 디스크로 매일이 고통이지만 아이를 위해 오늘도 버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간이식을 받은 아이가 열흘 넘게 40도 고열을 반복하고 있다”라며 “밤마다 열을 체크하며 잠들 틈 없이 간호하는 밤이 계속된다”라고 전했다. 돌봄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조차 없는 현실도 드러났다. “종아리부터 전체가 무겁고 일상조차 버거운 날이 많아졌다”라며 “다리 마사지기가 나를 다시 아이 곁에 건강하게 설 수 있게 해줄지도 모른다”라는 보호자도 있었다. 또 “휠체어를 탄 50kg 아이
입센코리아 (대표 양미선)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김재학)와 함께 희귀질환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희귀질환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희귀질환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에 더욱 커지는 돌봄 부담에 주목했다. 입센코리아와 연합회는 8월 한달간 돌봄 가족 및 보호자 25명을 선정해 그들이 원하는 물품을 구매하거나, 하고 싶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희귀질환 보호자들은 대부분 부모가 간병을 담당하고 있으며, 돌봄 부담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과 감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반적인 삶의 질 또한 일반인보다 낮아 심리적 영역과 생활 환경에서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희귀질환 환자뿐 아니라 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은 우리 사회의 사명 중 하나”라며, “이번 케어 프로그램으로 여름 휴가철에 소외될 수 있는 돌봄 가족과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의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페렐린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시장 확대 및 성공적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동아에스티 MR(Medical Representative) 400여명도 킥오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입센에 대한 소개와 디페렐린 도입 배경, 비전 등을 발표하며 입센의 강점과 국내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동아에스티에 대한 소개와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과 탄탄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발표했다. 이어 입센코리아 마케팅 BM(Brand Manager)이 디페렐린의 특장점과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동아에스티 GPM(General Product Manager)이 소아내분비 분야와 항암 분야에서의 디페렐린 영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6월 디페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7월 1일부터 종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가 약학대 학생 인턴들과 약사 출신 직원들을 연결해 바이오제약회사 커리어에 대해 소개하는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 입센코리아는 작년에 처음으로 약학대 심화실습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중앙대학교, 차의과대학 및 아주대학교 등에서 총 7명의 약학대 학생 인턴을 선발했다. ‘입센코리아 선배들과의 대화’로 이름 붙여진 이번 멘토링 행사에서는, 제약 마케팅, 마켓 액세스, 메디컬, 약물감시 등 다양한 부서의 약사 출신 직원들이 바이오제약회사 내에서의 커리어를 소개하고, 약학대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조언을 이어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입센은 1929년 설립돼 약 1백년 가까운 기업역사를 지닌 유럽의 대표적 제약기업이다. 최근에는 종양학(oncology), 희귀질환(rare disease), 그리고 신경과학(neuroscience)을 3개의 전략적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전세계 1백여개 나라에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입센은 ‘환자와 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을 인재 채용의 최우선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확고한 목적의식, 끊임없는 학습 및 지식 공유, 성공에 대한 매진, 신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Diphereline, 성분명 Triptorelin)’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7월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내분비 및 비뇨기과 분야에서 축적된 풍부한 영업·마케팅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입센코리아는 ‘디페렐린’을 비롯해 진행성 신장세포암, 간세포암 및 분화갑상선암 치료제 ‘카보메틱스’, 말단비대증 및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소마툴린’ 등 다양한 항암제를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최근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분야에도 진출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자사의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증(Progressive Familial Intrahepatic Cholestasis, 이하 PFIC) 치료제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가 최근 유럽에서 열린 소아소화기영양 및 간 학회에서 잇따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5 년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 ESPGHAN)에서는 빌베이가 PFIC 1형(FIC1 결핍 타입) 및 2형(BSEP 타입)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지속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빌베이에 반응한 환자들은 24주차 이후 장기 치료를 통해 PFIC의 대표적인 증상인 소양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혈청 담즙산(Serum Bile Acid)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PEDFIC 1 및 2 연구 장기 추적 데이터를 사용해 빌베이를 하루 40µg/kg 또는 120µg/kg으로 처방받은 35명의 FIC1 결핍(PFIC 1형) 환자를 대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