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7월 14일 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임상술기교육을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신입 간호사의 숙련도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업체 뉴베이스와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병동·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해 신규 간호사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하고, 각 상황에 필요한 간호 술기를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중증도 분류 ▲호흡기계(코로나19)환자 간호 ▲신경계사정(의식사정, 동공반사, 근력사정) ▲정맥주사 ▲채혈 등이 있다. 메타버스 속 가상환자는 실제 환자처럼 간호사와 의사소통하고 술기에 반응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시뮬레이션을 거친 의료진은 그렇지 않은 의료진보다 숙련도가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있을 만큼 의료진의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림대성심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베이스 관계자는 “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5일 고려대학교 구로캠퍼스 임상술기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임상술기교육센터’는 고려대구로병원 융복합연구원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생은 물론 전공의, 간호사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실기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임상술기센터는 다양한 시뮬레이션 장비 및 인체 모형, 표준화 환자(SP),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해 실제 의료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수준 높은 임상 실습 및 교육이 가능하다. 임상술기교육센터에서는 진료실과 시뮬레이션룸, 컨트롤룸 등의 진료 환경이 조성되어 응급상황, 처치방법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고려대 윤영욱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박종훈 안암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김호용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발전을 거듭하는 구로병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며 “앞으로도 구로병원 교직원 및 의과대학생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의과대학생들이 임상술기센터라는 첨단 의학 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