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로봇수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 서북부 지역 처음으로 차세대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P’를 도입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일산차병원은 지난달 산부인과 나영정 교수의 다빈치SP를 이용한 자궁근종 수술을 시작으로 각종 암(부인암, 유방암, 갑상선암)과 양성종양 등에서 로봇 수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로봇 팔에 3개의 수술기구와 3차원 카메라가 나와 2.5cm의 단일 절개를 통해 수술 부위에 접근한다. 로봇을 조작하는 안전시스템이 보강돼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고, 기존 XI모델보다 수술절개창이 좁아 통증·출혈·흉터가 적어 회복과 일상 복귀가 빨라졌다.
차병원에서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한 부부와 난임을 이겨내고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 100여명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차 멘티-멘토(Only CHA Da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엄마가 행복하고 아이가 축복받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인 이들은 저출산 시대의 출산 서포터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출산 문화를 선도해 온 차병원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출산과 육아의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 1부는 나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를 주제로 ▲‘분노의 임신일기’ 양자윤 작가 초청 특강 및 사인회 ▲산과 홍기림, 소아청소년과 강유선, 정신건강의학과 김민경 교수에게 듣는 산전 산후 건강 관리, 육아 관련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2부 온리 차(Only CHA) 런치 파티로 출산한 산모와 예비 산모들이 함께 점심을 즐기며 자유롭게 출산과 육아 조언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런치 파티 참여자는 육아용품, 스튜디오 촬영권, 차바이오에프앤씨 에버셀 블랙스킨케어 세트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개원 4주년을 맞아 7월 12일까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가족(Family), 즐거움(Fun), 우정(Friend)’ 등으로 일산차병원과의 특별한 순간과 추억이 담긴 사진이다. 공모전에는 환자와 보호자 등의 내원객과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고, 사진에 사연을 적어 이메일(ilsanchamc@chamc.co.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 1점씩 선정하며, 상금은 순서대로 50만원, 20만원, 10만원, 5만원이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7월 말에 본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남차병원 김병식·김희성 교수가 일산차병원 위암센터에서도 일하게 됐다. 일산차병원은 위암 명의 김병식·김희성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강남차병원 위장관외과에서 진료 중인 김병식·김희성 교수는 지난 4월부터 일산과 강남을 오가면서 동시 진료를 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위암센터는 강남차병원과 마찬가지로 당일 진료·검사·진단을 바탕으로 2주 내에 수술까지 마치는 빠르고 정확한 위암 치료를 한다. 김병식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30년 이상 위암 수술을 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복강경 위암 수술을 집도한 기록이 있다. 위-장 연결을 복강경으로 시행하는 수술(체내 문합술)로 위암 치료의 전기를 마련한 명의다. 김희성 교수는 위암과 비만 수술 분야를 아우르는 위장관외과 전문의다. 김병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에서 20년 가까이 손발을 맞췄고,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이용한 비만 치료의 스페셜리스트이다. 일산차병원 위암센터는 두 교수를 중심으로 위암 드림팀을 구성하고, 내시경센터·건강증진센터·암통합진료센터와 협력하며 위암 진단, 수술,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일산차병원이新의료기술‘리줌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리줌(Rezum)’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리줌 시스템은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를 주입해 열에너지로 조직을 축소시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하는 시술이다. 절개하지 않고 수증기로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으로 시술 시간이 10분 남짓이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통증이 적어 곧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고, 전립선 기능이 보존돼 성(性) 기능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고령 환자 및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약물 복용 및 수술 등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 등이 받을 수 있다. 리줌 시스템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 치료법으로 인정받았고, 미국에선 2015년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일산차병원 김태진 비뇨의학과 수석과장은 “기존 치료 방법에 수증기를 이용한 최소 침습 시술법을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이 늘어났다”며 “보다 나은 치료, 맞춤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암 통합 치료 전문 병원인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과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 협력에 나선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수행 및 최신 지견 공유 ▲통합 암 치료 효과 분석 및 치료법 연구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더해 진단부터 치료 후까지 암 환자를 단계별로 케어하며 통합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이 성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와 일산차병원 정슬아·김민경 교수 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연구팀은 2020년~2022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 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19-65세 근로자 12,344명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검사와 괴롭힘 경험을 설문조사로 조사했다. 우울증은 우울증 척도 검사에서 16점 이상인 경우로 판단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은 최근 6개월 기준 직장에서 괴롭힘(의도적 모욕, 희롱, 폭언 등)이나 의도적 따돌림(소외, 냉대 등)경험으로 판단했다.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여성 근로자는 3.24배 ▲남성 근로자는 5.23배 우울증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직장 내 괴롭힘 경험과 우울증은 남성 근로자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쳤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재확인했을 뿐 아니라, 성별에 따른 우울증 관리 대책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연구”라며 “특히 군인이나 간호사와 같이 성별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오는 11월 18일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제1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일산차병원은 연수강좌를 통해 경기도 내과계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증례와 최신 지견 등을 나누고 교육해 지역 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연수강좌는 일산차병원 첨단내과센터 명의들이 강연을 맡는다. 첫 세션은 콜레스테롤과 약, 갑상샘자극호르몬(TSH) 결과 해석,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등을 다루고, 둘째 세션은 콩팥병 조기진단, 소화기 내시경 증례 토의, 천식과 치료 등을 강좌로 구성했다. 내과 의사가 알아야 할 우울증 진단과 치료에 관한 강연은 환자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병원 시설 투어도 한다. 환자와 보호자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루프탑 공간에 마련한 힐링 정원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남성과 여성의 공간 및 동선을 고려한 일산차병원 미래형 건진센터를 둘러볼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에 참석을 희망하는 개원의는 11월 17일까지 네이버 폼(링크 : https://naver.me/x2hP4eLU)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료 시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내과학회 교육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작년 5월, 부인과 로봇수술 1천례를 돌파하며 국내 최단 기록을 세운지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다. 일산차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2,000례 기념식을 진행했다. 일산차병원은 2020년 1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이후 2년 5개월 만에 1,000례를 기록, 올해 2,000례를 달성했다. 매년 약 550건에 이르는 수술을 집도한 셈이다. 일산차병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약 500여 건의 수술이 예정돼 있다. 전국 로봇 수술 시행 의료기관 중 대당 평균 수술 건수 1위에 해당한다. 일산차병원은 산부인과∙부인종양은 물론, 갑상선암과 간담췌외과 등 폭넓은 로봇수술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단기간 최다 로봇수술 건수의 기록이 있는 부인과의 경우, 단 한 건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인과 수술에서 많이 활용하는 단일공 로봇 수술은 배꼽에 한 개에 구멍을 뚫어 수술하므로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높은 환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부인종양센터팀은 “로봇수술의 정밀함과 세밀함이 부인종양 질환 수술에 큰 도움이 되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전했다. 로봇수술을 500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강증진센터를 지난 8월 개소한 이래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해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서북부 최초로 ‘1:1 전담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MZ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수검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박귀선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장(건강검진·외과 교수)을 만나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한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를 비롯해 ‘1:1 전담 케어 서비스’와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마련·운영은 어떻게 할 계획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일산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 건진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 기반, 남녀 검진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된 건진센터가 오픈한 가운데 최초의 센터에서 첫 센터장을 맡게 돼 부담도 있지만, 동료 교수님들과 직원들과 화합해 센터를 잘 이끌어나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