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교육과 상담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질병을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타 시도에 비해 교육 대상인 ▲어린이 ▲청소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경기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하고,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걱정 없는 밝고 건강한 지역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 11월부터 병원 내 센터 구축과 동시에 ▲지역사회주민 교육 ▲보건의료인 교육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을 시작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북부 지역에 체계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센터의 주요 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건보공단 일산병원이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을 후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3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전달식은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사랑의 연탄창고에서 열렸으며, 고부미 고양시의원과 북방민족나눔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산병원은 이날 연탄 1만장에 해당하는 성금 9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금은 북방민족나눔협의회를 통해 관내 연탄 사용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7월 17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경기북부 노인장기요양시설 감염병 관리 예방 교육을 개최한다. 경기 북부 지역 책임의료기관(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노인장기요양시설 담당자들의 감염관리 인식 강화 및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일산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정우용 교수의 병원체별 감염 관리 - 다제내성균 관리에 대한 감염관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일산병원 상처‧장루전담 간호사가 욕창간호를 주제로 욕창 예방과 관리법 등 일산병원의 감염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 장기요양시설 시설장 및 감염관리 담당자 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 연합을 통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교육 이수자에게는 경기도권역- 지역 책임의료기관 교육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경기 서북부 공공의료기관 연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응급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7월 4일 -SMART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AI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시스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영상시청, 시스템 시연, 향후 사업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병원은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 향상을 위해 경기 서북부 공공의료기관들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 오픈되는 시스템의 핵심요소는 ▲인공지능 응급서비스 ▲의료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으로, 권역 내 공공의료기관 간의 데이터 연계와 환자 상태 실시간 공유를 통해 의료진의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산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파주, 포천병원 등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AI 핫라인)를 운영하고,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체계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일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며 일반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은 물론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으로 구축한 탄탄한 대응체계와 국내외 의료기관과 공존하며 증명한 공공병원의 가치, 첨단 의료기술과의 공존을 통한 선제적이고 스마트한 미래 대응까지, 신종 감염병 대응을 통해 일산병원이 지키고자 했던 공존의 가치를 2권의 코로나19 백서에 담았다. 일산병원 코로나19 백서는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한 촘촘한 기록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한 화보, 임직원 및 대외 인사 인터뷰, 환자들의 수기, 코로나19 연구 및 학술성과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인포그래픽을 접목하여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로 활용함과 동시에 일산병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알리는 브랜드북으로서의 가치를 담아냈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한 정부의 K-방역과 일산병원의 I-방역을 시기별로 정리한 타임라인은 코로나19의 전체 흐름과 유행 시기별 대응 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1권 <신종 바이러스와 낯선 공존>은 크게 전파, 유행,
만성질환관리제에 참여한 사람은 미참여군에 비해 고혈압 합병증 발생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관제는 정책비용적으로도 효과적인 제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만관제 참여 환자당 의료기관에 직접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제도를 활성화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혈압을 중심으로 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의 비용-효과 분석(전성연)’ 보고서를 공개했다. 만관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원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지속관리 의사를 밝힌 후 등록을 하면, 다음 진료부터 본인부담금을 10% 경감해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건보공단 맞춤형 자료(2011~2018년)를 이용, 만관제 참여·미참여 군의 합병증 발생의 차이를 추적·관찰하고, 비용효과 분석도 진행했다. 연구결과 만관제 참여군은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신장병, 심부전 등 고혈압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줄어들었다. 미참여군 대비 참여군의 고혈압 합병증 발생률을 보면 급성심근경색 74.8%, 뇌졸중 75.0%, 만성신장병 90.4%, 심부전 55.9%로 집계됐다. 의원이용 대상자만을 분석한 결과는 급성심근경색 8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2020년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최첨단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본격적인 환자치료와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재활로봇 치료장비를 국내 의료기관에 시범 적용하고 그 효과를 실증함으로써, 다양한 의료현장으로 재활로봇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하여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인 ‘워크봇(Walkbot_G)’을 도입했다. 워크봇은 맞춤형 재활 훈련이 가능한 최첨단 로봇 보조 보행재활훈련 시스템으로 보행장애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에 최적화된 보행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가상현실을 이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치료환경을 제공하며, 3D 동작 분석 프로그램을 통한 다각적 분석과 데이터에 근거한 정확한 반복 훈련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급성기부터 만성기까지 다양한 회복 시기에 있는 뇌손상, 척수손상 환자를 비롯해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 환자, 정형외과적 수술을 시행한 환자, 노인환자 및 암환자들에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지난 2일 코로나 확진 임신부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감염 임신부의 진료와 분만은 감염의 우려와 음압시설 등의 방역시스템의 부재로 많은 병원에서 기피하는 진료 중 하나다. 이번 분만을 성공한 산모 또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후 진료와 출산을 위해 여러 병원에 문의했으나 여의치 않던 중 일산병원에 마련된 음압격리병실에서 진료와 분만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산병원을 찾게 됐다. 이에 36주의 산모는 무증상 상태로 지난달 13일 일산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코로나 양성이 유지된 상태로 지난 1일부터 진통이 느껴져 2일(39주 3일) 긴급하게 분만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일산병원은 즉각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 산모의 출산을 위한 전문 의료진을 구성해 분만, 수술, 산후 치료, 신생아 운반, 방호 등 다방면의 문제를 예측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최종 판단했다. 수술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간호사들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음압시설이 갖춰진 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나인원과 환자 안전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병동에 적용되는 낙상 예방 실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및 신속경보시스템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28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KIST와 ㈜나인원이 ‘고위험군 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위치인식 기술 및 모니터링·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을 준비해왔다. 한창훈 의료정보실장은 “4차 산업과 의료가 접목된 새로운 디지털 의료서비스의 개발과 환자안전 시스템 적용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의료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 방문단이 8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상황과 보험자병원의 역할을 직접 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방문한 아이너 옌센 대사를 비롯한 참사관, 상무관 등 덴마크대사관 대표단은 병원 정문의 출입자통제시스템(키오스크 및 QR코드시스템)을 체험하고 SaFE클리닉(선별진료소, 안심외래진료소, 감염안전 검체채취부스), 음압격리병실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일산병원의 방역현장을 둘러보며 진행 과정과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아이너 옌센 대사는 코로나19 감염의심환자가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감염안전 검체채취부스에서 채취하기까지의 시현 과정을 지켜보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의 일선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한국의 건강보험에 대한 소개와 역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덴마크의 의료시스템과 비교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우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 현장의 어려움이 더해가는 가운데 병원 방역의 표준을 만들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관심을 가져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의 노하우가 덴마크의 병원 방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