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혁신위원회 본격 가동…공정·투명한 공론 구조로 의료혁신 추진
정부는 지역·필수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체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소통·신뢰 중심의 새로운 의료혁신 추진기구인 ‘의료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12월 11일(목)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혁신위원회(이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시민패널 등 국민 참여 강화방안, 의료혁신 의제 검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지명하는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한 각계 추천 민간위원 27인이 참여하고, 정부위원으로는 3개 부처(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해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의료공급자뿐만 아니라 환자, 소비자, 시민사회, 지역, 청년세대, 노조, 사용자단체 등이 참여해 위원 구성의 다양성·대표성을 높였다. 위원장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전남 순천에서 소아청소년·분만 병원을 오랫동안 운영 중이며,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공공의료 강화 및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정기현 원장이 선임됐다. 부위원장에는 여준성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직속의 자문기구로서 ▲의료체계 구조적 문제 해법으로서 의료 혁신전략 마련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