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은 연구용 데이터의 보안성 향상을 위해 논리적 망분리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제별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강원대병원은 해당 사업의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연구용 PC의 보안을 위한 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원대병원에서 구축한 망분리 시스템은 연구용 내부망과 인터넷 연결용 외부망을 분리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승인되지 않은 자료의 이동 ▲외부로부터의 침입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연구자의 주요 정보자산 및 연구용 데이터의 보안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 김우진 진료처장은 “안전한 망분리 환경을 기반으로 더욱 양질의 연구를 진행해 강원대병원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중대형 의료기관에 데이터 활용 연구 기반을 지원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의료기술 및 신약, 의료기기 AI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각 의료기관별로 축적해 온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기반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활성화해 미래 신의료기술 및 신약·의료기기·AI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8개 병원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의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2020년에 이어 오는 2021년에도 동일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수행해 나가게 됐다. 보라매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 및 참여기관(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동국대학교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데이터 거버넌스의 수립과 분야별 특화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데이터 활용·확산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승용 병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지속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에서 보라매병원은 표준화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이성기 의생명연구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임상 의료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의 데이터로의 활용을 활성화하고, 기업 등 외부 연구자와의 협력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양대병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도입·보강해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했으며,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안질환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를 추진하고,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약개발, AI 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강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용석 건양대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임상 의료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를 통해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해나갈 뿐 아니라, 향후 의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을 21일 가졌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임상 의료빅데이터를 연계·개방·결합해 의료 질을 개선하고, 산·학·연·병 공동연구에 쓰일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3월 데이터보유량, 기관 규모, 관리·활용역량, 누적 환자 수 합산 100만명 이상, 전문질환별 특화정보(DB) 구축 계획 등의 심사를 거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 주관 컨소시엄에 참여해 ▲고품질 의료데이터 생산 ▲특화 데이터 구축 ▲포괄적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협력 연구 생태계 조성 등을 맡는다. 특히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다기관 수면다원검사 데이터 통합과 수면질환 공동데이터모델(CDM) 개발을 이끌고, 소화기암을 비롯해 암·심뇌혈관·호흡기·안과 질환 등의 데이터셋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한림대학교 데이터과학 융합스쿨과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을 통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만드는데 역할을 한다. 이재준 병원장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세계 최초 상부위장관 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인공지능(A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산하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길의료재단,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최고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가진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1년 3월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총괄 연구책임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손장욱 교수(고려대학교의료원 의학지능정보실장, AI센터장, 의료빅데이터 연구소장)가 맡는다.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기관별 다양한 데이터 생산 조직으로부터 수집된 다양한 속성의 데이터를 통합 클라우드 CDW(Clinical Data Warehouse)에 맞게 관리·운영을 함으로써 표준화된 진료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수집된 진료정보, 유전체, 의료영상정보 등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개방적 활용(Public)이 가능한 데이터 (분석)포털을 구축하고, 동일 데이터 모델 스키마를 통해 다기관 연구를 통한 활용 등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약 1270만명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모델이 전문병원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연계·개방·결합을 통해 산·학·연·병 공동연구 활성화 등 데이터 활용생태계 혁신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고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전문병원을 포함하는 2개 연합체(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참여한 5개 컨소시엄의 경우, 활용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①한국인 암 연구 빅데이터 구축사업(K-Cancer DW) 참여 ②다기관 공동연구 ③의료데이터 표준화 ④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데이터 지원 등 필수과제 수행을 요건으로 사업에 지속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참여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공모로 표준화되고 전문화된 전문병원의 의료빅데이터가 가진 높은 가치와 전문병원의 혁신성과 신속한 의사결정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전문병원 참여로 의료데이터의 연계·개방·결합이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의료데이터 정책이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추진되다 보니 1~2차 의료기관의 진료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 환
한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20일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은 임상 현장에서 생성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의료기기·인공지능(AI) 등의 개발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의 자체 연구역량 강화 및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병원은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 데이터 보급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 창원삼성병원과 함께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는 규모와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나 데이터 기반 연구와 개발에 대한 활용 가치가 높다”면서 “특히, 보건의료 데이터중심병원 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호흡기질환과 근골격계 환자에 대한 특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 개발 전략 수립에 참여해 의료데이터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