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이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KAHF)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부터 시행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의 4주기 평가로, 국내 난임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유일하게 4회 연속 평가인증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외국인 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안전 체계 2개 영역에서 136개 항목을 검증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주요 유치국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136개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맞춤형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난임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도 운영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은 “외국인 환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
국내 의료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적 특성이 있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듈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나현주 부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신미진 간호사(제1저자), 간호대학 김수정 조교수 연구팀이 외국인 환자들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모의실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 역량과 공감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또한 2012년 중동 국가들과 의료 협약을 맺었고 꾸준한 환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나현주 교수팀은 아랍에미리트 출신 환자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반 횡문화 간호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학과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과 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53명의 한국인 간호학과 학생들(통제군 26명, 실험군 27명)에게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시뮬레이션 중에 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14개 팀이 지중해성 빈혈로 면역결핍증상을 가진 7살 아이의 엄마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했다. 그 결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간호학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가 추진된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비전은 ‘전 세계가 선택한 의료강국 대한민국’이며,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등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과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출입국 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의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출입국 절차 개선 우선 법무부는 우수 유치기관 확대의 일환으로 전자비자 신청 권한이 있는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확대(27개 → 50개 이상) 및 인센티브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중증질환자 유치 지원을 위해 대형종합병원(300병상 이상)이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우수 유치기관 대상 전용 보안검색대 및 출입국 우대심사대 이용(최대 3인 동반)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유치 의료기관이 동시에 초청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 비자 쿼터를 상향(5명→10명)하고, 출입국 온라인 민원센터
외국인 환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4만8000명으로 전년(2021년) 14만6000명 대비 70.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2022년 한 해 동안 192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미국·중국·일본·태국·베트남 순으로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중국이 외국인 환자의 35.5%(8만8000명)를 차지했으며, 일본 8.8%(2만2000명), 태국 8.2%(2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성형·피부과를 방문한 환자의 수가 증가해, 방문자 수가 많은 10위 이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 상승(8위→3위)을 기록했다. 미국은 2021년 대비 52.6%가 증가한 4만4000명으로 2021년에 이어 외국인 환자 국적별 비중이 전체 국적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는 2021년 대비 102.2% 증가한 4718명으로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이후 매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이 있었음에도 2021년 대비 56.8%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전라북도 ‘2023년도 외국인환자유치 마케팅 지원사업’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목적은 ▲ 전라북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 전략 수립 ▲ 타깃 국가별 지역특화 의료기술 해외 홍보 마케팅 ▲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운영 ▲ 외국인 환자 원스톱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및 통역 서비스 지원 ▲ 전라북도 의료관광 공동 홍보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거쳐 전북권 내 의료기관 중 주관기관으로 원광대학교병원, 참여기관으로 전북대학교병원, 고창석정웰파크병원, 유관기관 3곳이 선정됐다. 의료 분야에 선정 된 의료기관은 대표 핵심 의료기술 1개를 선택해 공모했고 컨소시엄 구성 의료기관은 의료기관별 대표 핵심 의료기술 1개를 지원했다. 세부적인 업무 내용으로는 ▲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 네트워크 강화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 외국인 환자 원스톱서비스 지원인력 양성 및 통역 서비스 지원 ▲ 전라북도 의료관광 홍보 인프라 구축 ▲ 의료기관별 마케팅‧홍보 지원사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원광대
정부가 디지털·인공지능 기술 우선 확산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추진하며,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 사업이 올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6대 강국과 세계 5위의 의료기기 수출국가 등을 목표로 제약·바이오 기업 지원을 확대 추진하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은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방안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가 디지털 신시장 창출과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로 구성·마련된 전략이다. 5대 핵심과제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강화 ▲법·제도 및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을 위한 ‘의료 마이데이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환자 본인 주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예방적·맞춤형 의료·건강 서비스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인증’을 신청할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인증’에 대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고 28일 안내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인증’은 외국인 환자가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해외진출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된 유치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우수한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됐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 시 신청기관의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외국인환자 유치 활동 및 관리, 통역 서비스, 의료분쟁 예방 등)’ ▲‘환자안전체계(환자 진료 및 안전 보장 활동, 의약품·감염·시설 및 환경 관리 등)’ 총 2개 영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후, 평가 인증 항목에 대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한다. 특히, 이번 평가·인증제는 ‘의료해외진출법’ 개정·시행에 따라 인증 유효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고, 평가 당시 인증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개선 의지가 있는 기관에는 조건부 인증(1년)을 도입하는 등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정상에 올랐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함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최고와 경영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 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빠른 진료 시스템, 높은 치료 만족도 등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 10월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 대상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유방외과, 산부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심장혈관외과 등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방·자궁·갑상선 등 여성 암질환 치료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실시간 영상추적 방사선 암 치료기 유니티(MR-LINAC)를 도입해 가장 안전하며 앞선 방사선 암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환자 전용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체류 기
지난 4년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137만명인 가운데 그중 19만명이 성형외과를 찾았으며, 성형외과 환자 중 중국인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처음 태국인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진료과목별 외국인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4년간(2018~2021)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137만1461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59만866명으로 최고치를 갱신한 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 13만4662명으로 급감했다가 2021년 18만1481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환자가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목은 내과통합으로 28만441명(20.4%)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어 성형외과가 19만726명(13.9%), 피부과 17만6253명(12.9%), 검진센터 11만8632명(8.7%)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환자 미용성형에 대해 부가세 환급 특례가 시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부가세 환급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국제진료센터가 10월 11일, 약 3주간의 확장이전 공사를 마치고 외국인환자 진료시스템을 갖춰 리뉴얼하고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리뉴얼한 국제진료센터는 병원의 중심인 기존 위치(1관 1층 중앙) 맞은편으로 이사해 진료협력센터와 마주보고 있어 병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외국인 편의시설 강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안내데스크와 소파 등을 배치해 독립된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나무재질의 칸막이와 한지 창호로 한국 전통의 멋을 살리는 퓨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제진료센터는 리뉴얼을 계기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리뉴얼과 함께 ‘중동클리닉’도 개소했다. 이날 진행된 중동클리닉 개소식에는 김경종 병원장, 김기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병원 집행부,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중동클리닉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중동클리닉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연방 등 중동국가의 환자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특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