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콘도 카즈히데)가 자사 가정용 혈압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억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973년 가정용 혈압계를 선보인 오므론헬스케어는 출시 36년만인 2009년에 누적 판매량 1억 대를 달성했다. 이후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고혈압 환자 수가 증가하며 혈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 각국의 주요 학회들도 가정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함에 따라 가정용 혈압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그 결과 글로벌 혈압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므론헬스케어의 가정용 혈압계 판매량은 2016년 2억대, 2021년 3억대, 올해 4억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복잡하고 어려웠던 혈압관리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했다. 혈압은 환자의 컨디션, 몸 상태, 긴장도 등에 따라 결과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만큼 주기적으로 측정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오직 의료기관에서만 혈압 측정이 가능했기 때문에 혈압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병원에서 혈압을 잴 때 평소보다 혈압이 높거나(백의고혈압), 낮게(가면고혈압) 측정되는 현상을 구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가정용 혈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자사의 혈압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연동해 전문 건강관리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므론 커넥트’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므론 커넥트는 오므론헬스케어의 혈압계, 체중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의 혈압, 체중 데이터를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그래프로 제공해 몸 상태 변화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침과 저녁, 24시간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간의 혈압 평균치를 제공하며, 하루에 측정한 모든 데이터의 평균값도 확인 가능하다. 오므론 커넥트는 혈압과 생활습관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혈압수첩(BP Diary)’ 기능이 특화돼 있다. 혈압수첩 기능을 활용하면 아침, 저녁으로 사용자의 목표 혈압 달성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혈압 캘린더 기능과 복약 및 혈압 측정 알림 기능을 통해 체계적인 고혈압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습관 아이콘(음주, 금주, 수면 등)을 한 번의 터치로 기록해 혈압과 생활습관과의 관계성도 확인할 수 있다. 오므론 커넥트를 통해 축적한 혈압 데이터는 의료진과 진료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