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이하 오름)이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 이하 버텍스, Nasdaq: VRTX)과 글로벌 다중 타겟 라이선스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버텍스는 오름의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²) 기술을 활용,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각 타겟에 대한 연구 기간이 종료되면, 버텍스는 오름의 TPD² 기술을 사용해 개발된 DAC에 대해,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할 옵션을 갖게 된다. 여기에는 해당 타겟에 대해 연구, 개발, 제조, 상용화에 대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가 포함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름은 1,500만 달러의 선급금과 최대 3개 타겟에 대해 각각 최대 3억1,000만 달러의 추가 옵션 및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추후 글로벌 연간 순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 모든 연구, 개발 및 상업화는 버텍스가 담당한다. 오름테라퓨틱 창업자 대표 이승주 박사는 “버텍스는 혁신적인 의약품 발굴과 개발에 있어 선두주자이며, FDA 승인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은6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BMS)에ORM-6151프로그램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RM-6151은 최초(first-in-class)의 항CD33항체 기반GSPT1단백질 분해제 약물로,급성 골수성 백혈병(AML)또는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한FDA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BMS는 단백질 분해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며,이번 계약을 통해 오름이 자체 개발한‘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TPD², 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의 기술 잠재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오름은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약물의 치료 범위(therapeutic window)를 넓히고,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ADC의 형태로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접근방법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BMS가 암환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ORM-6151프로그램을 이전 받아가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MS
국내 비상장 바이오 벤처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이 기존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총 2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 스틱벤처스 등 신규 투자자는 물론, K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타셋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주주의 참여가 있었다. 총 투자 규모는 260억원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임상1상을 진행 중인 ORM-5029 등 단백질분해제(TPD)와 E3 리가아제 저해제를 ADC 형태로 항체에 결합하는 플랫폼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ASCO에서 ‘HER2 발현 진행성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HER2 표적 GSPT1 분해제인 ORM-5029에 대한 최초의 임상 1상 시험’의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단백질 분해에 중심 역할을 하는 ‘E3 리가아제’를 저해하는 물질을 ADC 형태로 항체에 결합한 TPS² (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Stabilization) 기술을 통해 면역
엔허투의 임상을 맡았던 저명의가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에 대해 발표한다.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은 이번달 2일(현지시각)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ORM-5029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포스터를 게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는 미국 임상이 진행 중인 캘리포니아대(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의 사라 허비츠(Sara A. Hurvitz) 교수(유방암 임상 연구 책임자)가 맡는다. 허비츠 교수는 ‘HER2 양성 유방암’ 항체-약물 접합체(ADC) ‘엔허투’(trastuzumab deruxtecan)와 1세대 HER2 ADC인 ‘캐싸일라’(trastuzumab emtansine)를 비교하는 DESTINY-Breast03 임상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ASCO에서 ‘HER2 발현 진행성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HER2 표적 GSPT1 분해제인 ORM-5029에 대한 최초의 임상 1상 시험’의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된 이번 임상시험은 엔허투 등 기존 HER2 표적치료제에 재발하거나 불응하는 유방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유방암 환자
기존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pembrolizumab)등에 내성이 있는 환자치료를 목표로 한 새로운 치료 기전이 제시됐다.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은 지난 14일부터 6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포스터 3개를 통해 해당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여기에는 오름이 자체 개발한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 및 TPS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Stabilization) 기술을 활용한 물질들에 대한 추가 연구 결과도 포함됐다. TPD² 기술은 세계 최초로 단백질 분해제(TPD, targeted protein degrader)를 ADC(antibody drug conjugate) 형태로 항체에 결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현재까지 두가지 물질을 선보였다. ORM-5029와 ORM-6151로, 각각 유방암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TPS² 기술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세계 최초 표적 단백질 분해제 치료제 가능성이 제시됐다.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은 12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혈액암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 ASH)에서 신약 후보물질 ORM-6151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ORM-6151은 오름이 자체 개발한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을 활용한 두번째 후보물질이다.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CD33’를 표적하는 항체와 ‘GSPT1’ 표적단백질분해제(TPD)를 결합한 것이다. 즉,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항체와 TPD의 촉매 메커니즘을 결합한 원리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ORM-6151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ORM-6151은 AML 치료제 ‘마일로타그(Mylotarg)’와 GSPT1 분해제 ‘CC-90009’와 비교해, ‘CD33’ 발현 세포주와 환자 유래 AML 세포에서 임상적으로 동등한 용량에서 우수한 효력과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 이하 오름)이 미국에서 ‘ORM-5029’의 유방암 1상 임상을 위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ORM-5029는 오름의 선두물질 중 하나로, 세계 최초로 단백질 분해제(TPD, targeted protein degrader, 프로탁)를 ADC(antibody drug conjugate)형태로 항체에 결합하는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을 적용해 임상에 진입했다. TPD² 기술을 활용한 오름의 첫번째 플랫폼은 일반 세포가 아닌 특정 표적세포 내의 GSPT1만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데 특화했다. ORM-5029는 HER2 타겟 항체에 오름이 자체개발한 GSPT1 단백질 분해제를 결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다. 이번 미국 임상은 엔허투 등 기존 HER2 표적치료제에 재발하거나 불응하는 특정 유방암 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넥스트 온콜로지(Next Oncology)의 San Antonio와 Virginia에 위치한 임상센터들을 시작으로, UCLA, MD Anderson, Memorial Sloan and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