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대표: 데이브 릭스)는 자사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16주 이후 8주 1회 유지요법에서 현재 승인된 4주 1회 유지요법과 유사한 수준의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ADjoin 연장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23~2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5 추계 임상피부과학 컨퍼런스(Fall Clinical Dermatology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 이번 결과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16주 이후 유지요법 기간에는 연 6회의 투여만으로도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저빈도 유지요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ADjoin 연구 논문의 저자인 피터 리오(Peter Lio) 박사(노스웨스턴대학교 피부과·소아과 임상조교수)는 “잦은 주사 투여에 대한 부담은 지속적인 아토피피부염 증상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질환의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엡글리스는 연 6회 유지 요법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엡글리스는 인터루킨-13(Interleukin
한국릴리의 중증 아토피 치료제 엡글리스가 이 달부터 급여가 적용되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엡글리스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로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월 1회 유지요법을 통해 지속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만큼 향후 많은 환자들에게 임상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해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다양한 치료제 도입과 접근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얼굴, 목 등 노출 부위 증상과 가려움증, 그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과 삶의 질 감소, 동반 질환으로 인한 부담이 큰 질환이다”며, “특히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년 중 절반 이상인 평균 192일이라는 빈번하고 긴 재발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가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오토인젝터주250밀리그램(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을 8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엡글리스는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원인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제로, 지난 2024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40kg 이상)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엡글리스는 주요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16주 투여 후 임상 반응을 달성하면 이후 유지 용량(250mg)은 4주마다 투여할 수 있어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유용한 1차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엡글리스 허가의 기반이 된 임상 연구는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치료적 확증 방식으로 진행된 ‘ADvocate-1’, ‘ADvocate-2’, ‘ADhere’ 3상 임상시험이다.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성인 및 청소년 1,0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엡글리스의 임상적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의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 억제제 계열 아토피 피부염 신약인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엡글리스의 허가 적응증은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40kg 이상)에서 국소 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다. 엡글리스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먼저 0주차, 2주차에 500mg(250mg 2회 주사)을 투여하며, 이후 16주차까지 2주 간격으로 250mg을 피하 투여한다. 16주 투여 후 임상 반응을 달성하면 유지 용량(250mg)으로 4주마다 투여한다. 초기에 부분 반응을 나타내는 일부 환자들은 24주차까지 2주 간격으로 투여를 계속하면 추가로 개선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다면적인 발병 기전은 피부 장벽 기능 장애, 유전적∙면역학적∙환경적 요인의 복잡한 상호 작용과 관련 있다. IL-4, 13, 31 등 사이토카인(cytokines)을 우선적으로 생성하는 제2형 보조 T 세포의 조절 장애는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에 있어 주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