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소아 환자 진료를 위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2개소가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인천)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등 2개 의료기관을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법’에 따라 2016년부터 지정·운영되고 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면 중증 소아 환자에 특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이를 위한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의 확보 및 유지를 전제로 건강보험 수가 지원과 함께 필수의료장비비 등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대학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방문을 계기로 지시한 내용을 구체화해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에는 소아 의료인력 확보, 소아진료 사각지대 해소 등과 함께 중증 소아 진료 인프라 균형 배치를 위해 현재 10개소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번 2개소 추가 지정은 ‘소
역별 중증 소아 전문진료 기반 강화를 위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2023년 1월 1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저출생 등으로 진료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중증소아 진료기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로 제시된 ‘공공정책수가’ 이행의 첫걸음으로서, 필수의료의 대표적 유형인 소아 전문진료 기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의료서비스에 대한 가산방식이 아닌 일괄 사후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지불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2022년 12월 21일 의학계, 환자단체 및 사업관련 전문가, 회계 및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범사업 협의체 심사를 통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된 기관(10개소) 중 총 9개 기관이 최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별로 서울 3개소와 전북·전남·충남·경북·경남·강원 각 1개소로 구성됐다. 이번 시범사업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 3년간 진행되며, 참여기관은 사업 수행 후 다음 연도 성과평가를
정부가 중증 소아·청소년 진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지불제도 시범사업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주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아동인구 감소로 진료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중증소아 질환에 대하여 획기적인 지원으로 진료 인프라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로 제시된 ‘공공정책수가’ 이행의 첫걸음으로서, 필수의료의 대표적 유형인 소아 전문진료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의료서비스에 대한 가산방식이 아닌 일괄 사후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지불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필수의료 인프라 유지를 지원해 소아 환자·보호자가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한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그간 중증 소아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비를 지원했으며, 2017년부터는 어린이 특수 질환에 대한 전문의료를 제공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지정된 센터에 입원 1일당 입원료외 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