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순간,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질병관리청은 급성심장정지 상황에서의 실제 경험담을 공유하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대국민 인식 향상을 위해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심폐소생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심장정지 환자 또는 그 가족의 심폐소생술 및 회복 과정 등의 경험 ▲실제 심장정지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경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홍보를 주제로 진행하며, 별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개인 또는 단체)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수기와 영상(숏폼)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신청서를 작성 후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점을 선정해 11월 29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향후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질병관리청장 상장과 ▲대상 1점(150만원) ▲수기부문 우수상 1점(100만원) ▲영상(숏폼) 부문 우수상 1점(100만원) 등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SNS 채널 게재, 급성심장정지 및 심폐소생술 관련 온/오프라인 대국민 홍보‧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소방청은 심정지 소생자 연대모임인 119리본(Re:born)클럽 확대 운영의 일환으로,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연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월 24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생생한 심폐소생술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30일까지 네이버 카페 ‘119 심정지 소생자 연대(119 Reborn club)’(https://cafe.naver.com/119rebornclub)를 통해 진행된다. 실제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일상과 생명을 되찾은 사람,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하거나 응급처치에 참여한 구급대원 또는 일반인 누구나 자신이 겪은 심폐소생술 경험담을 작성하면 된다. 참가 방법은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119rebornclub) 가입하기 > 카페 내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게시판에 경험담 업로드 > 네이버폼에 경품 지급 관련 정보 입력 후 제출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소방청은 제출된 경험담 중 우수작 5편을 선정해 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인 119레오 슬링백
2023년 상반기 기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 및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등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23년 상반기(1월~6월)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2023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는 전체 1만6592건이고, 이 중 1만6391건(98.8%)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조사 결과, 발생 원인은 주로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경우가 77.4%였으며, 추락, 목맴, 운수사고 등 질병 외에 의한 경우가 21.7%로 분석됐다. 발생 장소는 주로 가정·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가 65.9%였고, 상업시설과 도로·고속도로 등 공공장소가 17.7%였으며, 특히 비공공장소 중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 발생 장소의 48.4%로 가장 많았다.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는 1442건으로 생존율은 8.8%로 2022년 대비 1.0%p 증가했으며,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는 922건으로 뇌기능회복률은 5.6%를 기록하며 2022년 대비 0.5%p 증가한 것으로 나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전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달 26일 간호부를 마지막으로 교육이 끝난다. 원광대병원은 표준화된 심폐소생술을 전 교직원이 빠짐없이 고루 익히면 응급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경각에 달린 소중한 생명을 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이론과 실기 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해 왔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원광대학교병원 전 교직원은 불시에 닥친 사건·사고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응급 상황을 대비해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총 32회차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 11월 13일과 12월 11일에는 사무직, 의료기사, 기타 기술직이 교육을 이수했고 12월 12일과 14일에는 의사직, 간호부 외 근무 간호사가 참석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간호부는 많은 인원수와 짜여진 근무 일정 관계로 12월 7일에서 26일까지 15차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신속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많은 교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사고 현장에서 당황하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2023 계양구민 건강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건강체험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구민의 날 기념행사로 올해 5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계양구민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중요 응급조치인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과 동대문구간호사회(회장 서현기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119가 오기 전까지 부모도 할 수 있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창상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하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BLS Provider) 자격을 갖춘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간호사와 간호팀장이 참여해 이론 교육 후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과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긴급 상황에 부모가 실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유아모형을 활용한 개인별 1:1 교육이 이뤄졌다. 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 회장은 “응급 상황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대상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심폐소생술(ACLS Provider) 시뮬레이션 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공공병원의 심정지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소생술과 전문심장소생술,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개발하고 인증하는 전문심장소생술(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ACLS) 제공자 과정을 활용해 구성했다. ‘AHA ACLS Provider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고 관리, 감독하는 교육장(Training Site)에서만 실시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협력해 진행했다.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의료기사를 위한 심폐소생술(KBLS Provider) 과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나필락시스, 공기색전증 등 의료기사가 병원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교육과정인 ‘KBLS Provider Course’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병원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응급처치 기본 ▲병원 밖 심정지 예시와 심폐소생술 소개 ▲성인 심폐소생술 실습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소아와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 ▲성인과 영아 기도폐쇄 실습 등이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부터 보건의료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교육을 신규 개설했으며, 연간 9개 과정을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서 확인할 수
아주대의료원이 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 행사 일환으로 4월 14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의료원과 함께하는 지역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지역 의료봉사는 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아주대의료원의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민의 건강지키기 등 사회적 가치와 책무를 이행코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소외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아주대병원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35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를 비롯해 투약, 심전도, 초음파, 엑스레이, 골밀도, 혈액·체성분 등의 다양한 검사를 시행했다. 14일 체육관을 찾은 지역민들은 150여 명으로, 특히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참여했다. 개교 50주년 행사주간 중 마지막 행사로 진행한 의료봉사장을 방문한 최기주 아주대총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아주대학교는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항상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하여 왔다. 이번 의료봉사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지역민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목격자가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경우 환자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이 중요하나 COVID-19 유행 중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되던 대부분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행되지 못했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은 스마트폰 앱과 교육 기자재 배달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개발해 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의 교육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의 높은 스마트폰 사용률과 효율적인 당일 배달서비스에 착안해 Home Education and Resuscitation Outcomes Study-Remote (HEROS-Remote)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래어달社(Laerdal, Stavanger, Norway)와 공동 개발한 전용 앱(HEROS-Remote App, 정식 출시 전)을 활용해 다수의 교육생 및 강사를 화상 연결하는 온라인 교육장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마네킹 자동 블루투스 연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