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무너진 의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감이 의료계와 정부 모두에서 제기됐다. 비록 서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개선방안은 달랐지만, 의료인력 수급, 필수의료 등과 관련된 구조적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의료현장이 마주한 정책들에 대해서 보다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의사인력 수급추계에 대해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AI 발전과 의료시스템 변화에 따른 생산성 증가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말했다. 이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건강보험 급여 지출액이 100조원에 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현 인력추계는 의대정원 증원 따라 필요한 막대한 재정지출에 대한 대안이 없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의료사고 처리 안전법’의 시급한 제정 ▲복무기간 단축을 통한 군의관 입대 유인 ▲필수의료 분야 전략적 지원 필요성도 제기했다.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은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
신년을 축하하며 올해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돌아보는 자리였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3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1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주요참석인사로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서정숙, 조수진 국회의원 등이었다. 행사는 신년 인사말 및 축사,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기원하는 떡 케이크 커팅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해 건배 제의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2022년 의료계 성과와 함께 대한의사협회의 비전과 미션, 2023년도 당면 과제와 목표를 언급했다. 이필수 회장은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빈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2022년은 의료계 격동기이자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22년에는 선한 사마리아법이라고 불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해 정부가 100% 보상하는 내용의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3일 화상으로 제1차 상임이사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하며 26대 집행부 회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영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첫 회의를 새 회관에서 대면회의로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만, 화상으로라도 인사하고 회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아무쪼록 2년 임기 동안 서로 협력해 병원약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올해는 병원약사 회원 확대 방안을 비롯해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및 업무평가, 조제실 자동화 관련 실태조사와 지표 개발 등이 주요 추진사업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회의에 참석한 회장단 및 상임이사,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원장단은 각자 자기소개와 함께 새해 덕담, 임기 동안의 포부와 각오 등을 밝히며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차 상임이사회에는 ▲2021년도 회비 결정 건을 비롯해 ▲2021년도 교육학술 행사 운영 및 교육비 결정 건 ▲위원회 구성 건 ▲위원회 개편에 따른 위원회 업무분장 검토 및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 건 ▲대의원 선출 건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준비 건 등이 상정되어 열띤 토론과 논의를 이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