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국내 병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이 ‘2025년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종양학 분야에서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국내 병원 중 가장 우수한 병원으로 선정됐고, 각각 ▲서울아산병원 5위 ▲서울대병원 8위 등을 기록함으로써 전 세계 병원 Top 10 병원 3곳이 국내 병원이 선정됐다. 또한, Top 50 병원으로는 국내 병원 중 연세대 세브란스병원(23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37위), 국립암센터(40위) 등이 뽑혔고, 분당서울대병원은 57위 기록하면서 Top 50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어서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비수도권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이 116위를 기록하며 종양학 분야 Top 200에 선정됐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161위 ▲한국원자력의학원 162위 ▲고대 구로병원 170위 ▲아주대병원 190위 등이 뽑혔다. 아울러 ▲고대 안암병원(202위) ▲건국대병원(225위) ▲가톨릭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기존 혈관조영실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강원도 최초로 신경외과 전용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을 개소했다. 새롭게 확장 개소한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은 ▲최첨단 저선량 고해상도 혈관촬영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도입 ▲스마트 프로(Smart PRO) 플랫폼을 통한 의료진 동선과 커뮤니케이션 효율 개선 ▲환자 중심의 공간 디자인 등이 주요한 특징이다. 최혁재 신경외과 교수는 “중년 이상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지속적 증가하는 시점에 신경외과 전용 혈관중재시술실을 마련하고 최신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덕분에 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두통·통증·척추 등 광범위한 신경외과 질환을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 아주리온은 뇌혈관을 비롯해 인체 모든 혈관을 영상으로 시연하는 데 있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의료진이 미소 병변까지 찾아내 시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량을 최대 73%로 낮춰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진단과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혈관중재시술실에서 진행하는 시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고령인구가 많은 기장군의 실정에 맞게 최근 신경외과 전문의를 추가로 충원해 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확대했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위로 전체 사망원인의 24.5%에 이르는 질환이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뇌혈관검진을 받은 기장군민 547명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약 37%(203명)의 군민에서 경증 또는 중증의 뇌혈관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특히 65세 검진자 중에서는 약 44%(108명)에게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즉시 시술 또는 추적 관찰 소견을 진단했다. 치료가 필요한 중증의 혈관 협착, 대뇌 동맥류 등도 상당수 발견되기도 했다. 따라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장안읍, 일광면 등과 인근 생활권인 서생면 등 지역의 현실에 맞춰 지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뇌혈관 분야 전문의를 추가로 초빙했다. 이번에 초빙된 신경외과 이현곤 과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해운대백병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주로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과, 뇌혈관 질환(대뇌 동맥류, 뇌혈관
약 10명 중 8명이 신경과를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지만, 타 과 특히 명칭이 유사한 신경외과와의 차이는 절반 정도가 혼동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경과와 신경외과와의 분명한 차이를 부각해 환자가 전문성에 맞게 진료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전체 연령 중 신경과 질환이 가장 많은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인지도가 낮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개선 노력을 위한 전략 마련 필요성이 제시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일반인들이 신경과를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진료과로는 처음으로 2013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경과 인지도조사를 실시한 이후 그동안의 인식개선 정도를 파악하고, 향후 진행될 대국민 홍보에 도움을 얻고자 7년 만에 지난 조사와 동일한 내용으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대한신경과학회지 제39권 3호에 게재했다. 조사 결과, ‘신경과를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78.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3년의 78.8% 보다 다소 낮아진 결과였다. 신경과 진료경험을 묻는 질문에서는 대상자의 23.2%가 “신경과 진료경험이 있
일산백병원 신경외과는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개원의와 봉직의를 대상으로 ‘제6회 신경외과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온라인 연수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감염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생방송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연수강좌는 1부 ‘뇌혈관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되며 ▲뇌동맥류에 대한 최신 지견(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영상학적 뇌동맥류 확인 및 진단(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윤선 교수) ▲동맥류 수술을 위한 수술 중 모니터링 기법(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원형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최신 지견(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영기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시간 단축 방법- 응급구조시스템을 통한 접근(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이어 2부에서는 ‘척추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후종인대 골화증에 대한 최신 지견(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 ▲내시경 척추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수원 윌스병원 이동근 부병원장) ▲내시경 경막 신경성형술(EEN): EEN이 다른 통증 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