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와 순천의료원이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위해 순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 순천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장과 김대원 순천의료원장 등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협약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에 이어 순천의료원에서 치료받는 입원환자에게 전문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6개월간 1:1 상담, 금연 교육, 니코틴 보조제 제공, 순천의료원 금연 클리닉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입원환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적자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지방의료원의 현실을 개선하려면 운영비 지원을 비롯해 독립채산제 폐지와 행정 효율화, 공공의료 전달체계 확립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6월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김대연 순천의료원장은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개선을 위해 ‘필수의료 패키지와 건강보험 종합계획 등을 통해 세밀하게 개선 방향 등을 제시했지만, 각 방안마다 실질적으로 현실화되기가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김 원장은 “정부에서 지역의료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의사 인력 수급 개선을 위해서 지역 인재 전형을 통해 지역에서 학생을 뽑고, 각 지역에서 뽑은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이 뽑힌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강제적으로 시행한다고 하는데,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어떤 제도를 신설·도입해서 지방 국립대학 또는 지역 인재 전형을 통해 뽑은 학생들을 강제로 해당 지역에 머물게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공중보건장학생이나 軍위탁 장학생을 했던 사람들도 복무기간이 너무 길어 어떻게든 빨리 전역 등을
지방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지방의료원이 계속되는 적자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전체 의료원의 손실이 1000억원 정도 급등하는 등 적자 규모가 커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지방의료원들이 지역의료를 위해 필수의료를 비롯해 지역 또는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필요한 진료과를 제공·유지하는 것이 힘든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호소가 나왔다.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6월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김대연 순천의료원장은 ‘지방의료원 폐쇄 or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김 원장은 지방의료원은 수익보다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초점을 두어 병원을 운영함으로써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 국립대병원, 중앙의료원, 보건소 등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 기능으로는 지역 응급의료 제공을 비롯해 ▲의료취약지 필수 진료과 유지 ▲분만 시설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안전망 기능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계획 수립·수행 등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거나 코로나19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