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한국상담학회 손은령 회장이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부는 지난 26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손은령 교수 등 총 23명을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혁신위원회는 정신건강정책 혁신에 대한 각계의 의견 수렴과 자문 및 로드맵 마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은 신영철 성균관대 의대 교수이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손은령 한국상담학회장(충남대 교수)을 포함한 심리상담·의료·복지·간호·언론 분야 전문가와 강명수 공동대표(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를 포함한 당사자·유가족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손은령 위원(한국상담학회장)은 “마음건강을 국가가 돕고 지원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전 국민 마음 돌봄을 위한 심리상담체제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노력과 함께 상담 법제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