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본사업화, 달빛어린이병원 기능중심 전환 촉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15일 학술대회 현장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달빛어린이병원과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네트워크 시범 사업 등 소아의료체계 정책 관련 회원병원 설문 조사(기간 : 11.10. ~ 11.12.) 결과를 발표하고 붕괴된 소아의료체계의 정상화와 내실화를 위해서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시범사업의 본사업화와 기능 중심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전환해야 한다고 공식 제안했다. 이날 협회는 회원병원 52곳이 응답한 달빛어린이병원 설문조사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받지 않았으나 실질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에게 주어진 기능(야간 진료, 검사, 수액치료, 입원·응급대응 등)을 수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한 미지정 병원 25곳중 17곳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달빛어린이병원 미지정 회원 중 68%가 달빛어린이병원이 아니면서 달빛어린이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달빛어린이병원 기준이 아니더라도 고난이도 검사· 입원· 응급 대응이 가능한 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52%(27곳), 그렇다 29%(15곳)로 매우 높았으며 이는 곧 소아청소년병원의 달빛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