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이 대구파티마병원과 함께 소아청소년암 진료 및 의학 정보교류와 효율적인 의료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27일 대구파티마병원과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양 기관은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위한 상호 의뢰 ▲전원 등 연계 진료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료정보 교환 ▲ 의료 장비와 시설 이용의 상호 협력 등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료진과 전문가 간 상호 자문을 제공할 것을 협약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강원대학교병원(원장 남우동)은 11월 14일(화)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필수의료분야 중 소아암 전문의 부족으로 야기된 의료 공백 및 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원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현재 소아암 전문의가 부재한 강원대병원에 국립암센터 소아암 전문의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강원도 지역 소아청소년암환자의 진료 및 치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진료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임상의학, 의료기술 및 진료 지원 부문 정보교류 ▲협력병원의 지정 표시 등 전반적인 소아청소년암 환자 진료체계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그동안 강원 지역 내 소아청소년암 전문의 부재로 강원 지역의 소아청소년암환자들은 장거리 치료로 인한 물리적,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전문의가 강원대병원에서 소아청소년암 치료 및 치료 후 회복·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강원 지역 내 소아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필수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센터장 박현진)는 최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도 내 교사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암생존자 학교복귀 지원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 소아청소년팀과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해 건강장애학생 담당 및 관련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5회째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소아청소년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학교복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로 복귀한 소아청소년암생존자를 담당한 교사의 실제 사례 발표를 통해 소아청소년암생존자의 안정적인 학교복귀에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소개 ▲소아청소년암생존자의 성공적인 학교복귀 ▲국립암센터 병원학교 운영의 실제 ▲실제 건강장애학생 담당 교사의 학교복귀 사례 발표 ▲교육지원청 교사의 건강장애학생 학적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박현진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은 “최근 소아청소
지역기반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의 첫발을 뗐다. 현장에는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소아혈액종양과 전문의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정숙, 김미애, 이종석, 최재형 국회의원 주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주관으로 7월 20일, ‘소아청소년암 필수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같은날 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으며,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거점병원 5곳을 선정 및 육성, 전문인력 활용 모형을 구성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소아청소년암은 고강도·노동집약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특성상 성인암에 비해 의료인력의 투입량은 많으면서도 치료비용과 수가는 오히려 낮아 진료하는 병원이 줄어들고 있다. 현재 서울 외 지역의 평균 70% 환자가 거주지를 떠나 치료를 받는 극심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에 69명에 불과한 소아혈액종양전문의 수로 인해 작년 기준으로 강원·경북·울산 지역은 소아혈액종양전문의가 부재했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성기웅 이사장은 “그동안 소아청소년암 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최근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병원학교와 휴식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후원기업인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및 병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풍산초등학교 신혜숙 교장, 고양시교육지원청 최은희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김대훈 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암센터 병원학교 밝은교실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2006년 설립되어 올해 개교 15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120여 명의 환자가 병원학교를 졸업하거나 수료했고, 현재 9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에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신관에 새롭게 문을 여는 병원학교는 더욱 넓은 공간과 충분한 기자재를 확보해 환자들이 학업을 이어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병원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병동 입원 환자들도 병원학교에서 입원 기간 중 중단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잦은 입원과 치료로 인해 소진된 환자들이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도록 미술, 음악, 언어, 글쓰기, 영화감상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보호자를 위한
한국소아암재단이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 1535만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경제적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국립암센터에 전달한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암센터 놀이실 실내공간 조성에 사용됐다. 국립암센터는 기부금을 통해 소아청소년암센터 놀이실 내부를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시공했다. 놀이실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단장됐다.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 센터장은 “한국소아암재단의 도움으로 놀이실 내부를 소아청소년 맞춤형 인테리어로 꾸미게 됐다”며 “놀이실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대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이 잘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