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박찬희)가 자사의 클라우드 EMR인 오름차트를 통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을 지원한다고 26일 알렸다. 세나클소프트의 오름차트에는 선정된 의료기관이 시범사업 내 포함돼 있는 행정 지침들을 간편하게 관리함으로써 전문의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추가됐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오름차트를 통해 ▲전담의당 등록 환자수 확인(연간 250명) ▲대상 아동 확인(36개월 미만) ▲환자별 상세정보와 심층상담 회차 정보 제공(3회 인정 기준 반영) ▲명세서 진료내역에 시행 의사의 면허종류, 면허번호 자동 입력 ▲영유아 검진 동시 시행 시 미입력 항목 사전 확인을 할 수 있다. 추후 점검 서식 입력과 관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고, 추가 시범사업에 대한 안내 및 관리가 가능한 페이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세나클소프트 측은 밝혔다. 세나클소프트 박찬희 공동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은 영유아 검강검진 결과와 연계한 심층상담을 통해 예방적 건강관리를 추진한다”며 “이에 일조하기 위해 오름차트에서는 영유아 건강검진 전과정에 필요한 기능에 더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세나클소프트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각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세나클소프트의 우수한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양 기관의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단일 병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2732병상을 갖추고 있다. 하루 평균 외래 환자 수가 1만 3000여명에 이르며, 암과 장기이식, 심장 등 고난도 수술을 연간 7만 건 이상 시행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클라우드에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불러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병의원에 최적화된 EMR(전자의무기록)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EMR 스타트업 간 업무 협력에 관한 MOU 협약이 체결됐다. 의협은 ㈜세나클소프트와 8일 ‘클라우드 기반의 EMR 및 데이터 연계사업’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EMR 서비스 혁신에 관한 협력 △연구용 데이터 수집에 관한 협력 △홍보에 관한 협력 △전자서명 사업,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등의 내용으로 협력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 회원들이 사용하는 기존 EMR의 단점을 보완시키고,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의사와 환자 중심의 상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협과 세나클소프트는 동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최대집 회장은 “그간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독자적인 EMR 솔루션 개발‧보급 시도가 수차례 있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회원들이 더 좋은 진료 환경에서 환자를 진료함과 아울러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