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나눔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의료 분야의 AI(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활용 가능성을 짚어보는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과 교류회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석천나눔재단의 행사로, 이번 회차에는 세브란스병원 이용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문선준 교수, 경희의료원 상현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명주 선임연구원, 동아대 손민국 교수, 경희의료원 이상열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연구자들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뒤, ‘의료 AI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한 성과 교류회에 참석해 토론을 이어갔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주제는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만성콩팥병 추적 관리 플랫폼 개발(김명주 선임연구원) ▲AI 카메라와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한 혈당 및 인슐린 용량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문선준 교수)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개발(상현지 교수) ▲실제 임상자료 및 합성 데이터 기반의 연합 학습을 활용한 고혈압 복약 순응도 예측 모델 개발 연구(손민국 교수) ▲인공지능 기반 3차 구조
석천나눔재단이 ‘미래의료연구지원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교류회는 지난 2022년 석천나눔재단이 주관한 학술연구지원사업 참여 연구자들의 주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최신 지견 공유의 장이 됐다. 연구교류회는 우수 연구자 ▲서울대학교병원 이형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차정준 교수 ▲경희대학교 이진석 교수 ▲경희대학교 연동건 교수가 주요 연자로 참여했다. 연자들은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심장질환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초청받은 연구자들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최고 권위의 학술 대회다. 먼저, 서울대학교병원 이형기 교수는 이분변수를 성향점수로 대치해 오류를 보정함으로써 기계학습모델의 예측 성능 향상, 예측결과의 임상적 타당성이 향상됨을 발표했다. 이어 차정준 교수는 지속관리가 필요한 심부전의 예측 AI기술 개발을 위한 12 리드 심전도 기반 DB 구축, 데이터 전처리 및 조기진단 AI모델 개발까지의 연구진행 성과를 발표했다. 또, 이진석 교수와 연동건 교수는 이동형 로봇을 활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다수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심방세동을 예비 진단함으로써 ▲뇌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