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희망하는 `의료개혁` 의견들이 모아졌다.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모은 신간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가 마련됐다.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 출판기념회가 7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를 발간하면서 의료 공급자인 의료계와 의료 소비자인 국민들이 원하는 보건의료가 서로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강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진행형인 의료사태와 관련해 “지금은 어처구니없는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가 한층 발전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의료 공급자가 하는 역할이 많겠지만, 의료 소비자와 정책 입안·집행자 세 축이 똘똘 뭉쳐서 의료 발전을 위해서 다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에 만든 책인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이 그 첫 번째 단계로, 그동안 의료계가 잘 모르던 의료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듣고자 만든 의미 있는 책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위원장은 의사 수를 예측해서 계산하려면 모델이 필요해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델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공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