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와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는 9월 22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의 권익 증진 및 정책 제안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재가임종문화 확산 ▲통합 돌봄센터 설립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양성 제도 마련 ▲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정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간호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고광선 회장은 “돌봄 통합에 있어 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노인이 집에서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돌봄을 실현해야 한다. 간호사회와의 협력은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 정책과 사업을 지속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는 오랜 시간 간호직에 헌신해 온 회원의 공로를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기 근속 회원을 위한 상훈사업 ‘빛나는 간호인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수여를 시작했다. ‘빛나는 간호인상’ 대상자는 25년 이상 간호직에 종사한 뒤 퇴직하거나 명예퇴직하는 간호사 회원이다. 임상뿐 아니라 보건소, 행정,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근무 경력도 포함되며, 각 기관의 간호 부서에서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념패는 옥꽃이 장식된 감사패 형태로 제작되며, 신청한 익월 말 각 간호부서로 발송된다. 대상자는 간호부서를 통해 기념패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아 근무지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뜻깊게 기념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38명, 7월에는 10명의 간호사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정선 회장은 “간호 현장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헌신한 간호사들의 마지막 걸음을 예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간호사의 삶과 노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회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빛나는 간호인상’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이번 상훈사업을 계기로 간호사의 전문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간호정책과 신설 등을 요청했다. 간협은 “서울의 노인 인구 비율이 16%를 넘어섰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노인이 3만명을 넘는다”며 “고령시대에 맞춰 간호정책과와 지역건강돌봄과를 신설해 치매관리와 방문 간호를 전담케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서울시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지역돌봄, 신종 감염병 출현으로 보건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 의료인력인 간호직의 조직확대와 인력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에는 간호직 공무원이 1789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5급 이상은 고작 37명(2.1%)에 그치고 있다. 또 서울시간호사회가 서울시와 손잡고 40인 이하 어린이집 간호사 파견 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서울시가 올해 예산을 작년의 절반으로 대폭 삭감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사가 파견되는 어린이집을 작년의 절반 수준인 1500곳으로 축소시킨 것은 저출산 정책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서울의 출산율은 0.64명으로 사상 최악이고, 세계의 모든 국가 수도 중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 간협은 특히 간호사들은 3교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