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이 24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에 건립하는 새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새병원 건설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과 보고, 동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공식에는 병원 임직원들 외에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이명수·문진석·이정문 천안아산지역 국회의원 등 많은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새병원 건설공사 착수를 축하했다. 새병원은 현병원의 북쪽 인접 부지인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261-8번지 일원(45,300,10㎡)에 지하5층, 지상15층, 1000병상 규모로 세워진다. 2024년 중 완공될 예정이며, 새병원이 완공되면 현병원의 거의 모든 시설과 기능이 이전하게 된다. 현병원은 리모델링을 거쳐 아트리움을 통해 새병원과 연결되며, 교수연구실, 회의실 등의 부속공간과 푸드코트 등 다양한 편의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병원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연령 및 질병별 의료공백 없는 토탈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지어진다. 완공 후 새병원은 또한 지근거리에 위치한 순천향대의대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
전남대학교병원이 급변하는 미래 선진의료를 대비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병원의 숙원이었던 새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28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새병원건립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병원의 당위성, 추진단 구성, 새병원의 모습 등에 대해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해 온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 기간 중 병원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향후 건립일정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는 2023년까지 예비타당성을 거쳐 2024년부터는 새병원 건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근 병원장의 새병원 건립계획과 병원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편집자주] ◆새병원 건립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까지 선임 병원장님들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해 오셨는데 아쉽게도 병원 내 여러 상황 때문에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현재 대부분의 병동 건물이 오래돼 노후화가 심하고, 더 이상 병동을 확충할 공간도 부족한 상태다. 또한 현재 8개 병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동선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