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표 김정균)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 사노피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도세탁셀)’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대 1억 7500만유로, 우리 돈 약 2878억원 규모다. 1억 6100만유로는 거래 종결일에 지급되고, 1400만 유로는 계약 상 설정된 조건을 달성할 시 지급된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한국, 중국,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19개국과 남미 및 중동 지역에서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대로 탁소텔의 제반 사업을 포괄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향후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보령 예산 캠퍼스에서 탁소텔을 생산할 예정이며, 보령이 직접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유통·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령은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에서 오리지널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도세탁셀은 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 등재된 성분으로, 탁소텔은 도세탁셀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탁소텔은 지난 1995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세포독성 항암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단독으로 다룬 학술 심포지엄 시리즈 ‘in FLU-ANSWER Symposium: 인플루엔자 백신의 답이 되다’를 개최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최신 접종 전략과 근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등에서 총 4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누적 35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전년 대비 낮아진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 과 2025년부터 시행된 인플루엔자 백신의 3가(Trivalent) 전환 등 의료 현장의 변화된 상황에 맞춰 인플루엔자 질병 부담을 환기하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의 백신 접종 필요성을 임상적 근거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은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생애주기별 및 기저 질환자 중심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전략과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특히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을 포함한 고면원성 백신의 필요성과 가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고령층 인플루엔자 현황 및 질병 부담, 기존(표준)용량 백신의 미충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18일부터 자사의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의 전국 공급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표준)용량 독감 백신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고용량 독감 백신으로 고령자의 면역 반응을 보완하고 독감 예방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2024-2025 절기 독감 유행 규모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으며, 특히 장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전년 대비 약 20% 증가 추세를 보여 고령자에서의 독감 유행이 컸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젊은 성인에 비해 독감 감염에 더 취약하고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 위험도 높다. 하지만 면역 노화로 백신 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은 감소해 더 높은 예방 효과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율 감소에 도움이 되는 시니어 전용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독감 백신 효과성 평가 데이터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의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성은 전연령(18세 이상)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13.5%로 확인된 바 있다.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2025~2026절기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자사의 3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주(Vaxigrip)’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내 병원체 감시 결과를 통한 2024–2025 절기 독감 바이러스 유행 특성 분석’에 따르면 작년 독감 유행은 전년보다 늦게 시작돼 2025년 1월 초 정점을 기록했으나, 유행 규모는 전년도 대비 20~30% 더 크고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특히 겨울방학 후 개학 시기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발생했고, 장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2023-2024 절기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유행범위가 확산됐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다가오는 절기에도 대규모 유행이 반복될 수 있어 미리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기저질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악화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감염 시 입원이 필요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노피는 수입 백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독감 백신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9월 1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F1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과 최적의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학술적 논의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파브리병 진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신생아 선별검사 확대 이후 변화하는 진단 환경, 조기 치료의 필요성, 환자 중심 치료 전략 등을 다루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정민 교수는 “파브리병은 급성으로 발현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시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전에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를 바꾸는 핵심이다. 특히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신생아 선별검사 항목에 파브리병이 포함되면서 조기 진단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소아 환자의 경우 통증을 단서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가족 검사로 추가 환자를 발견할 수 있다”며, “성인 환자의 경우 진단이 지연돼 이미 신부전과 뇌혈관질환으로 진행된 뒤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예후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글로벌 제약 기업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이사: 이원규)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이사: 배경은)과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 치료제 오바지오(Aubagio, 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오바지오의 국내 독점적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한국 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사노피는 의약품의 수입과 공급, 규제 대응 등 전반적인 제품 관리 역할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오바지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질병의 재발을 줄이고 질병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이다. 또한 1일 1회의 복용편의성을 갖는 경구용 치료제로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사노피의 이미윤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EP & Portfolio 사업부 총괄 헤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오바지오 치료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이어가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정적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다가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계절을 맞아, ‘I’m Ready’ 캠페인을 전개하며 임직원과 의료진이 함께 영유아 호흡기 건강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1세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대상으로 투여 가능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예방적 가치를 공유했다. 사노피 임직원과 의료진은 “RSV 예방? I’m Ready!”라는 구호와 함께 RSV 예방 메시지를 나누며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이는 영상으로 제작돼 사내외에서 RSV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활용된 메시지보드에는 RSV 예방의 중요성과 베이포투스 투여 적기를 안내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바이러스로 영유아가 RSV에 감염될 경우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요할 수 있다. 실제 RSV는 국내에서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이며, 특히 세기관지의 지름이 작은 영유아에서 더욱 심한 증상을 유발한다. 더욱이 RSV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영유아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 Nirsevimab)의 국내 도입 시 비용 효과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Human Vaccines & Immuno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베이포투스의 비용 효과성을 분석한 것으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서혜선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만 1세 미만의 모든 영아 및 만 2세 미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베이포투스를 투여하는 전략과, 고위험군 영아에게만 예방 항체주사(팔리비주맙)를 투여하는 기존 전략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래·입원 진료, 합병증 치료비, 양육자 생산성 손실, 조기 사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포함해 사회적 관점에서 비용 효과성 분석(Cost-Utility Analysis, CUA)을 시행했다. 분석 결과, 1세 미만의 모든 영아 및 2세 미만 고위험군 대상으로 베이포투스를 활용한 예방 전략은 RSV 감염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를 줄이고, 보호자의 생산성 손실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건강 개선 효과의 9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자사의 완전 액상형 4가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주(MenQuadfi, 이하 멘쿼드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8월 26일 생후 6주부터 2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접종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멘쿼드피는 국내 최초로 생후 6주 영아에게도 접종 가능한 4가 수막구균 다당류-단백접합 백신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보다 폭넓은 연령층에서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멘쿼드피는 A, C, W, Y 네 가지 수막구균 혈청형에 대해 각각 10μg의 항원을 함유하고 있으며, 별도의 희석이나 혼합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완전 액상형 제형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파상풍 톡소이드(TT)를 면역반응 유도 단백질로 사용해, 강한 T세포 기반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적응증 확대에 따라 멘쿼드피는 생후 6주부터 55세까지 연령별로 유연한 접종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생후 6주부터 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총 4회 접종이 가능하며, 초기 3회 접종은 각각 최소 8주 간격으로 시행되고,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적어도 6개월이 지난 시점이자 생후 12개월 이상일 때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Protect All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수막구균 감염증, B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8월 29일 광주 라마다 플라자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대상으로 한 RSV 예방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최은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은 RSV 감염이 영유아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며, RSV로부터 모든 신생아 및 영아를 보호할 수 있는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RSV 감염에 취약한 첫 RSV 계절: 베이포투스의 실사용 증거와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RSV는 전 세계 모든 영유아가 2세 이전 한 번 이상 감염되며, 영유아 입원 치료가 필요한 기관지염의 원인으로 약 15~40%를 차지해 가정에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