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은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인 ‘전문과목 수련교육 1년’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전문약사 응시자격은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 3년 이상 약사로 종사한 경력이 있고 해당 교육기관에서 전문과목 교육과정 1년을 이수한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전체 9개 전문과목 중 ▲내분비 ▲소아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총 6개 과목에 대해 수련기관으로 지정돼 해당 전문과목별 전문약사를 수련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은 관련 분야의 전문약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약사들의 전문 역량 증진을 통해 3년 뒤에는 전체 9개 전문과목을 수련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지난해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약제부 소속 약사 6명 전원 합격해 환자에게 더욱 전문적인 복약상담과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금연지원센터가 부산지역 6개 기관을 금연선도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금연지원센터가 최근 업무협약과 함께 금연선도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생활터 단위로 금연문화 조성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지역 기관과 사업장 중 금연사업에 적극적인 기관을 금연선도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나병원, 부산동삼1아파트, 부산금곡1아파트, 동국씨엠, 부산신항만, SK에코플랜트 드파인 광안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은 ▲금연사업 담당자 지정 ▲흡연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이용 ▲기관 내 흡연·금연구역 지정 ▲금연캠페인 실시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번 선도기관에 선정됐다.
부산대병원이 의료장비 중대재해 예방 모의훈련을 벌였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실시한 ‘의료장비 관련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비 모의훈련’에 이어, 올해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지난달 28일에 실시했다고 12월 3일 밝혔다.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이날 훈련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병원장을 비롯한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간호행정교육팀, 총무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관 MRI실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MRI 장비를 점검하던 직원이 고자기장에 의한 재해를 당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 메뉴얼에 따라 ▲작업 중지 ▲근로자 대피 ▲위험요인 제거 ▲구호 조치 ▲추가피해 방지 순으로 실시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선진국의 국가 바이오뱅크 사업을 참고한 국가 주도의 바이오 데이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국가적 규모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수행하게 됐다고 12월 3일 밝혔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한국인 100만명을 목표로 희귀질환자, 중증질환자, 일반 국민 참여자, 암 환자 등의 인체 자원을 모집해 인체 자원으로부터 생산된 전장유전체분석을 포함한 오믹스(OMICS) 분석 및 표준화된 임상 정보와 이후 추적 정보를 통합해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사업은 ▲임상 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 보유 건강 정보까지 통합해 연구와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 댐(Data Dam)을 구축해 정밀 의료 기술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술 혁신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 사업에서 중증질환자,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증질환자 모집
부산대병원이 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27일 E동 9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2차 부산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 책임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주제로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나눠 김병권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감염병 위기 시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김명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책통계지원센터장이 발제를 맡아 ‘미래 감염병 위기 시 의료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두 번째 세션은 ‘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부산형 협력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주제로 김창훈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나서 ‘부산형 감염병 대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부산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사공필용 부산시 감염병관리과장) ▲감염관리의 현실과 대응 방안(박남정 부산대병원 감염관리팀장) ▲코로나 전후 감염관리 대응 변화(
부산백병원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 26일 개금2동 주민센터에서 소외계층 지역주민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이순희 단장과 장창근 개금2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5kg 200박스(환가액 430만원)를 기부했다. 기부된 김장김치는 개금2동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김장김치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은 2009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현물·현금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이‘마이크라(Micra)’ 삽입술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최근 전극선이 없는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센터 인증을 통해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순환기내과 양태현 교수)은 타 병원에서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할 때 시술법을 교육하고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을 갖추게 됐다.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은 절개 없이 대퇴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우심실 안에 약 2.6cm의 작은 무선 심박동기를 이식한다. 흉터나 피부 돌출 등 외관상 티가 나지 않고, 전극선이 없어 어깨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며, 특히 시술 시간이 기존보다 짧고, 통증·출혈·감염·혈종 등의 실질적인 부작용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장기 기증 절차 간소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및 한국공공조직은행과 뇌사자 장기 및 인체조직 One-Stop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One-Stop 채취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동의한 뇌사 장기기증자가 인체조직 기증을 추가로 동의할 경우, 별도의 이송없이 즉시 병원 내에서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채취할 수 있어 기존 대비 기증 절차가 간소화되며 신속하게 채취 진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증자 및 유가족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 조직기증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이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 사용적합성센터는 지난 8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IEC 62366-1: 2015+AMD1:2020)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국제적인 공신력·객관성·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KOLAS 성적서는 미주·유럽·아시아 등 주요국의 공인성적서와 상호 수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법 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반드시 품질관리 적합 인정(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받은 업체만 기기를 판매할 수 있어 GMP 획득이 필수적으로, 2022년 7월부터 GMP 심사에서 사용적합성평가가 의무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사용적합성센터는 의생명융합연구원 소속 전문 시험센터로써, 2018년 개소해 2022년 비수도권 최초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인프라 조성 사업’에 선정
부산대병원과 사하소방서가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건강BU심’을 활용한 의료데이터 공유 실증을 추진한다. 부산대병원과 사하소방서가 지난 18일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응급상황 긴급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건강BU심’을 활용한 응급상황 긴급대응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대병원에서 개발 중인 ‘건강BU심 서비스’와 사하소방서가 운영 중인 ‘구조구급체계’를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데이터 공유와 함께 의료 마이데이터를 실증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응급상황 긴급 정보 공유 시스템은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과제(책임: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건강BU심 서비스를 통해 구현된다. 서비스 앱 가입자는 지문 활용 동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의료 기록 등 필수 정보를 구급대원과 응급실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돼 원격 협력을 통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져,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처치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