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라파마가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CP-012를 평가하는 임상1b상 약학신티그래픽(Pharmacoscintigraphic) 연구의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CP-012는 파킨슨병에서 야간 부동성과 아침 무동증이라는 운동 장애 합병증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임상시험용 약물이며, 약학신티그래픽 연구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약물이 몸속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동·방출되는지를 영상으로 추적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 환자 최대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탐색적 약학신티그래픽의 방법으로 단일기관, 공개, 교차 설계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이전에 없던 지연 방출 방식의 CP-012 제형이 체내에서 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를 언제·어디서 방출하고, 그 뒤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 분석하고 ▲방사선 영상(신티그래피)으로 확인한 방출 시점과 방출 위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본 연구는 BBD 파마(BDD Pharma)와 협력해 스코틀랜드에 있는 BDD 파마의 임상 현장에서 진행됐다. 콘테라파마 앤 비르크 외스터스코프(A
부광약품은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6일과 7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라홀에서 ‘BK LIGHT(Latuda, One-Year In Korea: Gaining Hope Through Novel Treatment)’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양일 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0명이 참석했다. 전문의들은 라투다의 임상 연구와 실제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성균관의대 홍진표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성균관의대 최정석 교수와 캐나다 토론토대학 로져 S. 맥킨타이어Roger S. McIntyre)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첫 번째 연사인 최 교수는 “양극성장애 우울증 연구에서 라투다는 리튬 또는 발프로산과의 병용 또는 단독 복용 시에도 유의한 우울 증상 개선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기존 치료제로 효과가 부족할 경우 라투다로 변경 투여를 고려할 만하다”면서 “실제 입원 및 외래 환자에서의 라투다 사용 증례에서는 우울 증상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저하된 인지 저하, 무기력감 등이 개선
부광약품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고 22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이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3년 9개월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이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6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살펴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904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8%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1억원, 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의 실적 개선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성분명 티옥트산)’가 견인했다. 해당 의약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3%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중추신경계(CNS) 전략 제품군을 총괄하는 CNS사업본부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47%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평균 성장률인 약 10%를 상회했다. CNS사업본부 출범 이후 전문성과 조직 역량에 집중한 체계적 접근이 가시적인
부광약품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Sustinvest)’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ESG종합평가에서 총 100점 만점 중 ESG 점수 95.35를 기록해 제약, 생명공학 및 생명과학 분야 99개사 중 6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서스틴베스트는 연 2회에 걸쳐 약 1300개의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1295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AA부터 E까지 총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환경부문은 혁신활동, 생산공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부문 중 인적자원관리,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광약품은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숲 가꾸기 환경보전 캠페인과 시각장애
부광약품이 간장질환용제 신제품 ‘레가덱스(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레가덱스는 간장질환용제 레가론의 라인업 확장 차원에서 발매하는 부광약품 최초의 복합제다. 레가덱스의 성분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와 ‘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DDB)’다. UDCA는 항염증, 항산화 효과로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를 신속하게 정상화하는 작용기전이 있고, DDB는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빠르게 떨어트리는 강점이 있다. 간 건강 지표로 흔히 활용되는 AST, ALT는 염증과 관계가 있다. 염증으로 간 세포가 손상되면 이 효소들이 피로 빠져나와 혈중 AST, ALT 농도가 높아진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레가덱스 임상 데이터를 살펴보면 4주 이내에 ALT 수치가 정상화되고 24주까지 유의하게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레가론(성분 실리마린)’으로 간질환 치료제 시장의 기반을 닦아 놓았다. 부광약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미 만성간질환 환자에게 다빈도로 처방되고 있는 ‘레가론’을 바탕으로 국내 간질환 영역에서 다양한 네트워킹이 형성돼
부광약품이 중추신경계(CNS) 대표 품목을 주제로 한 LIZ(Latuda, Ixel, Zaledeep)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진행한 품목은 항정신병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 우울증 치료제 익셀(성분명 밀나시프란염산염),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명 잘레플론)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라남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지난달 26일, 27일 양일 간 개최됐으며, 전국 병원 및 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71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라투다에 대한 임상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전북의대 정상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연사인 경북의대 장성만 교수는 “1년간의 연장 연구에서 평가한 재발과 재입원율이 퀘티아핀군 대비 더 낮게 나타나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며 “국내 임상에서는 투여 1주차부터 음성증상이 개선됐다. 또 대사지표에도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활동이 없고 기분에 문제가 있는 타 약제 복용 환자가 라투다 복용 시 해당 증상들이 개선됐던 환자 증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성균관의대 최정석 교수는 “양극성장애 우울증 연구에서 라투다는 리튬 또는 발프로산과의 병용
부광약품은 22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0% 상승한 4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8억원, 59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9%, 188.1% 상승한 수치다. 올해 1분기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성분명 티옥트산)’ 등 주요 제품군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부광약품은 “‘덱시드’와 ‘치옥타시드’가 전년 동기 대비 234%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또 CNS(중추신경계) 전략 제품군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의 실적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 성장률인 3%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 반등과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이날 IR행사에서 2025년 2분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올해 2분기에는 CNS영역의 사업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과 분야에서는 주요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항정신병 치료제인 ‘라투다’의
부광약품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 10/20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 발매를 기념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노보텔 호텔에서 런칭 심포지엄(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매환자에 대한 약물 치료 전략이 소개됐고, 특히 중증 치매 환자의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아리플러스 런칭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이자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치료 복약 순응도 항상을 위한 전략’을, 이상학 원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료에서 아리플러스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리플러스 외 부광약품의 신경정신질환(CNS) 품목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둘째날인 20일 양광익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경민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성분명 발프로산나트륨)’에 대해, 지기환 부산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명 잘레플론)’과 관련된 주제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제
부광약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부광약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긴급구호키트 1365키트를 지원했다. 긴급구호키트에는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콜드시럽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등 9개 의약품목이 포함됐다. 부광약품은 경상북도약사회에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타노즈케어점비액 ▲타세놀콜드캡슐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타세놀콜드시럽등 의약품 5개 품목(각 500EA)를 전달했다. 또 사랑의열매를 통해 혈당케어, 눈건강, 락토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올해 산불 지역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기부행렬을 이어왔다. 기부처는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서울대학교발전재단 등이다. 현재 대한약사회 외 2곳에 추가로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이와 관련된 사항을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기존 제조설비 확장 및 신규 제조설비 취득자금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2030년 20위권 제약사 도약’이라는 제2성장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광약품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조설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성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의 발매를 위한 자체 연구역량의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배정은 오는 6월 2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오는 7월 3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이후 우리사주, 구주주, 일반 청약이 이어지고 7월 28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 시설자금 투자 확대…“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및 제조설비 경쟁력 확보” 부광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기존 제조설비 확장 및 설비 도입 ▲신규 제조설비 취득 등에 투자한다. 이는 안정적인 의약품공급과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계속된 품절 문제가 회사의 수익성에까지 큰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