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장실 인증평가 미승인 주요 사유 중 하나가 윤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게 한 ‘차량운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수가 현실화가 요구됐다. 지난 13~16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APCN & KSN 2024에서 KORDS 보고서 및 투석센터 인증 등 사업 현황에 대해 밝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우리나라 투석 환자 발병률 및 유병률에 대한 개요를 밝힌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반태현 교수는 “국내 말기신부전 발병 숫자는 정점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유병률은 아직까지 증가하면서 의료비 지출도 증가한 모습”이라며 “특히 타 국가 대비 유병률이 높은 순위권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 대비 혈액투석 비율은 84%로 비슷한 수준이며, 혈액투석에 사용되는 전국 기계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복막투석 발병은 비슷하게 유지됐지만 전체적인 복막투석 환자는 감소돼 혈액투석이나 KT로 전환하는 경우, 사망자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막투석 환자 중 APD 비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말기신부전 원인질환 중 고혈압과 사구체신염의 비율이 꾸준히 다시 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가정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의료진이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비대면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환 악화를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이 복막투석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법,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 3차 공모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공모 결과, 상급종합병원 2개소, 종합병원 6개소, 병원 2개소 등의 총 10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복막투석 환자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12월 시작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복막투석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에서 신장대체요법이 필요한 만성 신장병 5기 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다. 복막투석 환자에게 제공되는 재택의료 서비스는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상담 및 비대면 환자관리 서비스다. 환자가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사의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교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 강화 대책은 무엇인가?’ 토론회가 9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종성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임춘수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등의 축사 속에서 진행됐다. 김동기 대한신장학회 수련교육이사와 이영기 대한신장학회 재난대응이사가 각각 ‘우리나라 복막투석 치료의 현황과 문제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 발표한다. 이어 주제발표를 진행한 이영기 재난대응이사와 김동기 수련교육이사를 비롯해 장지홍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 환자, 방현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택의료수가부 부장, 정연희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과장 등이 패널 토론에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지난 11일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 대상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교육 프로그램인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프리셉터십(PD Catheter Insertion Preceptorship)’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스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번 프리셉터십은 신장내과 전문의들의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관 삽입술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 김용철 교수가 프리셉터로 나서 신장내과 전문의가 도관 삽입술을 시행했을 때의 임상적 장점을 소개하고 인체 모형과 실제 수술 기구를 활용해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복막투석은 복강 내 장기를 둘러싼 복막을 이용해 체내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환자의 복강 안으로 도관을 삽입한 후, 도관으로 투석액을 주입한다. 복막투석으로 걸러낸 노폐물과 수분을 도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복막투석 시작 2주 전에는 복강 내 도관을 연결하는 도관 삽입술이 이뤄져야 한다. 최근 학계에서 경피적 도관 삽입술(Percutaneous Catheter Inser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장내과 전문의가 주도하는
박스터(대표 최용범)는 국내 의료진 대상 급만성 신장질환 치료법을 전문으로 하는 통합 의료 교육 프로그램 ‘BRAIN(Baxter Renal Academy for Integrated Nephrology)’을 출범한다. 박스터는 ‘BRAIN’ 출범으로 복막투석(PD), 혈액투석(HD), 지속적신대체요법(CRRT)등 모든 영역의 신대체요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의료진에게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 박스터가 진행해 온 대표적인 복막투석 교육 프로그램 ‘박스터 피디 컬리지(Baxter PD College)’, 혈액투석 교육 프로그램 ‘HD LET(Leader of Extracorporeal Therapy) Course’,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교육 프로그램인 ‘CRRT Master Course’도 ‘BRAIN’ 에 통합된다. 박스터는 신장내과 및 중환자실 의료진들에게 ‘BRAIN’ 연중 프로그램 개요를 소개하고, 의료진이 관심있는 치료 영역의 프로그램을 선택, 관심 분야에 대해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의학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스터 최용범 대표는 "박스터는 지난 25년 간 국내 신장질환 치료 발전을 돕기 위한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