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제 ‘반플리타’ 출시…위약대비 사망위험 22%↓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표적치료제 반플리타(성분명 퀴자티닙)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1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신동엽 교수가 연자로 나서 AML과 FLT3-ITD 변이 양성 환자의 치료 부담을 조명하고, QuANTUM-First 연구를 중심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서 반플리타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조병식 교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과 FLT3-ITD 변이’를 주제로, FLT3-ITD 변이의 병태 생리와 임상적 의미에 대해 전달했다. FLT3는 조혈모세포의 생존, 증식 및 분화를 조절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수용체지만, 특정 변이가 발생할 경우 암세포의 발생 경로를 활성화해 AML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 조 교수는 “FLT3-ITD 변이 양성은 예후가 불량한 아형으로, 새로 진단된 환자의 약 25%에서 발생한다”면서 “AML 환자 대상 대규모 데이터에서 FLT3-ITD 변이 부담이 50%를 초과하는 환자는 관해 후 5년 재발률이 82%, 5년 전체 생존율 15%로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 교수는 “FLT3 저해제의 등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