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지난 4일 개최된 2023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 및 최우수 포스터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일중 교수는 ‘주상월상 해리를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2차 안정화 구조물은 무엇인가? 사체를 이용한 생체역학적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 발표상을, ‘만성 주상월상 해리 치료를 위한 자가 힘줄 이식 및 합성 테이프 보강술: 중기 임상 결과’라는 주제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손목 인대 손상 중 하나인 주상월상 해리는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와 생체 역학으로 인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고 치료 결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박일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주상월상 해리를 일으키는 2차 안정화 구조물의 역할을 재규명할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치료가 어려운 주상월상 해리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연구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박일중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UCI Orthopedic Biomechanics Laboratory에서 연수한 이래 사체를 이용한 다양한 생역학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대한골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등 다양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지난 2023년 4월 17~22일 동안 진행된 일본수부외과학회(JSSH) 학술대회에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돼 참가했다. 일본수부외과학회는 매년 국제수부외과학회 회원국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가진 의료진 1-2명을 선발하여 학회 기간 일본 유수의 병원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선발로 미국, 한국, 대만, 홍콩에서 선발된 수부외과의사 6명이 참석했다. 박일중 교수는 연수기간 동안 2곳의 수부 센터를 방문하여 일본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와 연구 활동에 대해 참관한 후, 도쿄에서 열린 제66차 일본수부외과학회에서 ‘사체를 이용한 손목관절의 생역학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JSSH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돼 큰 영광이었다”라며, “많은 일본 수부외과의들과의 교류를 통해 수부외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일중 교수는 지난 2014년 미국수부외과학회(Americ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Traveling Fellow로 선정되어 미국 유수 병원으로의 3주간 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