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한국인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사업단 운영이 개시됐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4월 17일 연세대학교 봉래빌딩에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추진 경과와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였으며, 사업단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한 후 사업 관계자 등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관계부처는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선정하고, 본 사업 연구개발사업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사업단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사무국을 설치해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며, 성공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제도 설계와 참여자 모집을 위한 대국민 홍보, 여러 참여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사업단은 과제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안전한 분석환경에서 정밀의료 및 바이오헬스 분야 등 연구를 위해 개방
100만명 규모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29일에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범부처 사업으로 기획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100만명 규모의 임상 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해 구축·개방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100만명분의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개방하는 사업으로 기획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기간 9년을 2단계(5년+4년)로 분할해 우선 77만여 명의 바이오 데이터를 구축·개방하는 1단계 사업을 5년간(’24년~’28년, 사업비 6065.8억원) 추진한다. 2024년부터 추진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1단계 사업의 모집 규모는 77.2만 명(질환자 18.7만 명, 일반인 58.5만 명) 수준으로, 일반인 50만명(UK Biobank,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서 확보한 7084명분 연구자원이 일반 연구자에게도 개방된다. 질병관리청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서 확보한 연구자원을 시범사업 수행 연구자에게 제공하던데 이어, 일반 연구자에게도 7월 말부터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총 2만5000명 규모의 연구자원을 수집하는 사업으로, 100만명 규모로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본 사업에 앞서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 여러 부처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그간 시범사업의 연구지원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는 시범사업 기간동안 희귀질환자의 신규 모집과 선도사업의 연계를 통해 수집된 임상정보와 전장유전체데이터(WGS)를 제공받아 연구를 진행해왔다.일반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연구자원도 시범사업 기간 중에 신규로 모집한 희귀질환자(3887명)의 임상정보, 전장유전체분석정보와 인체유래물 등이 있다. 아울러, 대장암(197명), 자폐 스펙트럼 장애(500명),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2500명)의 임상정보와 전장유전체분석정보도 일반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연구자원을 제공받길 원하는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