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이 디지털 병원의 환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 인퓨전 펌프’를 전면 도입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환자 수액 치료시 적용되는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투약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강화했으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수액 치료 시 기존 인퓨전 펌프와 관련된 투약 오류 발생 위험의 심각성이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주입량과 주입 속도 등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간호 스테이션 및 병원정보시스템에서 펌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돌발 상황 발생 시 즉시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한 알람이 작동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췄다.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은 환자에 대한 수액 처방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 및
경희대학교에서 경희디지털헬스센터 2주년을 기념해 디지털헬스 분야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경희의과학연구원 경희디지털헬스센터는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경희의료원 개원 53주년 및 경희디지털헬스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지은림 학무부총장(서울),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개소 2주년을 축하했으며,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병과 빅데이터, 뷰티 산업과 바이오-디지털 기술, 디지털헬스와 의료인공지능’을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술사업화’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으며, 세 번째 세션은 ‘경희디지털헬스센터가 참여 중인 카카오헬스케어 R-alliance 및 초거대 AI 사업’을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내년 의료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국내 디지털헬스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지난 7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김영웅 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이날 김영웅 디산협 회장은 “의료 마이데이터가 시행되는 내년이 디지털헬스산업 부흥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요한 대변화의 시대에 발맞춰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국내 디지털헬스산업의 최대 경쟁력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디지털헬스산업이 향후 도래하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IT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각종 구습과 규제로 인해 디지털헬스산업 본연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기 어려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디지털헬스산업이 AI 기술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정부, 유관기관, 협·단체와 소통해 국가 정책 방향에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업계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회원사들이 국내에서 디지털헬스 사업을 하길
가 6월 28일에 차바이오컴플랙스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홍릉연구개발강소특구, 차의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최근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으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도전’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법적·윤리적 쟁점에서부터 인공지능 디지털헬스 기반 혁신기술 및 의료혁신 사례 등 16개의 다양한 세션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공동개최 기관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디지털헬스를 활용한 건강증진 R&D의 현재와 비전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디지털헬스 연구 동향 ▲홍릉연구개발강소특구의 산·학·연 협력 네트워킹 등의 세션을 통해 디지털헬스 분야의 산·학·연·병 주체들 간에 폭넓은 지식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불어 한국연구재단의 한계 도전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유를 비롯해 ▲디지털헬스를 위한 인체데이터의 활용 ▲데이터의 자연어 처리와 텍스트 마이닝 ▲데이터 기반 디지털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플랫폼 연구동향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추진 시 의사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2024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하계학술대회’가 6월 2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3층 한라홀과 신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홍광일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이사장과 최동일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회장은 국제학술대회를 1년 정도 연기하기로 결정됐음을 전했다. 특히, 최동일 회장은 “1차의료기관의 선생님들보다는 3차차의료기관의 교수님들이 교재와 강의를 준비해서 발표 등을 해주셔야 하는데, 지금 대학병원 등 3차의료기관의 교수님들은 정신이 없어 회의하는 것도 미안한 상황으로, 그런 교수님들에게 로딩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학술대회 개최에 필요한 관련 허가기한으로 3년을 받은 것이 있어 사태가 해결된다면 내년 가을이나 내후년 정도에 개최할 수 있어 이번 의료사태 추이에 따라 국제학술대회 개최 여부와 일정이 달라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헬스케어가 의사의 생산성을 극대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바, 정부에서도 이러한 점에 집중해 정책을 전개해 나아가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김한수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부이사장은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가 6월 2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3층 한라홀과 신라홀에서 ‘2024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미래의료에 전문적인 식견과 적극적인 활용 경험을 가진 유명 의사들을 비롯해 산업계 및 정부 인사들의 명강의를 엄선했다. 구체적으로 오전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헬스에 대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의 트렌드와 전망 ▲CES2024 ▲디지털 의료제품 정책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비만, 당뇨병, 불면증, 부정맥과 같은 질환에서 전통적 치료와 디지털 치료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의 디지털 케어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정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심사부장의 참석과 디지털의료제품 TF팀장의 강연으로 대한민국 정책의 최신 동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 세션은 Room A와 Room B 2개의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Room A에서는 진료실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디지털 진료에 대해 리뷰했다. 특히, 흉부 영상, 이석증 진단, 심혈관 질환, 근감소증, 병리학 검사, 피부과 진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월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디지털 의료기기 등의 원활한 시장 진입을 위해 2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규제 지원을 추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디지털헬스케어 육성 총괄 업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많은 보건의료산업 관련 업체들이 디지털헬스케어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과 관련해 현재 디지털헬스케어는 어디까지 성장했으며, 디지털헬스케어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고, 장단점은 어떠하며,전망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어떠한지 등을 산업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의사 출신인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우리나라 디지털헬스케어의 수준은 어떠한가요? A, 우리나라의 이제 디지털 헬스케어 수준을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기술적인 수준으로, AI 기술 자체는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여러 데이터들이 디지털화가 되어 잘 저장돼 있는 나라로,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디지털헬스케어의 기술력 자체는 매우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 건강검진은 생활양식의 개선과 치료 연계 및 디지털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평생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방안’ 심포지엄이 4월 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관별로 시행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이를 통해 국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제학회 회장(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기존 건강검진과 차별화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강 회장은 “건강검진에 견해는 과거에는 질병 조기 발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지금은 감염병과 만성질환 등을 비롯해 질병 예방·교육까지 포함하는 전반적인 질병 관리의 개념 쪽으로 포괄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건강검진 개념이 확대될 때, 우리의 건강검진체계가 이를 잘 따라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많은 대규모 검진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달리 전반적인 질병 관리 및 의료기관과의 포괄적인 연계 부분 등에서는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고
미래를 위해서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따른 어려운 점들을 되도록 풀어주더라도 효과성·안전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국내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인 ‘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가 3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포럼 1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가 성료했다. 본 포럼은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 승인 이후 디지털 치료제의 의료현장 적용 및 개발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가능성과 전망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미래 의료 시장 선점 전략과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학적 장애·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하는데,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일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차이가 있다. 이날 강재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첫 임상 디지털 치료제 허가: 디지털 치료제 현황 및 글로벌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재헌 교수는 “만성질환으로 병·의원을 다니는 환자 중 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 2월 1일 ‘2024 춘계 바라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라바이오 포럼은 “한국의 덴버 키스톤 심포지엄을 지향하겠다”며 안철우 대표가 야심차게 출범한 학술 포럼이다. 항암제 신약개발, 인공지능(AI), 바이오 시그널 프로세싱, 만성대사성질환 헬스케어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및 기술 동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장으로, 그동안 교원창업 벤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개최한 동계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모여, 암 및 만성 대사성질환에 대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전망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이번 춘계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및 의료 전문가가 모여 ‘AI 기반 CD96 항체 항암제 개발 및 만성 대사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좌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창수 교수, 바라바이오 조윤호 박사와 단국대학교 김태형 교수가 맡았다. 주요 세션으로는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해 넥스턴컴퍼니 노희섭 대표,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