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자동차의학진흥협회 정기학술대회(2024 68th Annual AAAM Scientific Conference)가 11월 11~14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미국자동차의학진흥협회 정기학술대회는 포괄적인 다학제 프로그램으로 조직됐으며, 자동차의학 및 외상 치료의 미래를 형성할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 및 혁신적인 전략을 교환한다. 특히, 이번 미국자동차의학진흥협회 정기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이자 미국자동차의학진흥협회(AAAM), 한국자동차안전학회(KASA) 및 대한외상학회(KST)가 합동해서 개최하는 첫 국제학술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대한외상학회 조항주 이사장(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교수)을 만나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미국자동차의학진흥협회 정기학술대회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어떤 주제를 바탕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지와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어려움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이번에 개최되는 2024년 미국자동차의학진흥협회 제68차 연례 학술대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번 2024년 제68차 미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조항주 교수는 199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아울러 2005년 한국군 이라크 파병 당시 현지에서 진료했던 경험을 통해 2009년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임상 진료 분야인 ‘외상외과’를 선택했다. 이후 대한외상학회 수련이사 및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학술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 3대 인명 사전)에 등재됐다. 현재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초대 외상센터장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항주 교수는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서 외상환자를 보는 의료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수준 높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외상학회는 1985년 창립돼 우리나라 외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단체로, 1988년 대한외상학회지 발간을 시작으로 2013년 국군의무사령부와 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민수 교수가 광주에서 열린 제10회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PTC·10th Pan-Pacific Trauma Congress 2023 Korea)에서 우수구연상 수상했다. ‘PPTC’는 대한외상학회와 국군의무사령부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전국 및 해외 외상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수술법 및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김민수 교수는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이차손상 감소를 위한 조기 스테로이드 사용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사고 직후부터 발생하는 세포독성, 산화스트레스, 염증반응 등에 의한 이차손상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사망한다. 이차손상을 예방해야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기존 외상성 뇌손상 환자치료법에서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치료효과 저하와 전신 합병증 발생을 우려해 권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김민수 교수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자 손상 초기 적절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마우스(실험쥐)를 사용한 동물실험 모델 연구로 진행했으며, 스테로이드가 가
대구에서 지난 3월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소녀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를 탄 채로 뺑뺑이를 돌다가 사망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외상환자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비극은 예전부터 종종 발생해오던 일로, 비극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나라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과 전문가들의 요구가 터져 나옴과 동시에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오늘날까지 비극이 벌어지는 것을 볼 때에 정부의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의 중증외상과 관련해 현재 정부에서는 계획 및 실행 중인 대책으로 무엇이 있으며, 실효성은 얼마나 되고, 근본적인 해결책과 우리나라가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하려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외상외과분과 분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현재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관련해 다양한 대책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책들이 외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대책들이 얼마나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A.정부에서는 올해부터 5개년간 ‘제4차 응급의
대구에서 지난 3월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소녀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를 탄 채로 뺑뺑이를 돌다가 사망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는 경기 용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노인도 응급실을 전전하다가 사망하는 등 외상환자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중 중증외상 의료체계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에서는 지난 5일 대한외상학회와 만나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시급한 상황이다.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의 중증외상 관련 보건의료체계의 실태를 진단하고, 지난 5일에 있었던 간담회에서는 어떤 논의가 이뤄졌으며,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된 것은 있는지 등을 확인함으로써 정부에서 우리나라가 처한 중증외상 의료체계를 어떻게 해결하려 하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외상외과분과 분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중증외상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와 정책·제도 등을 고려하면 중증외상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은 어떠한가요? A.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5일 대한외상학회를 만나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 및 향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구 지역과 경기 지역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수용거부 문제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주요 대책들의 효과적 이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7일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효과적 수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대한외상학회의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대한외상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조항주 교수는 “1997년 50%가 겨우 넘었던 우리나라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이 올해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조사에서 15.7%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각지에서 힘쓰고 있는 외상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이 다 함게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대한외상학회 차기 이사장으로서 외상환자를 보는 의료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수준 높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항주 교수는 199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였다. 아울러 2005년 한국군 이라크 파병 당시 현지에서 진료했던 경험을 통해 2009년 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했던 임상 진료 분야인 ‘외상외과’를 선택했다. 아울러, 대한외상학회 수련이사 및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학술이사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 3대 인명 사전)에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