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와 전임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모여 노화, 통증, 암, 임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지난 29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먼저 학회는 여성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데 심신산부인과적 접근이 필수적이며, 이는 단순히 '있으면 좋은'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산부인과 교육에서 심신산부인과적 역량 강화가 간과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마련을 통해 여성들을 위한 전인적 의료를 개선해야 한다고 선포한 것이다 또한, 첫 세션에서는 노화와 관련하여 세 연좌가 강의를 진행했다. 부산의대 산부인과 윤형준 교수가 회복탄력성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노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소개했다. 차의대 산부인과 김세정 교수는 비만 여성의 신체 이미지와 자존감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면서 심리적·사회적 요인이 이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가톨릭의대 산부인과 박정윤 교수는 폐경기 정신심리적 증상에 대한 과학
‘현재 의료의 위기와 그 미래에 대해 말하다’ 주제로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춘계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4월 17일 서울 세빛섬 빌라드노체에서 2024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특히 전임의 전공의 의과대학생도 같이 참여하여 산부인과적 필수의료의 위기와 극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 이번 워크샵은 필수 의료의 위기와 재건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시작했으며, ▲부산의대 산부인과 이현주 교수가 심신산부인과의 의학적 중요성과 심신의학적측면이 해외 의학교육 커리큘럼에서는 어떻게 강조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강원의대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는 붕괴되는 필수 산과 헬스케어를 어떻게 돌이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며, 붕괴되는 분만 인프라 재건을 위해서는 분만 건수 기반 수가 인상 정책 뿐만 아니라 분만실 유지를 위한 ‘분만실 유지 기본 수가’ 신설과 분만 의료인에 대한 지원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혼과 만혼 시대에서 난임과 관련된 심신산부인과적 문제와 치료에 대해 ▲중앙의대 최현진 교수가 경험과 지식을 나누었다. 다음 세션에서는 세계화 시대에서 심신산부인과학이라는 큰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