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종수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산하 신이식연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종수 교수는 지난 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취임 후 첫 신이식연구회 세션을 주재하며, 신장이식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심층토의를 진행했다.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종수 교수는 신장이식 면역학 연구를 통해 신장학 연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신장이식 환자들의 이식 생존률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신장이식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크레너헬스컴(대표 송주혜)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당뇨콩팥병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사교육 컨텐츠 및 콩팥병 질환 캠페인을 공동 개발 및 제작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약 30여년 동안 헬스케어 마케팅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크레너헬스컴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콩팥병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전환 컨텐츠 등을 제공함으로써 각 사의 주요 플랫폼 채널을 통해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1차 의료 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인 ‘의사랑’ 내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닥터인포’ 플랫폼의 주 사용자인 의사들을 위한 진료 지침에 대한 교육(이하 닥터 세미나)을 진행한다. 또한, 일반인 대상의 건강 검진 어플인 ‘어떠케어’를 활용해 콩팥병의 조기 진단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EMR’이란 의료기관에서 활용하는 전자의무기록 플랫폼으로, 환자 관리 및 급여 청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환자가 내원하면 증상에 따라 상병, 약품, 검사 등 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5회 아시아-태평양 급성 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제학술대회(Asia Pacific Acute Kidney Injury and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APAC 2023)에서 Best Abstract Award를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 급성 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학술대회(APAC)는 급성 신손상 분야 및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임상진료지침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다. 금번 대한신장학회 주최로 9월 21~24일까지 4일간 대구EXCO에서 개최된 학술대회는 ‘Best Movement to Critical Care, Save Lives(생명을 구하는 최선의 중환자 치료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27개국에서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회에서 Best Abstract Award를 수상한 윤혜은 교수(인천성모)와 민지원 교수(부천성모)는 가톨릭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최인영
재택혈액투석연구회가 학술·임상 연구 개발 3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대한신장학회 산하 재택혈액투석연구회에 따르면 방문간호·요양 전문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 일본 신장학회 산하 재택혈액투석회와 학술 및 임상 연구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신장학회 통합학술대회 기간(9월 22~24일) 중 진행된 이번 3자 MOU는 재택투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재택혈액투석의 학술 및 임상 성과를 촉진하고자 의료 및 임상, 현장 돌봄에서 전문성을 가진 세 기관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재택혈액투석 상황 연구를 위한 연구자 교류 ▲포괄적·정기적 정보교환 ▲임상개발 성과를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3월까지 3년이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 제공과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평가는 혈액투석 전문 평가위원들이 서류, 현지실사, 진료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으로 이뤄지고, 의료진의 전문성, 안전한 환경, 응급과 재난 대비 사항, 표준화된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의 16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최근 노인신장학연구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 대한신장학회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The Korean Society of Geriatric Nephrology, http://www.gsn.or.kr)는 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노인 환자들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 통합 진료와 돌봄 제공,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진료지침 개발 등을 목표로 2019년 창립됐다. 연구회는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급성 및 만성콩팥병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법 개발, 노인 신대체요법의 선택, 보존치료의 결정, 환자, 가족 및 의료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관련 연구에 매진한다. 정성진 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 입원부장 및 신장내과 분과장,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이사,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편집위원, 신성빈혈연구회 연구기획이사, 전해질고혈압연구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장내과 홍수연 교수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연례학술대회(KSN 2023)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홍수연 교수는 2020~2022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및 의정부성모병원 신장내과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유도 면역억제제(ATG와 Basiliximab)의 안정성과 효용성에 대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 결과를 SCIE 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Impact Factor: 4.172)에 게재했다. 본 연구에서는 면역학적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Basiliximab이 ATG만큼 좋은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홍 교수는 이를 통해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공여자와 수혜자의 환자의 면역학적 위험도와 감염 위험도를 면밀히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인별로 좀 더 적절한 유도 면역억제제를 선택하는 것이 이식 후 예후와 치료에 중요함을 강조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한승엽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4월 27일에 개최된 국제학술대회(KSN 2023)에서 제3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승엽 교수는 대한신장학회의 주요 회의들을 주관하고, 국제학술대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1년이다. 한승엽 교수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 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장내과 분과장, 심사실장, 의료질 관리실장을 역임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자문의원, 의료기관인증원 자원조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대한신장학회에서 학술, 윤리, 간행 위원, 일반이사, 수련-교육이사, 신장학회지 부편집장, 대구-경북 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신장이식과 만성콩팥병의 권위자로 국제전문학술지 80편을 포함한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승엽 교수는 “대한신장학회는 코로나19의 격랑을 겪으면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 미래를 바라보며 세계로 발전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신장학회가 되도록 미력한 힘을 보태겠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하고 섬김의 자세로 신장학회가 균형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28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와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와 박스터코리아 대표 임광혁이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신장학회가 발표한 ‘국민 콩팥건강증진계획 2033(Kidney Health Plan 2033, KHP2033)’과 발맞춰 진행됐다.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복막투석+신장이식) 비율 확대’를 위해 재택치료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간호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재택치료인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해 박스터 글로벌이 개발하고 국제복막투석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 ISPD)의 인증을 받은 복막투석 의료진 교육 과정이 국내 실정에 맞게 공동 개발된다. 한국은 말기콩팥병 유병자 및 신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전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로 2021년 기준 투석을 받는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는 1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는 ‘2023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나의 콩팥병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본인과 주변인들의 콩팥병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콩팥병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콩팥병 환자나 가족, 콩팥병을 치료하는 의료진인 의사와 간호사로 나눠 시상이 진행되며, 각각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50만원, 장려상 7명에게 상금 10만원으로 총 상금 540만원이 수여된다. 수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9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병원에 비치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참가서약서와 함께 A4 용지 2매 이내 또는 200자 원고지 16매 이내 분량의 수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기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시상작은 2023년 세계 콩팥의 날인 3월 9일에 대한신장학회 SNS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신장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