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는 지난 13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코로나 대유행의 장기화에 따른 신체활동 및 운동 감소 현실을 되짚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학회는 ‘Sports and physical activity with COVID-19’라는 주제 하에 130여명의 의사와 스포츠과학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코로나로 인한 운동량 감소 극복법으로 달리기와 스포츠클라이밍을 제시하며 스포츠과학과 임상적 측면의 다양한 관점들을 다뤘다. 먼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민수 박사는 ‘Current Status of Sports Activity During COVID-19 Pandemic: Focus on Difference by Nation’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의 유행 기간 중 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 유행 초기에 위축됐던 스포츠 관련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에 있다는 점, 특히 실내외 골프장 이용과 관련 산업 매출이 늘고 있지만 볼링, 수영, 당구는 감소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야구, 축구, 골프와 같은 프로스포츠의 경우 국내 방역 매뉴얼이 체계적으로 제정되어 지켜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미국, 영국과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회장 최은석)는 22일 ‘GOLF IT UP!’을 주제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골프와 관련한 다양한 스포츠과학과 임상적 측면의 유용한 팁을 다뤘다. 먼저 건국대 임영태 교수는 ‘How to make a best shot? Biomechanics of golf swing and its application to field’라는 제목으로 ‘골프스윙은 과연 복잡하고 어려운 동작인가?’,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스윙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골프스윙의 운동역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이를 통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은 장타 욕심에 대다수의 주말 골퍼들은 온 몸에 힘을 줘 세게 치려고만 한다. 이렇게 하다간 자칫 허리 부상이나 손목, 팔꿈치 부상을 입어 골프를 영영 그만 두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며 “각각의 신체분절이 순차적으로 회전해 키네틱 링크가 적절히 형성되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헤드 스피드를 높일 수 있어 멀리 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스윙의 패턴이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어릴 때 강가나 호숫가에서 하던 물수제비뜨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