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의학회(이사장 김한수)의 제41회 추계학술대회가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 시작은 ‘노인에서 사용되는 주요 약물의 효과적 사용법’을 주제로 한 첫 심포지엄으로 막이 올랐다. 이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용필 교수는 노인 감염병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요로감염을 하부 요로감염(방광염)과 상부 요로감염(신우신염, APN)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감염에 적합한 치료 약제와 치료 기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및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의 내성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퀴놀론 계열 항생제 또한 내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나이트로푸란토인과 포스포마이신이 내성률이 낮고 감수성이 높아 우선 추천되는 약제로 꼽혔다. 정 교수는 하부 요로감염의 치료법 중 나이트로푸란토인에 대해서 내성률이 낮고 감수성이 높아 방광염 치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부작용은 드물지만 고령 환자 중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사용을 피해야 하고 GFR이 30 미만인 환자에서는 독성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반면 포스포마이신에
의료 시스템은 의료진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병원의 개념이 계속 바뀜에 따라 보건 의료의 ‘철의 삼각’인 네가티브 트레이드오프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노인을 비롯해 비용적, 사회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디지털 의료 시스템은 꼭 필요해, 현재 의료 시스템의 한계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서 꼭 극복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비대면 진료와 재택의료를 융합하는 것이 노인의 진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환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등장했다. 대한노인의학회가 1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제4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노인 재택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은 더 이상 병원이라는 공간에 제한되지 않는다.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공간 자체가 병원에서 집으로 계속 이동한다. 이는 모든 것들이 환자 중심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코로나19와 기술발전을 꼽았다. 또 “재택의료의 경우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케어하기 어렵다. 환자 상태가 언제, 어떻
대한노인의학회가 제40회 춘계학술대회를 5월 1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콩밭병 등 노인 만성 질환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소개될 전망이다. ▲ 노인진료에서의 디지털헬스케어 ▲ 노인 재택의료의 미래 등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디지털 시대의 노인의료’를 토픽으로 다루며, ▲치매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노인 우울증의 접근 및 치료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과 치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실전적 활용이 가능한 강의로 편성해 회원님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익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개회식에서 전성호 정보통신이사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러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을 고려하면, 노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나 GLP-1 제제를 권고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등장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헌성 교수는 2023년 제39회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종 합병증을 동반한 노인 당뇨병환자에서 적절한 약제 선택’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노인 당뇨병에 대한 금기 약물은 없지만 부작용이나 저혈당, 동반질환 등에 대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여러 약제들 중 혈당강하나 합병증 예방과 관련해 가장 안전하고 덜 부담되는 약제로는 SGLT-2 억제제나 GLP-1 제제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김 교수는 설포닐유레아 계열에서는 저혈당 이슈가 있는 만큼, 저용량부터 시작해 서서히 증량할 것을 고려했다. 아울러 메트포르민의 사용 시에도 노인환자에서 식욕부진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저용량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미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감량 또는 복용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교수는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은 심부전증, 혈장량 증가, 부종, 체중
노인 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이 최근 시범사업 중인 ‘방문진료’에 대해서 시스템 정비 및 수가 확대를 요구했다. 대한노인의학회가 26일 제39회 추계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이창훈 회장, 김한수 이사장, 김봉식 학술부회장, 이은아 학술부회장, 이상범 공보 및 정보통신 부회장, 안지현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동이 힘든 노인 환자들의 재택의료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회에 따르면 전화 등을 이용한 비대면진료가 거론되고 있지만 오히려 상대적으로 청력과 인지기능이 저하돼 디지털기기 이용에 서투른 노인 환자들이 소외될 가능성이 있다. 학회는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 중 ‘방문진료’를 가장 적절한 진료방법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낮은 수가와 정책 지원 부족, 홍보 부족 등으로 방문진료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상범 공보 및 정보통신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방문진료 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나 방문진료를 하는 의사나 방문진료를 받는 환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있다. 환자들은 어디에 신청해야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 모르고, 의사들은 마음먹고 방문진료를 하려 해도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