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태룡·박용수 교수와 병리학교실 김영광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보건의료 현장 수요와 연계되는 융합형 글로벌 혁신 인재 육성과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을 위해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젊은 의사과학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태룡 교수는 뇌졸중 후 Bag3-인플라마좀 (Inflammasome)의 신경염증 및 소포체 스트레스 조절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뇌졸중의 신경학적 손상에 대한 치료제는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염증을 조절하는 새로운 뇌줄중 치료 표적을 발굴하고 주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용수 교수는 황반변성에 의한 시각장애 환자를 위한 인공시각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금나노입자가 처리된 세포에 복합 열전기 자극에 의한 세포막 전류를 생성해 생체에 적합하고 안전한 인공시각 기술을 구현해 내는 것이 연구의 목표다. 이 기술은 같은 원리로 작용하는 신경세포에도 범용적으로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