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방역상황 지표들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대응체계가 이대로 유지돼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과 함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0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동안 선도적으로 운영해온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현장 현안과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대된 재택치료가 시급히 해결돼야 할 현안 1순위로 꼽혔다.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은 “환자가 안 좋아지기 전에 주기적으로 전화모니터링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병상 등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자택대기자가 생기고 있다”라며 “외래와 응급, 입원이 서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원활하게 재택치료가 이뤄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병상 확보 위주로 나가는 것은 지속가능하지 않고 회복가능하지도 않다”면서 “재택치료를 좀 더 단단하고 유연하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 아닐까 생각되고, 현재의 실현가능한 시스템을 더 단단하고 권고하고 세분화시켜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5일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해외의료인 온라인 연수생을 위한 온라인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인적네트워크 강화 및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매년 경기도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해외 보건부에서 추천한 의료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우수의료기관으로서 해외 의료인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전수하는데 기여하고자 연수기관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연수과정에서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혈관질환의 다학제 치료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 오 교수는 심혈관질환팀, 뇌혈관질환팀, 심뇌재활치료팀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이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해 다혈관질환 환자의 예방과 치료 및 재활, 재발장비를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산병원의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혈관질환에 대한 중재적 시술에서부터 응급수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하이브리드수술센터 시스템을 소개하고 일산병원의 임상치료 사례를 공유하며 연수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좀 더 심도 있는 정보교류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29일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병코딩의 이해와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 질병코딩은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의료기관 평가지표에 그 결과가 활용되며, 질병 역학 등 통계적으로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확하고 완전한 질병코딩을 위한 체계 개선과 기준 정비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모두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일산병원은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신포괄 지불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코딩 지침에 따른 진단코드 부여에서부터 의료기관평가 등 청구진단코드의 2차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코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희숙 부장이 나서 환자분류체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으로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로봇보급사업과 2020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경기북부 최초로 발판기반형과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운영해온 일산병원은 이번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 도입을 통해 최대 규모의 보행재활로봇 인프라를 갖추고 보다 다양한 환자군에 최적화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재활 로봇을 활용해 각각의 보행재활로봇 훈련에 적합한 환자군을 분류해 로봇 종류에 따라 로봇보행훈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자군의 적응증을 제시하고, 보행재활로봇 치료의 연속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은 하지의 근력이 남아있는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뇌손상, 척수손상 환자를 비롯해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돕게 된다.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재활로봇은 미리 맞춰놓은 궤적에 의해 저절로 움직이던 것과 달리 환자가 스스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하는 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5일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 및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재활은 아이들의 성장기에 맞춘 전문 치료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기피하고 있어 재활이 필요한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증가하는 장애아동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 최상의 어린이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일산병원은 지난 7월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거점 어린이재활병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해당 사업에 지원해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며 국내 최초로 경기도권역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맞춰 일산병원은 ‘CLOSER 2 U’ 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체계화와 환자와 가족의 요구에 맞는 최고의 전문·첨단 재활치료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어린이재활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꼭 필요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아동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7일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과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수행을 위한 진료 및 연구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우 일산병원장과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 및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의 발전 도모에 뜻을 모았다. 이에 앞으로 두 병원은 협의체 구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어린이 재활 환자를 위한 진료 및 치료연계, 정보 교류, 인력교류 등을 통해 어린이 재활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이날 양측은 상호기관의 소개를 통해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내 최초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기관으로서 공공어린이 재활서비스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그간 어린이재활 전문 의료진과 전문재활치료팀을 구성하고 다학제 협진 시스템 및 환자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경기서북부 지역 최상의 어린이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으로 선도적인 어린이재활병원 역할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이 7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지난 3월부터 한국판 뉴딜 추진사례 중 혁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우수사례를 선정해 매달 시상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등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중앙부처의 후보 추천 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작된 일산병원의 스마트병원 개발 사업은 이번 심사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이뤄지는 지역사회 안에서 광범위하게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방역을 책임지는 의료기관들을 네트워크로 엮는다는 점에서 디지털 뉴딜의 지향하는 바를 가장 훌륭하게 해석하고 구현한 사업이라는 평가받았다. 이처럼 일산병원의 스마트 사업(i-SMART)은 병원에 국한된 시스템 구현이 아닌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감염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일산병원은 코로나19 인공지능 예측 알고리즘(i-SORT)을 자체 개발해 환자가 필요로 하게 될 치료를 예측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6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중도중복장애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병원학교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병원학교는 병원 내에 설치된 파견학급 형태의 학교로, 장기 입원이나 지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업 기회를 부여하고 또래관계를 유지시켜 주며 학습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2021년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지정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병원은 어린이 재활 분야의 선도의료기관으로서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병원 학교 운영을 계획했다. 이에 일산병원은 경기도 교육청과의 상호 협력 아래 장애아동의 치료, 교육, 일상생활이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환자와 가족 중심의 포괄적 어린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일산병원은 입원 또는 낮병동 등 장기간의 병원치료로 인해 유치원·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병원에서의 재활치료와 파견교사의 학습을 연계해 학업 기회를 부여하고 또래관계를 유지시켜줘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취학준비 및 학교생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맺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대 피해아동들에 대한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3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상담·검사·치료 등이 필요한 학대 피해아동 및 그 보호자에게 협약병원인 명지병원의 치료지원 시스템을 안내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치료거점 의료기관으로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조기발견 신고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상담 및 치료지원체계 구축 ▲신체적·정신적·성적 학대에 대한 상담·검사·검진·치료 ▲아동학대 및 예방에 관한 연구 등에 나서게 되며, 보호대상아동의 사후관리를 위해 고양시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고양시와 명지병원은 아동관점 원스톱 치료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우수사례 모델링 개발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과 함께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통한 아동보호 공공화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이영수 경영본부장은 “아동 성폭력치료 거점기관인 경기북서부의 해바라기센터 위탁 운영 등을 통해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병원으로써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4월 코로나 환자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설치술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22일 심근경색증을 보인 코로나 환자의 스텐트 시술을 성공하며 체계적인 코로나 대응시스템과 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환자(40대, 남)는 지난 1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 내 코로나 전담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22일 흉통 증상으로 심전도 검사 후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을 받고 당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으로 긴급 전원됐다. 일산병원 코로나비상대책본부는 전원 결정과 동시에 코로나 환자 발생을 대비해 마련해 놓은 시술 프로세스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 마취통증의학과, 감염관리실등 전문 시술팀을 구성하고 음압시설이 마련된 수술실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에 일산병원은 코로나 음압카트를 이용해 전원 온 환자를 곧바로 음압 시설이 마련된 하이브리드 수술실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안전하게 시술을 시행하며 심근경색증을 보인 코로나 확진 환자의 스텐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술을 집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김형수 교수는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해 심장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