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운동·체육 활동 활성화 위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30일 지역사회가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 관련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는 장애인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참가해 경쟁했다. 재활 체육대회에는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크로스핏 경기, 실내 컬링, 탁구, 배드민턴, 쇼다운(시각장애 경기) 등 6개 종목에 재활병원 입원 환자 및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등 12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국립재활원장,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의장, 강북구 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형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 연계 모델 구축으로 재활병원의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을 지역사회 내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는 내용이다.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절감과 지역사회 내 공공의료 및 장애인 재활 시설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에서는 자체적으로 8년째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운영했으나, 올해 체육대회는‘강북 이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강북구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운영했다.
민-관-수요자가 함께 돌봄로봇 개발과 활용을 공유·논의했다. 국립재활원은 10월 28~29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관계자와 돌봄로봇 관련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4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매우 불편한 노인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은 장애인과 노인, 돌봄자를 위한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의 기술 개발 사례와 실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개최됐으며, 총 10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 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 다부처 협업 사업 소개를 다뤘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김상준 전임이 ‘산업부 돌봄로봇 기술개발사업 소개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어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이 ‘복지부 돌봄로봇과 서비스 연구개발 및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 소개’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과 세 번째 세션은 사회적 약자 자립지원 돌봄로봇 개발을 주제로 산업부 과제의 소개가 진행됐다. 이튿날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10월 2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 통합과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토론회는 ▲기조강연 ▲세션 1ㆍ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기조강연으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이자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인 장숙랑 교수가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서비스의 통합: 건강과 형평성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1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기술고문인 폴린 클라이니츠(Pauline Kleinitz) 박사가 일차보건의료에서의 재활: 전략과 앞으로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이어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가 한국 지역사회에서 재활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 국립재활원 노부히코 하가(Nobuhiko Haga) 원장이 일본 지역사회에서의 재활 발달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세계재활연맹(WRA)의 일차보건의료 분과 활동을 캐서린 스테드(Katherine Stead) 공동위원장이 소개하고, 보건의료시스템 내
호주, 미국, 일본 재활연구 전문가 모여 ‘장애인의 삶의 질 및 상호의존(Interdependence & Quality of Life)’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9월 2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서울 중구)에서 ‘2024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돌봄과 재활 로봇기술, 임상연구, 보조기술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호주, 미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각국의 재활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분과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배려를 위한 돌봄과 재활 로봇기술 ▲상호의존을 통한 임상연구 및 임상현장의 가치 향상 ▲상호의존과 보조기술: 고령자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국립재활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장애인·노인 등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재활의료기술·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근거 확보 위해 협력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9월 5일 선도적 재활의료기술 공동 연구 등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지원 ▲재활 의료기기 공동연구 발굴 및 협력 수행 ▲의료기기 관련 국책/위탁 공동연구 기획 및 수주를 위한 협력 ▲의료기기 임상/비임상 실증 및 사용적합성 평가 공동 협력 ▲상호 정보 교류, 자문 및 인프라 활용 협력 등 협업모델 창출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재활원의 재활전문연구 기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헬스케어혁신파크 등 의생명연구 기능 간의 협업이 강화됨으로써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재활의료기술의 개발과 재활의료산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의료기기 산업계에서는 의료기기 인허가 및 임상근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기에, 이를 해소하고자 양 기관 간 경험 및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의료기술 등 공동
국립재활원이 6월 19일 나래관 중강당에서 돌봄로봇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돌봄로봇 정책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4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구성됐으며, 돌봄로봇과 서비스 현황, 방안, 활용 및 향후 활용방향을 연계해 돌봄 정책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김웅철 작가를 통해, 일본의 고령사회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덕원자력포럼 김승호 수석위원이 좌장을 맡아 돌봄로봇의 연구 현황을 다뤘다.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의 ‘수요자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신용순 교수가 ‘돌봄로봇이 돌봄부담에 미치는 영향’▲한양대학교 홍귀령 교수가 ‘장애인 및 노인의 돌봄현황과 돌봄 부담’▲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정덕영 부센터장의‘사용자(노인·돌봄자)중심의 돌봄로봇(유연착용형) 실증과 서비스연계 방안’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은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령사회 대응: 일본의 돌봄경험에 대해 논의했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의 저자 김웅철 작가가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세 번
국립재활원이 원광대학교와 노인·장애인 재활·안전·보건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원광대학교와 5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재활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양 기관의 공동 연구와 교육을 통한 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재활·안전·보건 분야에서의 연구 및 교육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노인·장애인 관련 ▲재활 및 안전, 보건 분야 정보교류 등 연구 협력 ▲재활보조기기 평가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기타 협력이 가능한 제반 사항 등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 호승희 과장, 은선덕 팀장, 강동헌 연구원이 참석했으며, 원광대학교 박성대 총장, 유병남 대외협력홍보처장, 안전보건학과 박지영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립재활원과 LG전자가 협력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단은 4월 24일에 LG전자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노인 및 장애인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보조기기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R&D) 혁신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24~‘28)」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에 필수적이나 산업화가 어려운 수요 맞춤형 보조기기의 경우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통해 수요를 공모하고,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보조기기를 개발하여 오픈소스로 결과물을 확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인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개발하고 있다. 컴포트 키트는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인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 핸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리모컨 커버’ 등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2024년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이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사업인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24~‘28)’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된 참가자와 함께 미충족된 보조기기에 대해 맞춤형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 속 사건, 어려움, 해결방안 등의 스토리이며, 국립재활원 누리집(https://www.nrc.go.kr) 또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http://www.nrc.go.kr/at_rd)에서 4월 19일부터 공모전의 상세 내용에 대해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5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참가자는 미충족된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에 대해 개발자와 함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하나 수요가
장애인 치과 주치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 집합교육이 실시됐다. 국립재활원은 지난 4월 6일 신흥 대강의실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함께 장애인 치과 주치의 치과위생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치과주치의가 예방적 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치과의사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나,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올해 2월 28일부터 치과위생사도 구강보건교육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 독려 및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치과위생사 1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한편, 올해 6월 이후부터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https://mydoctor.kohi.or.kr)을 통해서도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며, 수강대상은 장애인 치과 주치의와 동일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