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전문성 향상하려면 ‘교육전문대학원’ 도입해야
‘교육전문대학원’을 도입해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1세기 변화에 맞는 우수 교원을 양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과 보건교육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보건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대학원 도입 방안’ 토론회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보건교사는 2007년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생 보건교육과 건강관리의 직무를 부여받고, 효율적으로 코로나19 예방교육과 건강관리를 완수하는 등 국민의 성원에 부응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성교육과 중독 예방 등 확대되는 전문성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부의 교직발전종합방안 등 역대 정부에서 주요 과제로 제안된 우수교사 양성방안이자 현 정부에서 제시한 교육전문대학원의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 이사장은 “시대적 요구가 있는 정책은 이해관계로 유보하기보다는 조정이 필요하며, 즉시 보건교육전공부터 설치해 우수교원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고급 양성과정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보건교사에 대한 전문성 강화 조치의 지연으로 직무 전환에 따른 당연한 절차인 정교사 표시과목의 부여가 실종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