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청년 고용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월 9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청년채용을 실시하고(3년 간 총 2044명), 보건·의료 전문기술 민간기업 연계로 신규일자리를 창출(2022년 73명)하는 등 대내외 청년일자리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채용 전 과정에 걸쳐 NCS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불필요한 자격요건을 최소화해 청년계층의 구직 접근성을 높였다. 또 지난 2016년부터 청년인턴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2016명 2명 → 2022년 25명 채용)했으며, 진료기록 사본 발급업무 등 청년 적합 직무를 개발, 청년 구직자들의 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보건·의료 전문기술을 활용해 사내벤처를 활성화하고, 민간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특허출원을 지원해 바이오헬스 혁신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공정채용과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화두로 수년간 노력해온 끝에 그 성과를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이 지역 일자리 활성화는 물론 더욱 공정하고 엄격한 채용 기준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박재성 교수가 최근 열린 ‘2023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에서 산업재해보상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2005년 1월부터 약 18년간 근로복지공단 ‘진폐심사회’ 위원으로서 근로자의 진폐장해등급을 명확하고 공정하게 판정해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07년부터 ‘진폐제도 개선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진폐 장해등급 제도개선에 이바지했다. 특히 신속한 진폐 판정을 위해 ‘판정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진폐 연금제도’를 도입해 진폐근로자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공헌했다. 더불어 진폐 판정 의사 교육 및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진폐심사회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도 힘썼다. 박재성 교수는 “진폐증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가 폐에 축적돼 폐 조직의 섬유화를 가속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심폐 기능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진폐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진폐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보험제도가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