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환경보건센터 공동환경보건 포럼이 개최됐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가 대전환경보건센터 및 충남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지난 17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 회의실에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충북‧대전‧충남)환경보건센터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 주관했다. 1부는 충청권 환경보건센터 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위해소통 프로그램 운영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센터별 사무국장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2부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김지영 과장, 충북도청 환경산림국 신성영 국장의 축사와 김용대 센터장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뒤이어 ▲환경유해인자와 환경성질환(이용진 센터장(순천향대학교병원)) ▲IoT 모니터링을 통한 실내 공기질 취약가구의 알레르기 질환 평가(황석연 센터장(대전대학교)) ▲충청권 미세먼지 노출과 환경성질환(엄상용 충북환경보건센터 팀장(충북대학교))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용대 센터장의 좌장 진행으로 ▲임은하 이사(대전글꽃iCoop생협), ▲신경희 팀장(공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강민규 교수(충북 아토피‧천식
실효성 있는 라돈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환경보건세미나가 열렸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는 지난 8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보건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환경보건 유관기관인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녹색환경지원센터,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했다. 이날 열린 환경보건세미나는 ‘충북 라돈 안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충북도 내 지자체와 관련 유관기관 등의 위해소통을 활성화하고, 라돈 노출로 인한 환경보건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보건환경계획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김용대 센터장/교수(충북환경보건센터/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 ‘라돈과 건강영향’이라는 주제로 라돈 노출로 인한 건강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해하기 위한 강연으로 세미나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서성철 협회장/교수(한국라돈협회/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의 ‘충청북도 라돈 관리방안 및 시범사업’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을 위한 충청북도 맟춤형 환경보건 정책 실현과 더불어 실내 라돈 및 공기질 관리를 통한 노출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충청북도 내 환경성질환 교육·예방·관리에 관한 교류·협력한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충북지역 내 환경성질환에 관한 교육 및 예방 관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추진 및 학술정보 및 교육자료의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도민의 환경성질환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임을 약속했다.
충청권 미세먼지 관리와 건강영향 주제로 진행된 환경보건보럼이 성료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지난 14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환경성질환 예방센터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 지역이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고, 중국과도 인접한 지리적 요인 등에 의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권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여주고 있기에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충청남도 기후환경국 안재수 국장 및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김지영 과장의 축사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이용진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청남도 대기환경 현안과 관리정책(김종범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미세먼지 건강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조용민 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 발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은 충남권역형환경보건센터 이용진 센터장을 좌장으로 박명호 사무관(대전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 서지훈 교수(고려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 김명희 연구사(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분석과), 이경호 사무처장(대전환경운동연합)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지난 11월 6일(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lobal Outbreak Alert and Response Network, 이하 GOARN)의 협력기관으로 가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OARN)’는 국제적인 긴급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생 시 네트워크에 소속된 기관의 전문가를 해당 지역에 파견하고 현지 대응 역량이 부족한 국가의 질병관리를 돕는 전 세계적인 전문가 네트워크이다. 전 세계적으로 323개 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포함한 총 3개 기관(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 협력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에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국가 감염병 재난상황 대응과 국제적인 감염병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8년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과 역량 향상을 통해 국제적인 감염병 위기대응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내과 전문의·역학 전문가·예방의학 전문의·감염병 전문 간호사 등 전문가 그룹을 조직해, 교육훈련을 통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세계보건기구(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성규,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광역시 환경보건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 포럼은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환경보건 전문가, 학계, 공무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의 미세먼지 현황과 시민의 환경보건 증진’을 주제로 인천광역시의 환경보건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에 이어 강성규 센터장과 환경부 환경보건국 황계영 국장, 인천광역시 환경국 김철수 국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기념촬영,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대기평가과 박진영 과장이 ‘인천의 미세먼지 발생 현황과 발생원’을 주제로 인천의 대기오염(미세먼지, 오존 등) 현황을 보여주고 현재 인천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기환경 모니터링 및 경보제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천 시민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구 사례를 공유했으며, 대기질이 향상될 수 있는 개선 정책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의 환경 모니터링팀
“소중한 생명을 유지하는 인공호흡기의 안전한 사용은 올바른 연결과 정확한 확인에서 시작합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공호흡기 회로 연결 오류’를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11월 1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인공호흡기 회로의 잘못된 연결 및 분리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없는 환자에게 공기가 폐 안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기계적인 환기에 도움을 주는 기기로, 환자와 기기를 연결하는 회로가 분리 및 잘못 연결되는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공호흡기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기 회로와 가습기 및 흡기구, 호기 회로와 호기구 등 모든 연결 부위가 정확하게 연결돼 있는지 확인하고, 공기가 새는 곳이 없는지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 상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알람의 설정과 음량을 확인하고, 알람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아울러 인공호흡기의
정부가 의료현장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라 자체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보건의료노조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을 진행하고, 7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는 등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전개로 인해 진료 공백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내려졌다. 정부는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의료기관 파업 상황점검반’을 ‘중앙비상진료대책본부’로 전환하고, 시·도 및 시·군·구별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필수유지업무를 점검하는 등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른 진료차질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7일 시·도 보건담당 국장회의를 개최해 지자체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7월 12일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고, 7월 14일에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의료기관 파업상황과 대응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 환자안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 안전 주의경보는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을 투약해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약물 알레르기’는 예방이나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일반적인 치료 용량의 특정 의약품을 적절한 투여경로로 투약했을 때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과민 반응하여 예상치 못한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의약품 종류와 복용 횟수에 따라 피부 국소 부위의 발진, 발열 등 가벼운 증상부터 호흡곤란, 기도 수축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의 투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료 시 의료진이 과거 환자에게 약물 알레르기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환자와 보호자는 보건의료기관 이용 시 본인의 약물 알레르기 과거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료진 간 환자의 약물
최근 와파린 처방·조제 시 투약량 단위(mg, 정)를 혼동해 환자에게 위해(危害)를 끼친 사례가 발생하면서 유사사례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환자안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최근 ‘와파린의 잘못된 처방으로 과용량 투약’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와파린(Warfarin)’은 혈관 속에 혈전(혈액응고 덩어리)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혈액응고저지제로, 과용량으로 투약되는 경우 출혈, 피부 괴사 등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인증원은 안전한 와파린 처방을 위해 1회 투약량 단위를 함량(mg) 또는 제형(정) 중 한 가지로 통일하되, 가능하면 함량(mg)으로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약사는 조제 전 환자가 이전에 복용한 투약량과 이번에 처방된 투약량에 변화가 있는지 비교 확인해야 하며, 변화가 있는 경우 의료진 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마련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인증원은 와파린을 처방할 때 함량을 입력하면 제형으로 자동 변환되게 하거나, 최대용량을 초과해 처방하는 경우에는 주의경고 알람이 뜨도록 설정하는 등 전산시스템을 통해 과용량 처방 오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