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을 치료하는 전문가들의 합의안에 ‘특수부위 건선’의 중등도 등에 대한 기준이 포함되면서 진료현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가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건선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건선도 중증도와 치료목표를 제시했다. 첫 순서로 대한건선학회 재무간사 정혜정 교수(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는 건선에 대해 “은백색의 비늘로 덮인 붉은색 판 모양의 발진이 특징적이나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두피, 손톱, 손·발바닥 및생식기 부위에도 발생하는 특수부위의 병변은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아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두피 건선은 60% 이상의 환자에게 나타나며, 생물학적 제제로 치료하더라도 19%의 환자에게 잔존하는 병변이 남을정도로 치료가 쉽지 않다. 손발톱 건선의 경우 유병률이 42%에이르며, 치료 후에도 13%는 증상이 남아 환자들에게 심각한불편을 초래한다. 또 정혜정 재무간사는 특수부위 건선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도 소개했다. 정 간사는 “두피에 건선이 있는 환자는 머리를 묶거나 푸는 데 불편함을겪고, 손발바닥에 건선이 있는 환자는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의대 피부과 교수)가 주관한 ‘제2회 ASP(아시아건선학회) 2024 서울’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 간 개최됐다. 아시아 건선 치료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200명 이상의 건선 전문가들이 참석해 건선 치료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아시아건선학회는 2019년 설립 이후 아시아 지역의 건선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환자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확산시켜 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회 ASP 2022 도쿄’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함께하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Together we advance)’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환자들의 특징적인 건선 양상과 맞춤형 치료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등 각국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아시아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작은 크기의 판상 건선, 물방울형 건선, 홍색 피부염 건선 등의 양상을 다루며, 각국의 건선 역학과 치료법을 비교하고 논의했다. 또한, 건선의 동반 질환에 대한 통합적 접
대한건선학회(학회장: 최용범, 건국의대 피부과 교수)는 건선 환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선 질환과 치료의 최신 정보를 담은 환자용 교육 자료(‘건선, 십문 쉽답(10문 쉽게 답하다)’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선 질환과 치료에 대한 양질의 교육 자료 개발 및 배포함으로써 건선 질환의 인식 개선 및 올바른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동반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건선 질환과 치료 방법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학회는 그간 환자들의 건선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를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발간하는 ‘건선, 십문 쉽답’은 세번째 개정판이다. ‘건선, 십문 쉽답’ 자료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가지 질문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학회 회원 피부과 전문의들이 집필에 참여해, 기존 환자용 교육 자료(2019년 발간)를 보강하고 최신 국내외 연구 데이터를 반영했다. 또한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한건선학회
한국유씨비제약은 6월 13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서 대한건선학회, 주한 벨기에 대사관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 건선 환자의 삶의 질 증진을 목표로, 추후 아시아건선학회 국제학술대회인 ‘제2회 ASP 2024 서울(The 2nd Asian Society for Psoriasis 2024 Seoul)’과 같은 행사 협력, 건선 치료에 대한 정보와 지식 교환, 교육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주한 벨기에 대사관과 한국유씨비제약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ASP 2024 서울’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본 업무 협약식에는 대한건선학회 회장이며, ‘제2회 ASP 2024 서울’ 국제학술대회 의장을 맡은 최용범 회장과, 대한건선학회 대외협력 김정은 이사, 주한 벨기에 대사관 프랑수아 봉탕(François Bontemps) 대사,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이사, 유씨비제약 비즈니스 인에블먼트(Business Enablement) 총괄 고블렛 프레드릭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식으로 3자 간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증건선을 포함해 건선성 관절염,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는 ‘중증건선 건강보험 심사참고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번 심사참고 가이드는 변화하는 중증건선 치료 환경에 맞춰 의료진에게 최신 치료제인 생물학제제의 급여 기준 및 산정특례 기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제작됐다.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변경된 급여 조건 및 산정특례 기준에 따라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험 삭감 및 급여 기준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중증건선 건강보험 심사참고 가이드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제제의 국내 허가 및 보험급여 기준, ▲청구 시 필수 제출 자료 등 심사 참고자료, ▲교체투여 및 휴약 후 재투여 등 요양급여 사례별 고려사항,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생물학제제 공개 심사 사례와 생물학제제 약가표 등이 참고자료로 실렸다. 대한건선학회 최용범 학회장(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대한건선학회는 1997년 창립 이래로 국내 건선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 교류, 환자와 의료진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