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어린이병원과 굿네이버스가 손잡고 희귀난치병 아동을 위해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 희귀난치병 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희귀 난치병 아동의 치료지원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희귀난치병 아동을 추천하고,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가정에 ▲의료비 ▲약제비 ▲생계비 등을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지원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이 강원도 내 여성장애인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시행했다고9월 20일밝혔다. (재)건강한여성재단 주관으로 ㈜유니베라의 후원을 받아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시행하는 본 사업은 강원도 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증진센터가 협조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강원도 내 춘천, 양구, 속초, 철원, 평창 등 지역 여성장애인 50명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중신 (재)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은 “자궁경부암은 예방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본 사업이 강원도 내 여성장애인의 자궁경부암 예방,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강원도 유일의 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어린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유니베라를 포함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