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정원이 2024년 2만3883명 →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온 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간호인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26만9000명(52.9%)이며, ▲국가·지자체 간호직 공무원 ▲119 소방대 ▲장기요양시설 등 보건의료 연관기관에서 종사하는 인원을 포함한 간호사 전체 활동률은 2020년 기준 약 73% 수준이다. 또한, 간호사의 연령대별 재취업률 등을 고려할 때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유휴 간호사의 실상은 약 4만명에 불과하며, 간호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의 업무강도를 지금의 80%로 완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2035년까지 간호사 5만6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행복한 간호사를 꿈꾸는 간호대학생의 간호대학 생활에 필요한 A부터Z를 담은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간호학생, 간호사의 길을 걸어 현재 교수의 자리에 오며 느낀 점들을 후배들이자 학생들에게 전해주고자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저자인 신에스더 교수는 인제대학교에서 간호학사, 보건학석사, 간호학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내과병동 간호사로 근무했고 현재는 경성대 간호학과로 교수로 재직중이다. 학생들의 꿈과 비젼을 갖고 성장하게끔 돕고자 [널스비젼]이라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책을 집필하게 됐다. 신에스더 교수는 자신의 학창시절은 밋밋한 일상의 반복이었으며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이 없었던 것을 아쉬움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간호대학은 의료 전문인을 육성하는만큼 강의와 공부, 실습, 시험, 국가고시, 취업 등 많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한다. 그 힘든 과정을 꼭 필요한 내용과 정보를 가지고 겪는다면 누구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적용해 더 나은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후배이자 학생들에게 전할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같은 고민과 방황으로 간호대학 학장시절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