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A, 건선과 정신건강의 밀접한 연관성 인식 및 그 파괴적인 파급효과 방지 위한 행동 촉구 스톡홀름, 2025년 10월 25일 /PRNewswire/ -- 전 세계는 매년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World Psoriasis Day)'을 맞아 전 세계 6000만 명 이상의 건선 질환자와 연대해 건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 국제건선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IFPA)은 '도미노 효과를 멈추자(Stop the Domino Effect)'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 World Psoriasis Day 2025 - campaign main theme IFPA의 '도미노 효과를 멈추자' 캠페인은 정책 결정자, 의료 전문가, 일반 대중에게 건선이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당뇨와 심혈관 질환부터 우울증에 이르기까지 연쇄적인
2025-10-25 08:00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아데포비르 성분의 B형간염 치료제들은 규모가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413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960억원으로 4.3% 감소했다. 이 중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들은 2024년 3분기 260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418억원으로 5% 증가했다. 주요 5개 제품들을 보면, 길리어드의 제품 중 비리어드가 681억원에서 473억원으로 30.4%, 베믈리디가 2024년 3분기 521억원에서 2025년 3분기 470억원으로 9.8%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일제약의 베믈리노는 15억원에서 27억원으로 77.8%, 동아에스티의 비리어드는 11억원에서 21억원으로 89.7% 증가했고,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24억원대를 유지했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2024년 3분기 1460억원에서 1454억원으로 0.4%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상위 5개 제품 중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BMS의 바라크루드는 528억원을 유지하고 있었고,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은 79억원에서 70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삼일제약
2025-10-25 06:00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한약사 문제 해결 총력투쟁을 위한 투쟁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2일, 제1차 ‘한약사 문제 해결 투쟁본부’를 개최했다. 제41대 집행부 출범 이후 한약사 문제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TF(이하 TF)’를 구성·운영해왔으며, TF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투쟁의 구심점이 될 투쟁본부로 확대 재편성해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권영희 회장을 투쟁본부장으로 전국 시도지부장과 기존 TF 위원, 약준모 회장 등 총 27인으로 구성되며, 투쟁 전략 및 정책 마련, 회원 결집 및 대관업무 등을 총괄하는 한약사 문제와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역할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전국 9만약사의 총의를 모아 투쟁을 이어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9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집회를 11월부터는 다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지속하는 한편, 대규모 집회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 문제의 완전 해결을 목표로 한약사의 면허범위 위반에 의한 대국민·대회원 위협이 종
2025-10-24 15:00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2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모카홀에서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급여 기준 완화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울토미리스의 aHUS 급여 적용 에 이어, 10월 1일자로 급여 기준이 완화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aHUS는 보체 시스템의 과활성화로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hrombotic Microangiopathy, 이하 TMA)’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치료 지연 시 말기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환자들은 까다로운 급여기준으로 aHUS 사전심의제도 시행 이래로 18%의 평균 승인율(2018년 7월 ~ 2025년 8월까지의 심의사례 기준)을 보여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aHUS 환자의 진단 및 투여 요건을 확대해 치료 지연을 최소화했고, 급여치료 효과평가(일명 모니터링)를 명확하게 해 치료 지속성을 기대할 수 있다. 첫째로 TMA 활성 여부를 판단하는 혈액학적 기
2025-10-24 14:46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 기술을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Leupone)' 첫 상업 생산 물량의 공장 출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루프원의 첫 출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4분기부터 루프원 판매를 통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펩트론은 충북 오송바이오파크 자체 생산시설에서 루프원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을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루프원은 현재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의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한 제품으로 일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진국 기준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까지 맞춘 의약품이다. 펩트론은 LG화학과 함께 약 800억 원 규모의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해 나갈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목표를 세운 배경에는 기존 에멀젼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정밀한 약물 방출 제어와 안정적인 대량생산을 동시에 구현
2025-10-24 14:25*빈소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 *발인 10월 27일, *02-2262-4800
2025-10-24 12:06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3일(목) 2025년 제10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계획 총 4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부적합 의결했고, 2건은 재심의하기로 했다. 심의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과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지방으로부터 유래한 연골 전구세포(카티테라주)를 투여해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하기 위한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두 번째 과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타인의 제대혈로부터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와 무세포 연골 기질의 혼합물을 관절강 내 반복 투여를 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의 두 과제에 대해 연구계획 및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의위원회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출된 연구계획의 안전성이 확보되어있고 유효성이 기대된다면, 연구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임상연구 실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심의하고 있다”라며, “사무국도 재생의료기관이
2025-10-24 11:13
시지바이오(CGBIO, 대표 유현승)는 넥스젤바이오텍(대표 송수창)과 ‘차세대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발 협력은 넥스젤바이오텍의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력을 시지바이오의 개발·임상·제조 인프라에 결합해 체내 약물 방출 기간을 연장하는 장기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을 상용화하기 위함이다. 협약에서 말하는 약물전달 ‘플랫폼’은 약물을 담아 원하는 부위에 오래 머무르게 하고 천천히 방출하게끔 하는 물질적 기반, 즉 약물전달 캐리어(Carrier, 운반체)를 의미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될 기술은 상온에서는 액체 형태로 주사하고, 조직 내 체온에 반응해 겔(gel)로 변하고(온도감응성) 환부에 자리 잡는다. 이 과정에서 약물을 붙잡아 두었다가 서서히 방출하게 한다. 기존 의료기기형 캐리어의 약물방출 성능이 수일(최장 약 3일)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기술은 조건에 따라 최대 40일 이상 지속 방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치료 현장에서의 변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번 주입으로 수주 동안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재투여 횟수가 줄고, 환자는 병원 방문과 시술 부담이
2025-10-24 10:39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진단 검사실 자동화 솔루션인 cobas connection module (CCM, 자동화 솔루션) 및 TTA(독립 자동화)와 TLA(전 자동화) 시스템 설치 국내 100개 기관 달성이라는 기념비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높은 거래처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넘어, 한국로슈진단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입증하는 상징적 결과다. 한국로슈진단의 자동화 시스템은 검체 전 처리부터 분석, 보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뛰어난 확장성, 유연성, 데이터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상급 및 종합 병원 100개 기관에 성공적으로 도입됐다. 한국로슈진단은 10월 23일, ‘100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내부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과 함께 성과를 축하하고 자동화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자동화 기술의 영역을 Beyond Lab으로 확장해 환자 중심 진단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한국로슈진단의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성과를 ‘자동화 기술 도입의 완료’가 아닌, ‘미래 지향적 진단 환경 구축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정의하며, 미래의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2025-10-24 10:37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국영양의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준형 전문의가 음식 알레르기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를 위한 음식 특이 IgG4 항체 (Food-specific IgG4 Ab) 검사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회에서 이준형 전문의는 ‘IgG4 Food Allergy 검사의 이해와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검사의 의의, 검사결과의 이해와 해석, 검사 처방시 주의할 점 등을 발표했다. 알레르기 질환에서 특이 IgE 항체 검사는 급성 면역 반응의 기본 검사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반면, 특이 IgG4 항체 검사는 결과 해석의 어려움 때문에 검사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왔다. 그러나 특이 IgG4 항체는 지속적인 알레르겐 노출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의 결과로서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반응 여부 및 면역 관용 획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임이 최근 입증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발간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KAAAI) 알레르기 면역요법 진료지침에는 임상효과의 판정 지표로 특이 IgG4 항체 검사가 포함됐고, 2024년 전문 학술지 Frontiers
2025-10-24 10:3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재호, 신현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전담 의사를 통해 꾸준히 진료를 유지하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의료비 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24일 밝혔다. 상용치료원 (USC, Usual Source of Care)이란 환자가 아프거나 건강 상담이 필요할 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의사나 의료기관을 말한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상용치료원 유형을 '정해둔 의사와 의료기관이 아예 없는 경우', '의료기관만 정해둔 경우',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를 정해둔 경우'로 구분했다. 특히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를 정해둔 경우'에 대해서는 환자가 평가한 진료의 포괄성과 조정성에 따라 고품질과 저품질로 나누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의료패널 당뇨병 환자 6,14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율이 가장 높고, 2021년 고소득 국가 중 당뇨병으로 인한 장애보정생존년수가 인구 10만 명당 966.4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당뇨병 관리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당뇨병은 효과적인 외래 진료로 입원과 응급실 내원을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 체계적
2025-10-24 10:29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10월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VISION(VIsanne for Sustalned and Optimal Treatment of Endometriosi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궁내막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수술에서 약물치료 중심으로 자궁내막증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꾼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의 역할과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세션을 이끌었고,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는 ‘현대 자궁내막증 진단 및 치료(Modern Endometriosis Diagnosis and Treatment)‘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미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다양하고 다른 질환과 유사한 증상이 많은 까닭에 초기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평균 5~1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2025-10-24 10:28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주’가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을 넘어서며 국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의 생산 실적은 61억원으로 세레브레인의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 56억원을 넘어섰다. 세레브레인의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정식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78.8%에 달한다. 첫 해 매출이 적어 성장률이 높게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성장 속도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웅바이오는 올해 매출 8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 잇따라 도입되며 처방 기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서 ▲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및 혈관성 치매) ▲ 뇌졸중 후 뇌기능 장애 ▲ 외상성 뇌손상(뇌진탕, 뇌좌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의 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정제한 펩타이드로 유럽에서 개발된 동물유래 의약품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
2025-10-24 10:24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이하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CPHI는 전 세계 170여개국, 6만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여 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및 직접 체험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도 속도를
2025-10-24 10:21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정원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7년도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989년 창립돼 올해 36주년을 맞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약 2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학, 식물/농림수산/식품학, 의약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의 석학과 지성이 총집결된 명실상부한 최대 학회다. 학회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과 함께 매년 동계학술대회, 미래컨퍼런스, 경암바이오유스캠프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웹진(소식지)과 함께 국제학술지로 ‘Molecules and Cells’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7년 회장으로 당선된 이정원 교수는 “우리 학회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급변하는 학문 환경 속에서 새로운 다학제적 연구의 융합과 미래·신진연구자들의 전문적 정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회의 위상과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하고, 투명하고 열린 소통을 통해 모든 회원이 자긍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학문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포부를 전했다. 이정원 교수는 정선주 회장(단국대학교, 2025년 회장)과 이승복 차기 회장(서울대학교, 2026년
2025-10-24 10:18
㈜알에프바이오(대표이사 조재규)는 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과 필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간 안정적인 대량 공급을 전제로 한 ODM 계약이다. 양사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에프바이오는 유스필(YOUTHFILL) 제품군(쉐입·딥·파인)을 자체 브랜드로 보유하며 국내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웰빙의 국내 주요 의료기관 및 유통채널을 활용해 ODM 제품을 국내 및 해외 전역에 공급한다. 이에 알에프바이오는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를 하게 되었으며, ODM계약이 지속될 시에 5년간 약 100억 이상의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 및 유통채널을 활용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HA 필러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약 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 ODM 제품 공급을 확대해 글로
2025-10-24 10:15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0월 22일 라움아트센터에서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라 프라임(AURA PRIME)’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아우라 프라임’은 2023년 시작된 울쎄라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를 기반으로, 론칭 3년차를 맞아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교육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 형태로 새롭게 개편된 보건의료전문가 교육이다. 특히 올해 3월 울쎄라피 프라임™이 국내 출시됨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 역시 최신 에스테틱 의학 동향과 임상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형태로 확장됐다. 그 첫 번째 행사로 개최된 ‘헤리티지(HERitage) 세미나’는 국내 여성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100여명의 여성 의료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아우라 프라임’의 ‘헤리티지 세미나’는 여성 의료진의 현장 경험과 임상적 통찰을 중심으로 울쎄라피 프라임™의 기술적 강점과 진료 철학을 여성 의료진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환자 사례를 기반으
2025-10-24 10:13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0월 17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와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감염병 예방과 취약시설 내 감염관리 강화를 목표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 어르신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노인구강관리(최용금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손위생 이론 및 실습(이보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관리실 주임) ▲전파경로별 감염관리 및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이영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관리실 팀장)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을 익히며, 감염관리 표준지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범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병원 중심의 감염예방 관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안전을 지키는
2025-10-24 10:04
젊은 성인기의 누적된 심혈관 건강 관리가 중년기의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 교수, 하경화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연구팀은 30대에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심혈관 건강 상태를 유지한 경우,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7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콩팥병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공통된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 이 위험인자들은 젊은 성인기부터 누적돼 중년기 이후 질병 발생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장기적인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단계에서 위험인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연구들은 심혈관 건강 수준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유지될 때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으나, 대부분 중년 이후의 건강 상태에만 초점을 맞춰 왔다. 젊은 시기의 심혈관 건강이 중년 이후 질병 발생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충분히 규명되지 못했으며, 대부분 단기 시점의 심혈관 건강만을 평가해 장기간 누적된 심혈관 건강 상태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2025-10-24 09:12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안과 원재연 교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조동우 특임교수, 한국외대 김정주 교수 공동연구팀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망막-온-어-칩 (retina-on-a-chip) 제작과 이를 기반으로 망막정맥폐쇄 질환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망막정맥폐쇄’는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망막 혈관이 막혀 시력이 손상되는 주요 실명질환이다. 아파트 수도관이 막혀 물이 역류하듯 망막의 정맥이 좁아지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황반부종과 신생 혈관이 발생하여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그치고, 재발률이 높아 근본적 해결책이 부족했다. 또한, 기존 망막정맥폐쇄 연구는 주로 동물실험과 2D 세포 배양에 의존해 동물과 사람의 생리적 차이가 너무 크고 평면 배양만으로는 복잡한 망막의 3차원 구조나 혈관 협착 현상을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이 한계를 극복했다. 실제 망막 조직에서 세포만 제거하고 남은 세포외기질로 ‘하이브리드 바이오잉크’를 제작해, 망막 고유 생화학적 신호를 그대로 반영한 미세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다중 노
2025-10-24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