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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원협회 적정 연회비는 얼마일까?”지난 26일 출범한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 회장 윤용선)는 의사커뮤니티 닥플에 의뢰해 의사들에게 적정 연회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총 377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결과, 응답자의 다수가 저렴한 연회비에 최소한의 서비스 보다는 연 60만원~90만원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쟁 외에 실사, 소송, 인력지원 등 대회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60만원의 연회비가 적당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166명(44%)으로 가장 많았다.뒤를 이어 ‘이 모든 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하며 연 80만원~90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124명(33%)으로 집계됐다. 반면 '20~30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연회비로 회원서비스를 최소화하고 대정부투쟁 및 로비 등의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87명(23%)으로, 설문에 참여한 의사들의 77%가 다소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의원경영에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길 바라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대의협이 이에 앞서 ‘귀하가 생각하는 의원협회 업무의 가장 우선 순위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도 회비가 상승되더라도 실사 등 의원경영의
최근 20년간 당뇨병에 의한 신장 손상이 34% 증가했다고 워싱톤 의과대학의 보아( Ian de Boer) 박사 연구진이 미국 의학협회지 JAMA를 통해 밝혔다,연구진은 당뇨 치료제 사용이 증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약 700만 명이 당뇨성 신장 질환이 발생되었다는 것. 이들 연구진은 30,000명 성인의 자료를 1988-1994, 1999-2004, 및 2005-2008년 등 3회에 걸쳐 자료를 수집 분석했다. 그 결과 최초의 집단에서 당뇨환자가 6% 증가했고 두 번째 집단에서 8%, 마지막 집단에서 9% 이상 증가했다. 당뇨성 신장질환 증가도 유사하게 1980년 말에서 1990년대 초에 2.2%, 2000년대 초기에 2.8% 최근에 3.3% 증가되었다. 당뇨성 신장질환 인구는 당뇨 발생 인구수에 비례했고 3개 집단 각기 당뇨환자 35%에게서 신장 질환이 발생되었다. 당뇨 증가가 신장질환 증가와 비례되고 신장 보호약물 사용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되고 있다. 당뇨약 투여 환자수는 56%에서 75%로 증가되고 있고 혈압 강하제를 투여하는 당뇨 환자수도 11%에서 40%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장질환 발병율 증가 이유로 당뇨 약 투여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유방암 보조치료제인 ‘카디옥산(성분명 덱스라족산)’에 대해 급성골수성 백혈병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인정돼 사용에 따른 권고조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 같은 유럽 EMA의 조치에 따라 ‘덱스라족산’의 사용제한과 관련해 국내에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유럽 EMA에서 내린 결정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위해 안트리사이클린을 기투여 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환자에게만 ‘덱스라족산’ 사용을 권하고 18세 이하 환자에게 사용을 제한했다.아울러 성인에게 덱스라족산과 독소루비신 병용시 투여랑 비율을 20:1에서 10:1로 감소시키고, 에피루비산과의 투여량은 10:1인 현행 투여량 비율을 유지하도록 권고했다.이번 조치는 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에서 ‘덱스라족산’ 제제를 복용한 성인 유방암 환자의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어린이에서의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발생사례 연구 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노바티스의 ‘카디옥산주500mg' 1개 품목만 허가돼있으며, 이 제제의 허가사항에는 소아 신중투여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관련된 내용이 이미
급성통증 치료제인 ‘니메술리드’제제가 간독성 위험 증가로 인해 ‘골관절염’ 적응증 사용금지가 권고돼 적응증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유럽 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에서 ‘니메술리드’제제에 대해 골관절염 적응증 사용을 제한하고 급성통증 및 원발성 월경통에 사용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국내에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니메술리드’ 제제에 대한 CHMP의 약물 부작용 및 역학 연구 등을 검토한 결과, ‘골관절염’과 같은 만성증상에 장기간 사용할 경우 다른 간 손상 위험이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넬슨제약 ‘메록신정’, JW중외 ‘중외메수리드정’ 등 19개사, 20개 품목이 허가돼있으며, 해당 품목의 허가사항 중 경고항에는 간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문구가 이미 반영돼 있다.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의사·약사에게 안전성 서한에 유의해 처방·투약 및 복약 지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조속한 시일 내 해당 품목의 안전성 및 유효성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직성척추염 치료에 새로 등장한 TNF억제제인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가 항류마티스제제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는 최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강직성척추염 분야의 세계적 석학 유르겐 브라운 박사를 초청해 강직성척추염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발표를 맡은 브라운 박사는 “강직성척추염 치료에 NSAID 이외에 별다른 치료제가 없었으나 TNF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임상적 및 기능적으로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TNF억제제는 TNF가 TN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아 염증 신호를 차단하는 약물로 현재까지 개발된 항류마티스 약제 중에서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강직성척수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SPINE연구에서 TNF억제제인 엔브렐을 투약한 환자들이 기능 손상 및 통증 정도의 변화를 평가하는 강직성척추염 기능 지수에서 위약군에 비해 유의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특히 폐활량이 저하되기 쉬운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폐활량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ASCEND연구에서는 엔브렐로 치료한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이 항류마티스제제인 ‘설파살라진’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 중 75%는 협심증 환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순환기내과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120,472명(남자 71,761명, 여자 48,711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의하면 죽상동맥경화 및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의 내부 지름이 좁아져 심장근육으로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생기는 협심증(Angina pectoris) 환자가 90,182명(남자 79,838명, 여자 40,344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했다. 이어 관상동맥이 완전히 차단되어 심근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환자가 20,008명(남자 14,785명, 여자 5,223명)(17%), 만성 허혈성 심장병(Chronic ischaemic heart disease) 환자가 10,064명(남자 7,011명, 여자 3,053명), 기타 급성 허혈성 심장질환(Other acute ischaemic heart diseases) 환자가 218명(남자 127명, 여자 91명)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3년 9,808명(남자 5,926명, 여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MOU 체결이후 환자송출·의료기관 진출 등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UAE보건부·아부다비보건청 실무대표단이 26일~30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밝혔다.UAE 보건부 실무대표단(단장 Khalid Majid Lootah 차관보)은 환자송출(골수이식·암 등), 한국의료기관의 주재국 병원관리·경영 참여(재활분야 포함), 자국의 의료수준(Standard, Quality) 제고가 주요 관심사항이다.Al-Qassim(알 카심) UAE 보건부장관 방한에 앞서 양국간 협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계획을 담은 합의서를 도출함이 방한 목적이다.복지부는 실무대표단 방한은 양국간 체결한 MOU에 따라 우선 협력분야 발굴 및 이행사항 점검·조정하기 위해 연1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키로 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또한 아부다비보건청 대표단(단장 Dr. Ali Obaid Al Ali)은 아부다비 지역의 환자송출과 관련해 한국내 강점이 있는 특화된 병원을 방문, 실제로 UAE 환자들의 한국 송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대표단은 한국의 의료수준 및 ‘logistics’(교통 편의, 음식, 종교시설, 언어, 숙박 및 관광 등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이달 25~26일까지 이틀간 중국의 조선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제7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를 후원했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02년부터 단독 후원하고 ‘흑룡강조선어방송국(국장 허룡호)’과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가 공동 주최했다.이 대회는 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자랑, 글짓기자랑, 이야기자랑, 피아노자랑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실력을 겨루며, 피아노를 제외한 모든 부문이 우리말과 우리글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수상자들이 중국 내 각종 대회와 세계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고 명문 학교에 진학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는 사례가 늘면서 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해 부모들이 평소에 쓰지 않던 한국의 말과 글을 사용하며 자녀 교육을 별도로 시키는 사례까지 나타났다.25일 하얼빈음악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06년 창단한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지휘 엄광열)’이 ‘아리랑’ 등의 노래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이날 개막식에서 강덕영 대표는 “조선족 어린이 여러분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을 잊지 않고 우리의 얼을 이어가길 희
청년의사(발행인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가 27일 창간 19주년을 맞아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소재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간 19주년 기념식 및 ‘2011 연강학술상’, ‘제3회 LG미래의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황성주 박사(황성주 털털피부과 원장)가 세계 20개여 개국 모발이식 전문의들이 모여 창립한 ‘아시안모발이식학회(Asian Association of Hair Restoration Surgeons)’의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황성주 회장은 “세계적인 모발이식학회에서 한국인 회장이 선출된 것은 한국의 모발이식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이고 앞으로도 우리의 모발이식 기술이 더욱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회를 통해 보다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모발이식 연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시안모발이식학회(AAHRS)는 모발이식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위한 아시아의 모발이식 의사들이 모여 학회를 결성한 것으로 한국의 모발이식 기술이 주도하고 있다. 아시안모발이식학회는 앞으로 매년 각국에서 한 번씩 개최될 예정이며 제2차 대회는 2012년 4월 말경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지난 25일 오전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0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원식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김윤섭·최상후 유한양행 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유한재단과 유한양행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와 가족들 200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진수 군(안양예술고등학교), 중등부 대상 이혜린 양(금호여자중학교), 초등부 대상 김채운 군(부천 신도초등학교) 등 총 58명의 학생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날 정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청소년들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는 경험이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글짓기 대회가 여러분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한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리나라 긴급의료구호 활동에 구호대 파견의 지연, 의료장비 미흡, 관계기관 간 협조 미흡, 민·관 협력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해 해외긴급구호 체계가 우리나라 국격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법률 개정안이다.법률안 통과로 정부는 의료구호 등 인적구호활동을 강화하고, 정부와 민간 긴급구호단체와의 공조체계는 물론, 평상시 긴급의료체계를 갖추고 매년 해외긴급구호 활동경과를 국회에 보고토록 하는 등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외긴급구호 수행이 가능해지게 됐다.신상진 의원은, “우리나라는 G20 의장국이며, 2009년 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본격적으로 가입함에 따라 해외원조를 본격으로 시행하는 국가지만, 해외긴급의료구호는 ‘천막진료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진을 포함한 의료자원과 의료체계는 다른 구호물품과 다르게 평상시에 준비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지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 긴급의료체계를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고 통과된 법률안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자누비아’(MSD)와 ‘가브스’(노바티스)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들 품목은 전년 보다 조제액이 각각 64.6%, 45.9% 증가했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397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조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356억원과 비교하면 11.7% 증가한 수치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DPP-IV 계열인 MSD의 ‘자누비아’와 노바티스의 ‘가브스’가 이끌고 있는 양상이다.먼저 1위 품목인 ‘아마릴’(한독약품)의 조제액은 56억원으로 전년 동월 51억원 보다 9.4% 증가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정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자누비아’(MSD)는 전년 동월에 비해 19억원 가량 오른 48억원을 기록했다. 증감율로 따지면 무려 64.6%가 오른 것이다. 자누비아의 조제액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로, 아마릴과의 간격을 점차 좁혀가고 있다.이어 ‘다이아벡스’(대웅제약)의 5월 조제액은 2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7% 증가했다. 그러나 다이아벡스 역시 올 들어서는 25억원대에서 정체가 지속되는 모습이다.‘가브스’(노바티스)도 상위 품목 가운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품목으로 눈길을 끈
두드러기 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대 이상 노인의 경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두드러기(L50)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5년 173만 4천명에서 2010년 217만 1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간 연평균 4.6% 증가했다고 밝혔다.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5년 3,659명에서 2010년 4,44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성별 진료환자는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3,888명, 여자 5,00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많았으며, 9세 이하는 남자 진료환자가 많은 반면, 10대~50대에서는 여자 진료환자가 많았다.특히, 인구 10만명당 ‘두드러기(L50)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30대에서 여자가 남자의 2배 가까이 높았다. ‘두드러기(L50)’의 월별 진료환자(실인원) 발생은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고점을 보이고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또 두드러기(L50)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5년 687억 원에서 2010년 1,041억 원으로 나타나, 2010년 두드러기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
보건당국이 미FDA의 ‘실리콘겔 인공유방’ 위험성 발표와 관련해 국내 소비자에게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을 권고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미FDA가 부작용 보고 등 시판후 안전성 자료를 토대로 ‘실리콘겔 인공유방’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검토한 결과에 따라 해당사항에 대해 면밀히 조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정성 정보가 발표된 실리콜겔 인공유방 제품은 미국 엘러간(Allagan)과 멘토(Mentor) 등 2개사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이 멘토사의 2개 품목을, 사이넥스가 엘러간사 1개 품목을 수입·판매중이며, 지난 2008년 허가 이후 국내에는 멘토사 제품 6만6578개, 엘러간사 제품 3만9181개가 수입 판매됐다.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실리콘겔 인공유방을 사용 목적대로 사용할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의료기관 관계자 및 소비자 등에게 구형구축, 파열 등과 같은 부작용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미FDA 발표에 따르면 가슴확대를 위해 인공유방을 이식한 5명 중 1명은 이식 후 10년 이내에 이식한 제품을 제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슴재건을 위해 인공유방을 이식
EC(유럽위원회)는 릴리와 아밀린(Amylin Pharm)에서 신청한 당뇨 치료약 바이듀리언(Bydureon: exenatide)에 대해 시판을 허가했다. 바이듀리언은 릴리와 아밀린의 바이에타(Byetta: exenatide) 장기 지속성 약물로, 바이에타의 하루 2회 투여에 비해 바이듀리언은 주 1회 투여하는 장점이 있다. 바이듀리언은 멧포르민과 치아조리디네디온 혹은 이들 복합제와의 병용 투여도 허가됐다. 유럽위원회의 허가는 DURATION 임상연구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이 연구 보고에 의하면 주 1회 투여로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대부분 환자에게서 체중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부작용은 약간의 오심으로 환자의 20%에서 나타났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졌다.릴리의 당뇨 담당사장 콘테르노(Enrique Conterno) 씨는 당뇨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또한, 혁신 신약에 대한 필요 욕구는 당뇨 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바이듀리언은 주 1회 투여로 편리성과 여러 임상연구에서 그 효과를 입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FDA는 지난 10월 바이두레온에 대한 허가 신청에 대해 거절 통보했으며, QT 연구의 추가 정보
2분기 실적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업체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증권가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이 1,772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며, 종근당도 상위 업체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대웅제약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1,772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1.8%p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특허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와 제네릭 경쟁에도 불구하고 ‘가스모틴’의 급격한 매출 하락은 없으며, 광고효과로 ‘우루사’의 매출이 증대해 2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최근 기등재 의약품 목록 정비에서 ‘포사맥스’, ‘알비스’ 등 동일 성분 내 최고가 약물들이 3년간 20% 약가가 인하가 결정됐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약가인하에 따른 주요 품목의 매출 감소를 ‘네오비스트’ 등 자체 개발 품목의 출시와 수출 확대로 극복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네오비스트’ 등 R&D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가 기대되며 다국적 제약사와의 국내 비즈니스 제휴도 활발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최근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각되면서 개발에 뛰어드는 국내 업체들이 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발간된 생명공학정책연구소의 ‘주요 바이오기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의 성공요인을 짚어봤다. 암젠-제품 라이프 사이클 고려한 전략적 출시암젠(Amgen)은 2003~2009년 동안 연평균 10.7%로 성장해 2009년 144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2006년까지는 연평균 20.8%라는 급격한 성장을 보였으나, 이후 ‘아라네스프’와 ‘에포겐’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성장이 둔화됐다.암젠의 성공요인은 1989년 시판된 에포겐의 미국 시장에 대한 시판권을 J&J에 아웃 라이센스하는 등의 마케팅이 성공적이었고, 1991년 출시된 ‘뉴포젠’ 역시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데 있다.또 ‘뉴라스타’를 2002년 시판하고, ‘아라네스프’를 에포겐의 차세대 제품으로 시판하는 등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전략을 추진했다는 분석이다.특히 2002년 미국 바이오회사인 이뮤넥스를 96억 달러에 인수함으로써 암젠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적용되는 anti-TNF alfa 퓨전 단백질 치료제인 엔브렐의 소유권을 완전히 갖게 된
전문의약품은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일반의약품은 2005년과 비교해 무려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23일 발표한 ‘2010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의약품의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8.1% 증가한 11조5098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전년대비 0.31% 증가한 2조5310억 원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전문의약품의 생산실적 상승은 동맥경화용제, 혈압강하제 등 만성·성인질환 치료제의 성장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년대비 1.2% 증가한 백신류의 성장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최근 국내개발신약 및 개량신약에 대한 생산 증가가 두드러져 향후 전문의약품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5년 대비 10%가량 하락한 18%선에서 그치고 있다. 일반의약품은 전년도 대비 0.31% 증가한 2조5310억원을 생산했지만 2조6649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005년 이래 지속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일반의약품은 2005년에 27.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Notifiable Disease Surveillance System, NNDSS)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 정리한 ‘2010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연보에는 전염병예방법에 명시된 환자(case-based) 감시 대상 65종류 감염병의 발생 통계 자료가 수록돼 있다. 2010년도에는 법정감염병감시체계(전수보고)로 집계되는 50종의 법정감염병 중 29종에서 감염병 발생이 보고됐다.감염병 보고환자수(2010년)는 13만3559명(인구 10만명당 266명)으로 2009년 78민2754명(인구 10만명당 1576명)에 비해 64만9195명(8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인플루엔자 A/H1N1(2009) 유행 종결이 주된 영향으로 분석됐다.2009년과 비교해서 감소한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A/H1N1(2009) (2009년도 70만6911명에서 2010년도 5만6850명으로 92% 감소), 백일해(66명에서 27명으로 59% 감소)를 비롯해 장티푸스·파상풍·성홍열 등의 10종이고, 증가한 감염병은 홍역(17명에서 114명으로 증가), 일본뇌염(6명에서 26명으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