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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약품 분류 재평가를 위한 제약사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업체간 공동작업 컨소시엄을 구성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8일 의약품정책팀의 주최로 열린 의약품 분류 재평가 설명회에서 제약협회는 "기존 방법과 달리해 의약품 분류 재평가를 위한 공동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최근 제약협회 및 식약청, KRPIA가 제약사들로부터 의견 수렴해 재분류를 위한 신청 작업의 문제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곧바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그러나 기존 진행 방식대로 의료기관을 선정해 일을 위탁하려 했지만 이달 20일까지 번역과 의약품 자료를 찾아주겠다는 외주기관이 전혀 없었다는 것.제약협회 관계자는 "심지어 특근비를 준다고 해도 이번 일을 맡겠다는 업체가 없었다. 따라서 의약품 분류 재평가를 위한 업체간 공동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며 컨소시엄이란 대체 방안을 내놓았다.공동작업 컨소시엄 구성 대상은 대표품목 1475개 및 참여희망 업체며, 선정기준은 대표약이다.고려사항을 보면 ▲대표품목 1475개 중 컨소시엄 미 참여 업체 ▲대표품목이 0개인 업체 ▲외국 의약품집에 자료가 없는 경우 ▲나눔과 상생 ▲기타 등이다. KRPIA측에서 제출한 대표품목 대비 해당 업체 조사 결과를 살펴
지난 5년간 의약품 급여청구 상위 20품목에 가장 많은 제품이 포함된 업체는 대웅제약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상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약품 및 치료재료 등의 급여청구 상위품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은 상위 20권내에 5품목이 포함됐다.상위권에 포함된 품목은 ▲가스모틴정 5mg ▲올메텍정 20mg ▲글리아티린연질캅셀 ▲올메텍정 20/12.5mg ▲알비스정 등이다. 이들 품목의 총 청구액은 약 7351억원이다. 지난 5년간 한 차례도 빠짐없이 상위 20권 안에 들었던 ‘가스모티정 50mg’의 청구액은 21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8% 증가했다.‘올메텍정 20mg’은 2007년 348억원이었던 청구액이 2010년에는 407억원으로 약 60억원가량 늘어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6%다. 대웅제약 품목 가운데 1년간 청구액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글리아티린연질캅셀’이며, 연평균 증가율도 20%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10년 청구액은 589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가운데 7번째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약 글리아티린연질캅셀의 청구액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어 ‘올메텍정 20/12.5mg’의 경우
이브프로펜 등 비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를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사용할 경우 자발적 유산할 위험이 2.4배 높게 나타났다고 캐나다 몬트리올 세인트 저스틴 병원의 버라드(Anick Berard) 박사 연구진이 학술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Sept. 6, 2011)에 발표하여 임상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본 연구는 무작위 비교 시험은 아니었으나 연구 결과로 나타난 유산 발생 증가는 약물 투여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저자는 결론지었다. 그는 이어 연구에서는 NSAID 처방약 사용자를 조사했으나 NSAID 매약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들은 이미 태아의 순환기 발달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임신 후기에 NSAID 사용을 삼가해 왔다. 하지만 버라드 박사 연구진은 임신 최초 20주 시기에서 약물 사용에 관한 영향을 관찰한 것이다. 퀘벡 주에서 이미 유산한 여성 5,000명 자료와 유산하지 않은 50,000명의 자료를 상호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NSAID를 임신 초기에 복용한 경우 유산 위험이 2.43배 높게 나타났다. 임신 전 또는 임신 후 20주 내에 NSAID 약물 처방을 1회 이
선택의원제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계획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8일, “선택의원제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위한 핵심적인 제도로 동네의원에는 환자관리 노력에 대한 보상과 성과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시행을 골자로 한 구체적인 도입계획을 발표했다.의료기관 보상체계는 별도보상과 성과인센티브를 포함, 2012년 420억 규모로 시행된다.동네의원을 정해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환자를 위해서 환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의원은 이같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은 환자관리표 작성에 대한 건당 별도보상과, 환자지속관리율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제공되는 성과인센티브로 구성된다.환자관리표는 혈압과 혈당수치, 흡연ㆍ음주 등 생활습관 상담기록 등으로 구성되며 평가지표는 지속관리율과 적정투약율, 필수검사 실시율 등이다.복지부는 “이같은 인센티브를 통해서 의원의 고혈압ㆍ당뇨에 대한 질환관리 노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의 시행배경과 관련, 만성질환 관리 강화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적절하게 관리되지않아 합병증이 발생하고, 중증인 입
질병군별로 지난해 건보재정이 가장 많이 투입된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상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혈액순환계 용제 및 치료재료가 청구액 기준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약품 및 치료재료 등의 급여청구 상위품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구액 기준 상위 20개 품목 중 플라빅스정 등 혈관계 의약품의 청구액은 모두 59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료재료에서도 약물방출 심장스텐트 등 혈관계 치료재료의 청구액이 11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9년 기준 급여청구된 약품비 11조 6,545억원 대비 5.1%, 재료대 1조 6,898억원 대비 6.9%에 해당한다.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의 경우 플라빅스정 등 동맥경화용제 이외에 글리벡필름코팅정 등 항악성종양제, 스티렌정 등 소화성궤양용제, 바라크루드정 등 간장질환용제 등이 청구액 기준 상위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치료재료의 경우 단일품목으로 관절경하 및 복강경하 수술 치료재료가 청구액 기준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약물방출 심장스
단순히 R&D 비율만으로 업체의 혁신성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7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설명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의 혁신성을 판단할 기준을 다양화 해달라고 요청했다.JW중외제약 최학배 전무는 “R&D 투자에도 단기간의 투자비용의 회수가 가능한 제네릭 개발, 개량신약 개발의 투자와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하나 회수의 가능성이 낮은 신물질 신약개발의 투자는 투자와 회수 가능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 R&D 비용을 동일한 비중으로 평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최 전무는 “신물질 신약의 개발에 성공한 회사와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을 임상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회사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는 것에 타당하다”고 제안했다.즉, R&D 비율 이외에 현재 신약을 보유한 회사나 개발 중인 회사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휴온스 유현숙 상무 역시 최 전무와 같은 의견을 나타냈다.유 상무는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으로 해외 진출해 사업실적이 탁월한 경우와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하거나 생산한 의약품으로 해외진출 해 사업실적이
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 복합제(클레부딘/아데포비어)의 전임상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클레부딘 복합제의 중간 임상 결과에 대한 논의를 위해 연구자 회의가 소집된다. 이 복합제는 클레부딘과 아데포비어를 병용하는 효과를 노린 약제다.현재까지 진행된 결과, 임상에는 총 74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각 군에서 모두 우수한 virus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복합제는 클레부딘 함량을 20mg으로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데포비어와 병용할 경우 클레부딘 30mg와 비슷한 약효를 나타냈다. 특히 1년간 복용 시 부작용이나 내성의 문제도 유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클레부딘 복합제는 단일제로 복용하는 것보다 부작용이나 내성 문제가 유의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가면에서도 환자들에게 경제적이므로 여러 면에서 장점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진행 중인 Pilot study 에서는 클레부딘 30mg군, 클레부딘 20mg군, 클레부딘 20mg+아데포비어 10mg 군으로 나눠 2년간 투약 중이며, 1년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거대 제약회사들이 거대 품목들의 특허 만료가 가까워지고 있어 해당 품목의 매출손실 보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강구 중에 있다. 특히 이머징 시장에 진출하여 국내 매출 감소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베드포드 리포트(Bedford Report)는 제약회사들의 투자 기회를 조사하며 화이자나 머크 등 거대 제약회사의 주식을 연구 발표하고 있다. 제약산업의 미래 성장은 이머징 시장인 인도, 중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기타 국가를 포함한 시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나라의 경제가 호황이고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대 제약회사들의 이머징 시장 진출 영업이 5년 전 5%에서 현재 20-30%로 증가된 것이 그 예이다. 머크는 선진국 시장에서의 영업사원 수를 대폭 줄이고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을 현재 18%에서 2013년까지 25%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화이자는 지난 3년에 걸쳐 이머징 시장에서 매출 증대 계획을 세웠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2% 더 증가하여 6%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달 화이자는 테바 제약회사를 상대로 비아그라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2019년 10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박카스F’를 8일부터 본격적으로 슈퍼에 공급한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다. 동아제약은 재생산을 위해 지난달 16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신고를 신청했다. 박카스D와의 차이점은 용량이 커지고, 청량감을 더 살렸다는 것.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와 비교해 용량이 20ml 늘어났으며 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대사해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가격도 500원인 박카스D 보다 200원 더 비싼 700원으로 책정됐다. 따라서 한동안 나타났던 박카스 품귀현상이 이번 박카스F의 출시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동아제약은 박카스F의 생산을 위해 올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됐던 달성공장을 재가동한다.우선적으로 무균시설을 갖춰 최대 월 400만병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며, 7개월 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엘러간은 지난8월 16일부로 신임 사장에 전 엘러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 마케팅 총괄 책임자인 스티븐 나르도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스티븐 나르도 신임 사장은 전략, 영업,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체를 총 지휘하며, 안과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위해 삼일 제약과 합작으로 설립한 삼일엘러간 또한 총괄하게 된다.앞서 나르도 신임 사장은 엘러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 마케팅 총괄 책임자로 근무당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마케팅 역량 강화 및 영업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는 등 뛰어난 리더쉽을 인정받은 바 있다.필리핀 국적의 나르도 사장은 20년 이상 제약 마케팅, 영업 등의 분야에 재직한 헬스케어 전문가다.엘러간 재직 이전에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의 호흡기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나르도 신임사장은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엘러간의 비즈니스를 이끄는 기회를 가지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엘러간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미용의료, 신경과 및 안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한편, 패트릭 홀트 전 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이 법인카드를 단란주점에서 사용하는 등 도덕성이 미달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 의원은 6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출장여비와 가족수당, 시간외수당 등 각종 수당, 그리고 기관운영판공비, 사업개발비 등을 부정적으로 수령하다 보건복지부 감사에 적발됐다”며 “이들 공공기관들이 규모가 큰 주요기관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기관이라는 점을 악용해 부도덕하게 예산을 착복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이들 기관들에 대해 올해 3월과 5월, 그리고 작년 5월에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경우 출장을 갔다며 출장비를 받은 14명이 출장을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시간외 근무를 해서 시간외 수당을 받았다. 또, 토·일요일 및 휴가·명절 기간 중에 고향인 강원도 강릉시에서 15차례에 874,400원을 사용한 뒤 사업개발활동비 명목으로 ‘○○○○우수제품업무협의’ 등으로 기재해 청구하는 등 총 36회 1백 37만9070원의 사업개발활동비를 부당하게 집행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진흥원 법인카드를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 있는 친정 어머니에게 맡기고 임
희귀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인 이수앱지스는 식약청으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ISU303’의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수앱지스에 따르면 제1상 임상은 용량에 따라 실험군을 무작위로 배정하고 위약 대조, 단회 투여, 단계적 증량 등의 방식으로 약제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테스트한다. 이후 2상에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을 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3상 없이 바로 허가가 가능해 오는 201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희귀병 치료제 특성상 임상 3상은 제외된다. 파브리병이란 인체에 필요한 ‘알파 갈락토시다아제 에이’라는 효소 결핍에 의해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전 세계 환자가 약 1만 명 정도 된다.이 질환의 경우, 유전질환이다 보니 국내 시장은 20~30억대로 규모가 다소 미비하다. 반면 세계적인 시장으로 봤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이처럼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의 경우 치료제간 경쟁이 낮다보니 소수의 치료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ISU303이 성공적으로 시판될 경우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며 또 하나의 독보적인 존재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틈새공략인 셈.이수앱
아스트라제네카(AZ)는 1,300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SATURN 임상연구에서 고위험 환자의 동맥경화증 진행에 대한 크레스토(rosuvastatin) 40mg과 리피토(atorvastatin) 80mg 투여의 상호 효과를 비교한 결과 크레스토가 리피토보다 우수하다고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일차 효과 측정에서 표적 관상동맥 분획에 아테롬 용량 비율(PAV)과 투약에 의한 변화를 측정한 결과, 크레스토 투여 집단에서 수치상 커다란 감소가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차 측정, 즉 표적 관상동맥 내의 총 아테롬 용량(TAV) 변화는 크레스토가 리피토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됐다. 기타 자료는 11월 열리는 미국심장학회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이 실험 결과는 AZ측에서 보면 고위험 환자에게서 크레스토가 리피토의 효능과 다르지 않아 실망스러운 결과가 됐다. 크레스토는 AZ의 거대 품목으로써, 2/4분기 매출이 20% 상승한 17.1억 달러였고, SATURN 연구 결과가 좋을 경우 매출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실망스럽게도 리피토 제네릭이 곧 시판 될 경우 의사들은 값싼 리피토 복제품을 선택할 것으로 예
FDA는 노바티스의 골다공증약 리크라스트(Reclast: zoledronic acid)의 신장기능 정지 부작용 위험성 발생 우려를 제기했다. 신장 기능 부전이 있는 환자나 리크라스트와 이뇨제, 신 독성 약물의 병용 투여 환자에게 경고한 것이다. 새로운 경고에 따르면 리크라스트 관련 신부전은 심한 탈수 환자에게도 발생한다고 전했다. 노령의 신부전 환자들에게서 특히 신장기능 정지 위험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 FDA 경고에 의하면 리크라스트를 투여하는 환자에게서 신장기능 정지는 드물지만 심각한 복합 증세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리크라스트는 2007년 4월 FDA의 허가를 받았다. 2009년 1월 발표된 안전성 심사에서 리크라스트 사용으로 5건의 사망을 포함하여 20여 건의 신장기능 정지 또는 장해가 보고됐고, 그에 따라 FDA는 신장기능 기준인 크레아티닌(creatinine)수치를 매 주사 이전에 측정하도록 권장했다. 2011년 4월 신장 기능 정지로 리크라스트 관련 사망이 11건 더 발생했고, 9건의 신장 손상이 보고됐다. 각각의 환자들은 투석할 필요가 있었다. 리크라스트는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1-2년 주사 투여한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1년 이상 투여한
약가인하 방침과 리베이트 수사결과 발표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이 다시 입증됐다.정부의 ‘8.12 약가인하’ 이후 최근 연이어 리베이트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업계 관계자들은 약가인하를 정당화하기 위한 정부의 방식에 할 말이 없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먼저, 부산경찰청이 지난 31일 의사를 포함한 총 51명을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부산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간부와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약품도매상 대표 11명, 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돈을 받은 의사 등 의료인 14명, 제약회사 영업사원 20명 등이 의약품 납품 비리 단속 결과 혐의가 입증 됐다.특히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제약사에는 동아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국제약품 등 국내 상위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리베이트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인 2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530억대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다국적 제약사 5곳과 국내제약사 1곳에 과징금 약 110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공정위가 적발한 업체는 ▲한국얀센 ▲한국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바이엘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J제일제당이다.이렇듯 리베이트 발표가 연달아 이어지자 업계는 예상했음에도 불구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값싼 고과당, 물엿 등에 ‘사양 벌꿀’을 미량 혼합해 제조한 다류 제품을 아카시아꿀, 잡화꿀 제품인 것처럼 표시해 판매한 가짜 꿀 제조업자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정청 서울지방청은 가짜 꿀을 제조해 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 정모씨( 61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적발된 경기 광주시 소재 청림농원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올 8월까지 약 2년간 아카시아꿀, 잡화꿀 각각 20%씩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표시하면서 다류 제품을 제조해왔지만 실제 제품에는 사양벌꿀 0.9%만을 혼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제조한 가짜 꿀을 아카시아꿀, 잡화꿀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짙은 색깔을 띠는 식품첨가물인 카라멜 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뿐만 아니라 한글로 표시해야하는 제품명을 아카시아꿀茶, 잡화꿀茶 등의 방법으로 기재해 총 11만 병(1병 당 2.4Kg), 소비자 가격 11억 원 상당을 제조해 전국 63개 업체 등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위반 업체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를 통한 소비자 기만행위 등
생후 12개월부터 72개월 사이 자녀를 둔 엄마들 중에서 나이가 많을 수록 예방접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가 전국의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돌 이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올백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진행한 첫 번째 인식조사에 이은 두 번째 조사이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7.6%가 ‘예방접종은 내 아이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92.2%가 ‘예방접종을 하면 안심이 된다’고 답해,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고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방접종의 효용에 대한 인식은 지난 1차 조사 때 보다 개선되었으며 예방접종 종류와 스케줄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수준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체적인 예방접종의 종류와 스케줄에 대해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거의 모른다와
로슈 쉬반(Severin Schwan) 사장은 기자 회견에서 스위스 제약계 주요 신약 개발 기술의 절반이 10년 내에 표적 치료제에 집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20년 내에는 이 비율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로슈의 개발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 제품의 절반 정도가 표적 치료에 이용되는 진단법을 동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의 진단-제약 병합이 경쟁관계로 진행될 것이며, 조기 단계에서 이를 통합시키므로 경쟁적 강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식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가 암 다음으로 표적 치료의 혜택을 받을 분야로 전망하고, 인체 모노 크로날로 인터류킨-13을 차단하는 레브리키주맵(lebrikizumab)을 소개했다. 현재 제3상에 진입하고 있으며, 효과가 입증되면 지금까지의 천식 치료 표준이 달라질 것이라고 쉬반 사장은 전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보건비 지출 삭감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표적 치료에 프리미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보건 자원의 분배가 환자의 건강 개선에 최선의 영향이 미칠 수 있는 분야로 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 개발비용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530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5개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1곳 등 총 6개 제약회사에게 시정명령과 1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해당제약사는 ▲한국얀센 ▲한국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바이엘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씨제이제일제당 등이다.이들 제약사는 지난 2006년 8월 1일부터 지난 2009년 3월 31일까지 자사 의약품 처방을 늘리기 위해 각종 우회적인 수단을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반복적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법 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식사접대 및 회식 지원을 통한 리베이트 지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된 금액은 349억4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이처럼 제약사들은 제품설명회·세미나·심포지엄 등이란 명목 하에 판촉을 위한 식사접대 및 회식비, 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 혐의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의사들의 영향력을 분석해 6개 그룹으로 분류·관리하면서 관련 주제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가 아닌 의약품 판촉에 영향력이 있는 의사를 강사로 위촉해 강연료를 지급한 혐의다.또 처방을 늘리기 위해 판촉목적의 형식적인 자문을 제공받고 자문료를 지급하
의약품관리료를 두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가 벌인 행정소송이 내달쯤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법관 오석준, 양순주, 이재홍)는 2일 2시 30분부터 진행된 1차 변론에서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의약품관리료 수가 인하고시처분 일부취소’에 대한 선고를 예고했다.이번 변론에서 원고 측은 공단의 연구보고서와 불용재고 등의 크게 두 가지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먼저, 의약품관리료 수가 인하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의 결론과는 상관없이 ‘일방적인 가격깎이’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2010년 연세대와 공단이 진행한 ‘약국조제료 지불방식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는 처방 30일까지는 의약품관리료를 구간별로 나눠 인정하거나 품목수에 따라 가중치를 둬야 한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대한약사회 측에서는 6일 이후를 기간별로 크게 3구간으로 나눠 수가의 가중치를 두자는 의견을 제시했었다.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약사회의 의견과는 달리 지난 6월 21일 기존 의약품관리료를 1~5일분은 현행을 유지하고, 6일분 이상은 올해 수가를 기준으로 일괄 760원으로 적용토록 결정했다. 원고 측 변호인은 “연구용역 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을